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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일손 끊기면 올해 농사 망칠텐데…”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가 못 오면 올해 농사 망하는 건데….” 강원도 인제군에서 고추 등을 재배하는 최모(56)씨는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수급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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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못오면 어쩌나" 코로나19 확산 불안한 농촌마을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개시된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콩 발 항공편 승객들이 '자가진단 앱' 설치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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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섞으면 부드럽고 3:1 땐 칵테일···올 연말 '와맥'의 유혹
크라테 로제 경북 김천 : 산머루 수도산 와이너리 ‘크라테’ 로제 해발 500m 고지에서 산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수도산 와이너리의 대표제품. 국내에서 흔치 않은 품종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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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통·농약통···일본 해안에 널브러진 '한글' 쓰레기들
지난해 8월 5일 일본 요코하마(橫浜)시 가마쿠라(鎌倉) 한 해변. 몸길이 10m쯤 되는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죽은 고래 뱃속에는 오징어·새우 등과 함께 길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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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대신 쿠폰 받은 이주노동자…사장 "현금 주면 잃어버려"
농장 인력 파견업체 대표 B씨가 이주노동자들에게 나눠준 쿠폰. [사진 대경이주연대회의] 경북 영천의 농장을 돌며 일하고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50대 베트남 이주노동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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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에 병충해까지…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들썩
배추 이미지 컷. [사진 이마트]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계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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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한국인 입맛 사로잡는 마늘·고추·버섯맛 포카칩…홈술 안주로 딱이네~
━ 오리온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이 혼술 트렌드와 맞물려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오리온] 오리온은 1인 가구 증가와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에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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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째 파는 평양냉면, 31년째 영업하는 갈비…백년가게 40곳 추가
울산 중구에서 31년째 영업 중인 한정식집 고궁식당.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복추어탕'은 41년째 추어탕을 팔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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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 진작 삼성 귀한 줄 알았더라면
안혜리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의 첫 대선 도전 때인 2012년 9월 경북 구미의 한 화학공장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불산 유출 사고가 났다. 문 후보는 사고 열흘이 지나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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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먼지잼·보름치·개부심 알면 95점
그늘집 아래 쳐놓은 그물을 기어오르는 더덕. 끓는 햇살 아래서 채소들은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정리한다. 봄은 햇살, 여름은 비다. 비의 대장은 장맛비다. 이번엔 얼마나 퍼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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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확행'의 도시 □□는 한여름 밤에 굽고 찌고 튀긴다
날이 무더울수록 대구 사람은 화끈한 음식을 찾는다. 치킨·막창·찜갈비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긴다. 근사한 노래가 더해지면 열대야도 버틸 만하다. 김광석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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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돌아온 치맥의 계절
━ 32개국 280종 인기맥주 한자리에 전국의 ‘맥덕’위한 페스티벌 열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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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안동·의성·청송에 0.2∼2㎝ 우박…과수 수백ha 피해
우박이 자동차 보닛 위에 떨어져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뉴시스] 지난 15일 오후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안동·의성·청송 3개 시군에서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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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폭염 피해볼라...배추, 무도 보험가입
지난해는 114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 폭염 탓에 농업 부문 피해가 컸다. 농작물 피해는 2016년 1만6667헥타르(ha)에서 2018년 2만2509ha(225㎢)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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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이 없어…우곡수박 재배 면적 4년 새 반 토막
━ 일손절벽 농촌 충북 진천군 실원마을에서 이선옥씨가 옥수수밭을 고르고 있다. [최종권 기자]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마을. 밭에서 만난 주민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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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절벽]하루 1만원 내면 숙식 가능…불법체류자 숙식소된 다문화가정
지난해 10월 강원도의 한 농촌마을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 위해 트럭 짐칸에 올라타고 있다. 주민이 1300명인 이 마을엔 400여 명의 불법 체류자가 농사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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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절벽]4년 새 경작지 반토막난 고령 우곡수박…작물까지 바꾸는 농가들
지난 1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마을에서 이선옥(69)씨가 마을에 인삼밭이 생긴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지난 1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마을. 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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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고, 놀이기구 타고, 서핑하고…음악 페스티벌 맞아?
지난달 25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ㅋㅋ페스티벌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윤종신. [사진 미스틱스토리] “뇌를 비워 배를 채워/ 오늘 하루 오늘 만은/ 냠냠 쩝쩝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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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절벽 농촌]농번기 90일짜리 공식용병도 부족, 외국인 알바 씁니다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복숭아 농장에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경북 영양군에서 4만9500㎡ 규모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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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메뉴 가운데 '나트륨 1위'는 탕·찌개 아닌 '의외의 음식'
비빔밥 이미지 [중앙포토] 한식 메뉴 가운데 비빔밥이 1인분당 나트륨 함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류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대 식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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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람이 옆동네서 재배, 그것도 '성주 참외' 맞을까
경북 성주군 백진면 한 시설하우스에서 농민 한모(70)씨가 수확한 성주 참외를 경운기에 싣고 있다. [중앙 포토] 경북 고령 농민 A씨는 생산한 참외를 ‘성주 참외’로 둔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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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도 식후경, 올봄 안 먹으면 후회할 음식 5
“봄날의 □□을 좋아하세요?” 네모 속에 어울리는 말로 어떤 게 떠오르시는지. 매화, 벚꽃, 목련도 좋지만 미식가들은 겨우내 기다렸던 봄 별미를 줄줄이 댈 터이다. 주꾸미 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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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고 귀농 5년차 되면 농가 평균 소득 넘는다
귀농 5년 차가 되면 농가 평균소득보다 많은 소득을 올리며, 귀농·귀촌을 택한 이의 60%는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5년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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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드] 이색 김치 식당…꿩김치∙게국지를 아십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 무한 리필해준다.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