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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원 법정 진술 全文
“작년 3월 3일, 양심고백을 결행하기에 앞서 정말로 무척 망설였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지나간 일을 들쑤셔내는 것도 걱정되었지만, 양심고백 결과 현실정치 세계에서 사실상 완전히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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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파문] 청와대 '좀 더 지켜보자'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 측의 심상찮은 움직임을 포착한 청와대는 일단 파문의 조기봉합에 주력하는 인상이다. 鄭대표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다 鄭대표가 '너 죽고 나 죽자'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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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준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동대문(을) 홍준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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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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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체제의 과제와 향후 정국
한나라당이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최병렬 신임대표가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당 개혁 드라이브를 걸게 확실한 까닭이다. 여야관계를 비롯한 정국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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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1세기 국가의 진운을 국민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게 맡겼다. 그가 내세운 '낡은 정치의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적 호응의 결실이다. 그 승리와 환희는 '노무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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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민심 르포-충청권]"鄭 안나오니 盧 찍어야죠" "내고향 출신 李가 믿음직"
충청도 유권자들에게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낯설다. 1987년 이후 실시된 전국 단위 선거에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의 존재를 느낄 수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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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무력화한 선거정치
우리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언제나 막바지에 이르러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곤 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이회창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가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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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아니면 鄭인데… 둘 합쳤으면"
충장로는 여전히 인파로 붐볐다.명절 때면 늘 그렇듯 광주 사람들은 시내 중심가로 몰렸다. 그러나 대선을 3개월 앞둔 지금 이곳에서 정치 열기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다. 김대중(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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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정몽준]中. 현대重소유주에서 월드컵까지 : "쓴소리 못참고 예스맨만 챙겨" 비판도
정몽준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부하직원들을 가혹하게 다룬 사례는 많다. "신사다운 풍모와 달리 자기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언행은 폭군에 가깝다"는 비판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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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의 꿈
"미국의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한 연설 중에서 '내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고 한 구절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제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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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30%여성할당을:할당제 어길 땐 국고지원 삭감토록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998년부터 4년간 예비 여성정치인을 양성하기 위한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은 모두 1천5백여명. 올해를 실질적인 '여성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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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참패 책임추궁 없던 일로
6·13 지방선거 참패를 놓고 벌어진 민주당 내분 사태는 아무도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대신 주류는 대통령후보와 현재 지도부의 권한을 강화했다. 결국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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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선물은 테니스공·접시… 백악관 대변인 수수한 결혼
결혼을 앞둔 미국의 예비 신랑·신부는 자신들이 받기를 원하는 결혼선물의 목록을 특정 백화점이나 유명 상점에 등록한다. 친지들은 이곳에서 선물을 살 때 점원에게 예비 신부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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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유럽의 젊은 정치
지난주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된 얀 페터 발케넨데 기민당 당수에게는 두 개의 별명이 있다. 승리를 확인한 뒤 부인과 환호하고 있는 외신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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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無책임제'로 표류할 것인가
참으로 답답한,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대통령 무책임제'를 아무 불평없이 유지해야만 하는가? 우리 국민 모두의 운명을, 그리고 나라의 앞날을 아무런 책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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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힘내라
최근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해왔다. '홍(弘)3게이트'로 불리는 세아들 문제에 결단을 내려 빨리 검찰조사에 응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런 여론에 마지못한 듯 지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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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영남후보론 불발
한나라당의 28일 부산·경남(PK)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이회창(會昌)대세론'이 예외없이 작동했다. 후보는 지난 1주일간 이어진 강원→대구·경북→전북→부산·경남의 이른바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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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對 빌라' 저질 정치공방
의혹으로 의혹을 덮어가는 여야간 저질 공방이 거듭되고 있다. 여의치 않으면 해묵은 의혹이라도 꺼내듦으로써 진흙탕 싸움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서로 상처내기에만 급급하다.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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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 어디쯤 와있나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9일 "인터넷 신문도 새로운 언론"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자 인터뷰가 언론이 아니라는 이유로 중앙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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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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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당설과 DJP 회동
김종필(金鍾泌.JP)자민련 총재의 현 정권에 대한 근래의 비판은 듣기조차 섬뜩할 정도였다. 지난해 9월 임동원 통일부 장관 해임안 파동 직후 김대중 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한 J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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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쇄신안 주요 내용
민주당이 7일 당무회의에서 파격적인 쇄신안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국회의원.광역단체장 후보의 상향식 공천▶국민 참여 경선제▶집단지도체제로 1인 지배체제 청산▶당정 분리 및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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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최고 단독 인터뷰] "공정 경선땐 아무도 탈당 못할 것"
10.25 재.보선이 민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여권 내부에선 민심 수습을 위한 제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는 민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여당의 대선 후보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