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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야만의 유산’인가, ‘자유무역 확산’의 기수인가
1923년 하이퍼인플레이션 당시 지폐가 불쏘시개로 쓰이는 모습. 돈이 가정집에서 땔감으로 쓰이고, 담뱃불 붙이는 용도로 쓰였다. 승전국들은 이런 광경에서 독일의 공산화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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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관리, 민간에 개방
철도와 공공임대주택 운영에 민간 참여가 본격화된다. 비효율적인 공공 부문을 민간과 경쟁시켜 재정 지출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13일 재정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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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독주 체제에 브레이크 기로에 선 ‘싱가포르 모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로 싱가포르가 슬픔에 빠졌다. 28일까지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조문 행렬이 지나치게 길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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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세계 최대 해운동맹과 협력, 원가 경쟁력 확보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 ‘G6’의 서비스 항로인 아시아-유럽 노선을 항해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LNG운송사업부문 매각으로 97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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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국내 상조기업 최초 상장 추진
국내 1위 상조기업 ㈜프리드라이프가 27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조업계 최초의 상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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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성과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어려운 시기에 조직의 화합과 그룹 내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내년 1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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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규직 과보호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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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간 인수합병, 경영한계 돌파구vs대형자본 독식
사실상 불가능했던 의료법인간의 인수와 합병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지는 안이 나온 건 2010년이다. 보건복지부의 행정입법을 통해 18대 국회에 제출됐는데 시효가 지나면서 자동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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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KBS 사장 “내년 상반기쯤 수신료 현실화”
KBS 조대현 사장은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먼저 방송신뢰와 경영 합리화로 국민의 신뢰를 얻은 뒤 내년 상반기쯤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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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인사라 여겼다면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
김성주김성주(58)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보은이라고 생각했으면 (적십자사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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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총재 "시대의 소명으로 수락"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보은이라고 생각했으면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사 총재 임명이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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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484명 … 은행도 감원 칼바람 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반경 1㎞ 내에는 7개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씨티·SC) 지점 36개가 몰려 있다. 성인 남자가 걸어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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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경기도 연정 합의! 따복마을·빅파이도 합심”
“경기도, 지자체 최초 연합정치 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시작한 연정 논의가 취임 후 한 달여만에 ‘합의’되면서 첫 연정의 역사를 기록했다. ‘경기도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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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도에도 없는 길'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2기 경제팀은 최근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요인보다는 그간 쌓인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가 표출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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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의 경영혁신 전략] 실적부진 중견그룹 … 제품 수 줄여 생산·AS 단순화하라
기업의 성과 부진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또한 회사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핵심 원인도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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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잦은 인사, 홀로서기 위한 '김정일 색' 지우기 관측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새로 임명된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왼쪽)이 지난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최근 잇따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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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잦은 인사, 홀로서기 위한 ‘김정일 색’ 지우기 관측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새로 임명된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왼쪽)이 지난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최근 잇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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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에도 원유 부존 가능성 … 연내 시추공사 시작
한국석유공사 서문규(62·사진) 사장은 동해-1 10주년의 의미를 “유전 개발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79년 한국석유공사에 입사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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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에도 원유 부존 가능성 … 연내 시추공사 시작
관련기사 동해바다, 대한민국 유전을 가다 34만 가구, 차 2만 대 쓸 가스·기름 매일 우리 바다서 캐낸다 1976년 “유전 발견” 발표에 애국가 부르며 감격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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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저비용 항공사 세운다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과는 별도로 지분 100% 자회사 형태의 저비용 항공사(LCC) 설립을 추진한다. 최근 LCC들의 경영 실적이 개선되면서 해외 노선 확대, 항공기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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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깎는 자산구조조정 13건 … 2년 만에 부채율 20%p 줄여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해상시추선을 방문하여 시추작업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한국석유공사]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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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 리더 34인 … 블루오션을 만들어내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 ① 수상 기업·기관 ② 수상 분야 ③ 수상자 관련기사 계란부터 관리한 닭 체리부로, 4년 연속 수상 한밭대 국내 첫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도입 기술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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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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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보 심사권 확보 위한 행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운영 원칙에 맞춰 건강보험을 지급·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최근 임직원·노사·외부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