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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의 시인' 조지훈 문학관 18일 개관
경북 영양군 영양읍을 지나 일월산 자락 주실마을로 가는 국도변은 야트막한 산이 인상적이다. 경북의 오지라서 험준한 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풍광이다. 주실마을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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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가문' 자긍심 79년째 신정 쇱니다
한양 조씨 집성촌인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아 79년째 양력설을 쇠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주실마을에서 한양 조씨 문중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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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화제] "겨레의 파수꾼 되겠습니다"
▶ 지난 3일 김도현 원사(오른쪽 두 번째)의 외아들인 형락(가운데)씨의 하사 임관식 때 모습. 왼쪽부터 둘째딸 윤미, 첫째딸 혜진씨, 맨 오른쪽은 부인 김경남씨. "음식의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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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나물, 웰빙엔 최고! "
청정의 고장 영양에서 산나물 잔치가 열린다. 경북 영양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동안 황용천 복개지와 영양시장.일월산 등지에서 '제1회 웰빙 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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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늦추위의 심술, 그래도 봄은 오더라
늦게 찾아온 추위가 매섭다. 그래도 봄은 오고 꽃은 필 것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가는 겨울이 아쉬운 마음이 교차하는 길목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막바지 겨울의 풍광과 봄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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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용구마을 호롱불시대 '끝'
"남은 음식 걱정 안 해도 되고 TV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됐으니 진짜 경사지요."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속칭 용구마을 주민들은 요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들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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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붓끝 모양 산봉우리 주위엔 '큰 문장' 수두룩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다'. 나의 변함없는 화두다. 인물은 과연 땅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받아 태어나는 것인가. 아파트에서는 인물이 태어날 수 없는 것인가. 지령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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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9) 서울 은평을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 이재오 상세정보 보기이재오(58) 한나라당 의원은 양복 차림을 싫어한다. 틀에 갇혀 개성이 말살되는 것 같다는 게 이유. 그런 그가 양복을 벗어부쳤다.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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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월산에 소규모 천문대 건립 추진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 아마추어 천문가와 관광객들을 위한 소규모 천문대 건립이 추진된다. 영양군은 29일 일월면 일월산 (해발 1, 218m) 이 청명일수가 연간 1백20일인 청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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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경북청송 삼자현휴게소 주인 前국회의원 황병우씨
대구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목 경북청송군현동면도평리 삼자현 (三者峴) 정상 50평 규모의 삼자현 휴게소. 이곳은 옛날 산적과 짐승들의 출현으로 세사람 이상이 넘어야 무사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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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북 봉화군 춘양역
누구에게나 추억은 있다.그것은 싫든 좋든 사람의 마음속에.애증의 그림자'로 자리잡는다.특히 암울했던 과거는 떠올리기조차 싫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는다.일제 36년의 망령은 해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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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양 식수원상류에 축산단지 조성 문제로 논쟁
경북영양군에서는 주민들의 식수원 상류에 3백만평 규모의 대단위 축산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한창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범적으로 만들려는 이 축산단지는 오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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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경북 영양땅은 내륙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탓에 교통이 외진 「육지 속의 섬」이다. 강원도에서 경북 봉화군을 거쳐 영양으로 가다보면 봉화와 영양의 갈림길에 우람하게 뻗은 태백산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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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화에서 포항까지
철령에서 내달은 태백산맥이 설악.오대.태백산을 지나 소백산맥으로 빠지기 전 크게 용틀임하며 마지막으로 빚은 것이 영양군의일월산(1천2백19m)이다. 우리에게 「승무(僧舞)」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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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명물 청량은어가 사라진다.
경북동해안의 명물 청량은어가 행정당국의 보호 소홀과 남획으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경배울진군근남면수산리왕피천은 6백여년간 보호수면으로 전해지는 청량은어의 주서식장. 유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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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병 위령탑 건립
구한말 항일의병 기념탑 건립을 추진중인 사단법인 한맥 (이사장 조경한) 은 22일 하오2시 서울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1차로 87년까지 서울·충북제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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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스님 됐으나 29살엔 목사로…신약성서 읽고 하느님의 사자 결심
가끔 신도들은 묻는다.『목사님은 어째서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게 펐느냐』고. 17년 동안 자기 해탈을 위해 고행의 길을 걷던 스님이 어느 날 갑자기 목사가 되어 나타났으니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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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에 얼음이 꽁꽁… 청량산 「빙하계곡」
손이 시리도록 찬김이 솟는 돌 더미 사이에 수정 같은 얼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연일 푹푹 찌는 삼복무더위 속에 노천에 얼음이 언다는 믿어지지 않는 기현상이 경북 산간마을에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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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아동 문학가 이오덕씨
이오덕씨(55)는 시골 초등학교의 교장이다. 그래서 그가 쓰는 동요·동시·아동 관계 수필이나 평론은 더욱 생생하고 거짓이 없다. 이 교장은 36년 동안 초등 학교에만 근무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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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 이철승|김일용 사건
48년도 저물어가는 12월 하순, 대구로부터 충격적인 비보가 날아왔다. 경북학련 초대감찰위원장이며 현직 위원장인 김일용이 좌익의 습격을 받고 살해됐다는것. 그렇지 않아도 정국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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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래의 다 10가지
한국 재래의 다를 발굴하여 일반에게 선을 보이는 한국의 다전이 22일부터 12월4일까지 미도파백화점 장미「홀」에서 열리고 있다. 「코피」나 홍차 등 서구적인 다에 밀려 지금도 잊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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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일월산-기도원」조사
【영덕】경북 영양군 청기면 점동산118 해발1전2백m의 일월산에 자리잡고있는 일월산기도원(원장 추병길·34)에서 신앙을 미끼로 신도들을 속여 전 재산을 바치게 하고 노동을 시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