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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갈등 해결, 정부부터 변해야
4년 만에 타결된 북핵 6자회담을 보면서 8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을 떠올린다. 답답한 마음부터 든다. 적대적 관계가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한 번이라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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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포천 방수로' 19일 착공
인천 남동구에서 시작돼 부천, 김포를 거처 한강 하류로 흘러가는 굴포천의 방수로 건설공사가 19일 착공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굴포천 방수로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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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국책사업] 지연 따른 손실 고스란히 국민 몫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공사에 이어 새만금 사업도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들 사업 외에 ▶부안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패산 터널구간▶경인운하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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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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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한강 하구서 저어새 봤으면…
한강 하구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신곡수중보를 지나 서해로 흐르며 임진강과 만나는 강줄기와 주변의 김포.고양.파주.강화, 그리고 북한의 개풍군 지역이 연계된 거대한 유역 생태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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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학원단지 백지화
논란을 빚어왔던 판교 신도시의 학원단지 조성 계획이 결국 백지화됐다. 정부는 27일 고건(高建)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판교 신도시에 교육시설구역(에듀파크)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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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 노선 원안대로
정부는 환경단체와 불교계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경부고속철도 사업을 기존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묻는 공론(公論)조사를 한 뒤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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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손실 눈덩이 환경 이유로 더 못미뤄"
시민단체와 종교계의 반발로 중단된 국책사업이 조만간 재개된다. 정부가 우여곡절 끝에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기존안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도 불교계.시민단체까지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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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아파트 값 급등 바람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광풍처럼 몰아치자 밀리던 정부가 반격에 나섰다. 추석 며칠 직전인 9월 5일 재건축 아파트는 60%를 국민주택 규모로 짓게 의무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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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자부 外
◇행정자치부▶소방국장 남상호 ◇건설교통부▶참여담당관 김진숙▶해외건설.협력담당관 임주빈▶건설지원담당관 정삼정▶업무혁신담당관 조춘순▶수송정책과장 김희국▶물류기획과장 민병권▶물류산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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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철도 구조개혁 쟁의 대상 될 수 없어"
궤도연대가 파업을 강행한 지난 24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장관실에서 만난 최종찬(崔鍾璨)장관은 좀 피곤한 모습이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파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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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노선재검토위 구성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간 건설사업이 노선재검토위원회 구성 합의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고속철도 관계자와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종교·시민단체 대표는 21일 부산시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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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당보다 작게 건설"
상반기 중 부지가 확정될 2~3개 수도권 신도시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또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4월 개통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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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교부 핵심 과장 2명 맞바꿔 근무
환경 보전과 국토개발을 둘러싸고 항상 맞설 수밖에 없는 환경부와 건설교통부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간부를 맞바꿔 근무시키기로 했다. 한명숙(韓明淑)환경부장관은 2일 청와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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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종교단체에 묶인 국책사업] 대안없는 반대 … 대책없는 정부
굵직한 국책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다. 환경 파괴를 막겠다는 환경.종교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공사가 중단된 사례가 많은 것이다. 이들 단체는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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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경제특구 개발후에"
경인운하의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우선 홍수방제용 방수로와 인천항 확충 사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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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대폭 완화 추진
건설교통부는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수도권 규제를 전면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지구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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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주민요구 밀려 개발 선회
이명박 서울시장이 21일 마곡지구 조기개발 카드를 갑자기 꺼내들었다.李시장은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지만,이르면 2005년부터 부분적인 개발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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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요구에 밀려 조기개발 선회
이명박 서울시장이 21일 마곡지구 조기개발 카드를 갑자기 꺼내들었다. 李시장은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지만 이르면 2005년부터 부분적인 개발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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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거단지 10만평 조성
김포매립지에는 우선 13만평의 업무용지에 국제금융 기능을 갖춘 초고층 빌딩 숲이 들어설 전망이다. 그 인근엔 외국인 주거단지 10만평이 3층 이하의 저밀도로 개발된다. 스포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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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매립지에 542만평 관광신도시 제2경마장 세우기로
경제특구 예정지인 김포매립지에 제2경마장과 승마장,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김포매립지 4백87만평 외에 인천 시유지 30만평과 사유지 25만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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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건설교통부▶기획담당관 최연충▶서울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원인희▶국토연구원 파견 정상호▶교통개발연구원 〃 유영창▶한국철도기술연구원 〃 김종국▶장관비서관 최정호▶행정관리담당관 홍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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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사업자 '북한산 터널공사' 놓고 힘겨루기
인천시 굴포천 임시 방수로와 북한산 터널공사를 둘러싸고 사업자측과 환경.시민단체간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굴포천 임시 방수로 공사는 경인운하 건설을 위한 사전공사라는 시비에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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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매립지 활용 공방… 뾰족한 수 없나]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종대교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넓은 평야가 펼쳐진다. 동아건설이 10여년의 역사(役事) 끝에 갯벌과 바다를 메워 만든 김포매립지다. 여의도의 5배(4백87만평)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