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민이 만난 사람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꿈꾸는 도시 디자이너’. 곽영훈(71)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그는 속칭 ‘잘나가는 성공한 건축가’다. 명문고(경기고)와 명문대(MIT·하버드)를 나왔다
-
[사설] 집권 여당의 내우내환 치료법
새누리당 대선 경선이 유례없는 ‘경선 보이콧’ 사태로 치닫고 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기호 순) 등 이른바 비박(非朴) 주자 3인은 4·11 총
-
이재오 “배신은 한 번이면 족해” 이상득계 “이재오계가 먼저 배신”
이재오(左), 이상득(右) 한나라당 구주류의 좌장인 이재오 특임장관은 9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사무실에 들르지 않았다. 중앙청사 1층 피트니스룸에서 운동을 한 뒤 한국프레
-
‘넘버 3’ 된 정세균 거취 고심 … 손학규 주재 첫 최고회의 불참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4일 새 지도부 구성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새 지도부의 현충원 합동 참배에도 가지 않았다. 그 대신 김진표·전병헌·최재성 의원 등 가까운
-
일본 새 외상에 48세 마에하라
신임 일본 외상에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48·사진) 전 국토교통상이 임명됐다. 18명의 각료 중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 기타자와
-
친박이 친박 공심위원장 반대 왜
한나라당이 이번엔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놓고 소용돌이에 빠졌다. 서울시당(위원장 권영세 의원)은 11일 친이계 의원 등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운영위를 열어 공심위
-
세종시 신안 입법예고 … 거칠어진 정치권
정부가 27일 ‘행정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의 세종시 신안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미 국회에 제출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안’까지 포함하면 세종시 신안은 모두 6개
-
공천 갈등에서 권력 투쟁으로
숨 가쁜 하루였다. 오후 2시 박근혜 전 대표가 총선 공천이 잘못됐다며 당 대표와 지도부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두 시간 뒤 한나라당의 공천 후보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
[김종혁시시각각] 제대로 지는 법
중앙일보는 요새 수습기자를 뽑고 있다. 기자실에서도 쫓겨나고, 노무현 대통령과 측근들로부터는 불량식품이네, 개혁 안 된 마지막 집단이네 하는 비판을 받는 게 기자들이다. 그럼에도
-
홍준표 "朴 경선불참 시사는 고도의 노림수"
"경선을 혼자 하나. 결국 이명박 전 시장이 양보하게 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10일 오후 기자와 만나 이날 오전에 나온 박
-
[Joins풍향계] "반드시 투표" 李 1위 "이 사람 알아" 朴 1위
행동의향 측정으로 유권자들에게 매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온 조인스 풍향계가 대선후보별 지지도와 인지도를 교차 분석하는 대선지표조사(Presidential Election Ind
-
요즘 한나라 의원들은 박쥐형·햄릿형·문어형
'박쥐''햄릿''문어'. 요즘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오가는 유행어다.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국면이 가까워 오면서 '빅3' 중 어느 쪽을 지지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는 의원들의
-
한나라 갈등 누그러지나
10일 한나라당 박형준.정병국 의원은 경기도의 한 사찰을 찾았다. 행정도시법 통과에 반발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잠적한 박세일 의원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당 소속 의원
-
[노대통령 탄핵심판 공개변론 현장중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공개변론이 2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변론은 피청구인인 盧대통령과 소추위원인 김기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모두 불
-
국세청 대선자금 청문회 오후 정상화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한 청문회'에서 손영래 전국세청장(좌), 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좌측3번째),청주 모 나이트
-
3黨 쇄신특위 험난한 출발
"정치권부터 환골탈태하자"는 논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새 정치'를 대선 구호로 내걸었던 민주당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도 생존전략 차원에서 이 대열에 뛰어들
-
"先사퇴 주장은 경선 불복" "옷만 바꾼다고 신당 되나"
16일 민주당 연석회의는 친노·반노측 간에 삿대질과 욕설이 오가는 등 시종 어수선했다. 갈등의 중심에 노무현 후보의 사퇴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다. 회의 초반부터 분위기가 험악했다
-
盧후보 5·18행사등 불참
민주당 노무현(武鉉·사진)후보는 요즘 심신(心身)이 피로한 상태다. 후보는 19일 오전 석탄일 봉축 법요식과 오후 경선본부 해단식에 불참했다. 불교계의 영향력이나 경선 중 캠프원
-
徐대표·민정계 최고위원 6人 앙금 '이회창 지원'손발 맞을까
한나라당의 '이회창(會昌)대통령후보-서청원(徐淸源)대표' 체제가 14일 닻을 올렸다. 한나라당은 이 체제로 대선에 나선다.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아직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민
-
[민주당의 새 권력구도] 盧-韓체제 전망 쇄신파·동교동 신파 '新주류'로
민주당 내부의 권력지형이 새로 형성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노무현(武鉉)후보를 지지했던 쇄신파는 신주류로 변신하면서 당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동교동계는 권노갑(權甲) 전
-
與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갈등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의 후유증이 심상치 않다.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은 29일 노무현(武鉉)후보·한화갑 대표 등 새로 뽑힌 지도부 전원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청와대로 예방한
-
총재직 사퇴 촉구한 홍사덕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한 홍사덕 의원이 11일 "이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게 있다는 것을 서울 시민에게 입증해 내겠다"고 말했다. 대선 전 집단지도체제 도입과
-
[홍사덕의원 일문일답]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불참을 선언한 홍사덕 의원이 11일 "이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게 있다는 것을 서울시민에게 입증해 내겠다"고 말했다.대선전 집단지도체제 도입과 이회창 총
-
野 비주류3인 '경선 異夢'
한나라당 비주류의 핵심인 박근혜(朴槿惠·얼굴(左))·이부영(李富榮·얼굴(右))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얼굴(中))의원 3인의 관계가 미묘해지고 있다. 지난 18일 당무회의에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