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퇴직땐 30일전 신고해야
노동부는 8일「30일건 퇴직예고제」를 실시, 기업채간의 부당스카웃을 막고 퇴직근로자가 퇴직금을 계산받을때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했다. 또 근로자를 월10명이상씩 상습적으로 부당하
-
종합상사·정보산업 등 50개업체 현황 조사|대기업·은행 공채 늘어
「취업을 하고싶다」. 4년의 대학교육을 마치고 교정을 나서는 여학생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자신의 전공을 통해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고자, 또는 「자기자신의 발견과 자아실현의
-
측근도 몰랐던 "천의 얼굴"이철희씨
○…이·장씨의 이색 결혼식은 지난2월14일(일요일)낮12시부터 서울 장충동2가208 아시안 사파리 클럽 실버하우스에서 L스님(건 조계종 종정)의 주례로 스님들의 독경과 목탁속에 시
-
"50억 꿔달라"에"200억 써라"
회사의 부도가 확인된 12일 아침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신제강 빌딩에는 이 회사의 종업원 2백여명이 모여 회사의 사후수습 대책을 묻는 한편『법정관리라도 해서 기업을 살려달라』『생
-
저속 성장에 저속 승진 기업인사에 불황여파|이사 보·수석 차·부 본부장 등 급조
저속성장시대를 맞아 저속승진이 가속되고 있다. 기업확장이 붐을 이룰 땐 승진도 껑충껑충 뛰었으나 이젠 차장 대우·부장 대우·부장 직대·이사 대우·이사 부장·이사 보 등 옛날에 없던
-
(1) 주인의식
기업이 국민경제를 살찌게 하는 원동력이라 한다면 샐러리맨은 바로 그 기업의 주인공이다. 샐러리맨의 의식과 행동은 곧 기업의 사활에 연결되고 나아가 국민경제를 좌우한다. 오늘을 사는
-
사원모집 과장광고
박대규노동부 국립 중앙 직업안정소장이 추천한다는 내용의 「취업뉴스」라는 간행물을 보고 인천직할시소재 제6수출공단에 있는 한영 알루미늄공업 (주)에 응모했다. 견습사원 모집광고를 보
-
"작은본사가 늘고있다."|국영업체·대기업들 탈불황새작전
장사가 잘 될때는 기업의 영업부서가 커지고, 장사가 어렵게되면 상대적으로 관리파트의 기능이 강화된다는게 경영의 통설이다. 70년대초를 전후한 일본 유수의 종합상사들, 또한 70년대
-
(36)90%가 여자…한달이면 반이상이 중도 탈락|63%가 월수 10만원 이하|치열한 경쟁…성실과 인내가 중요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다녀도 한달에 4∼5건 가입시키기가 힘듭니다.』보험모집인 7년의 경력을 가진 김모여인(51)의 한탄이다. 연고판매를 제외하면 보험모집은 지금도 힘들다. 스스로
-
일본기업들도「군살빼기」열올려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의 대기업들이 최근 군살빼기 작전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미 15개 대기업들이 부·과를 통합하고 비대한 관리부문의 기구를대폭축소,간소화했으며 남아도는 사원들을
-
근로자 권맹 지켜 20년 밤일 과로 졸도 3 일째
○… 『근로자를 위해 일하다 쓰러진 분이니 우리 근로자들이 보살펴 드리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신화병원 중 환자실에 입원중인 노동부 서울관악지방사무소 근로감독관 김재무씨(
-
대우, 합병따른 직급조정·유사부 통폐합 진통
대우개발과 대우실업의 합병작업을진행중인 대우그룹은 두회사사원들의 직급조정 및 유사부서통폐합에 애를 먹고 있다. 건설회사인 개발은 회사가 늦게 설립돼 조직이 젊은 반면, 무역회사이며
-
새 사장들(사장들이 많이 바뀌었다. 이들은 어떤사람들이며 어떤 역임을 거쳐 시장자리에까지 올랐는가. 이를 수시로 나누어 소개한다.)
삼성물산사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20여년만에 큰 무역회사를 이끌게 되었다. 1959년 삼성물산 수출부에 입사한후 월남전 막바지에 사이공지점장(64년∼68년)으로 해외무역을 익혀
-
한국노년 복지 「자조회」의 이모저모|전과 합계 14범의 1등 사기
전과자들의 사기극에 지도층 인사들까지 놀아난 한국노년복지「자조회」사건은 권력에 굽실거리고 명분에 약한 우리 사회의 약점을 그대로 드러낸 한 단면이었다. 「현선달」로 불리는 현재섭
-
대농 청주공장 여자 태권도부
하얀 태권도복을 입은 날렵한 몸매의 아가씨들이 기름불이 활활 타오르는 쇠테 속을 뛰어든다. 발꿈치로 두께 0.5cm의 송판 3장을 간단히 차서 깨뜨린다. 여리게 보이기만 하는 자그
-
미·제너레이션
이른바 「자기주장의 세대」(me generation)가 드디어 미국경제계의 중역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장이 강하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며 행동하는 세대다. 이들 젊은
-
대기업들 작년보다 대졸채용 늘려|ROTC 등 전역장교가 더 인기
대기업들이 이달말에 실시하는 ROTC 및 해·공군전역장교 등 대졸사원 신규채용규모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이들 기업들이 신규인력채용 규모를 전년에 비해 늘린 것은 3년만의
-
(9)해인수한 유공육성에 전력|사장이동 없고 신임8명 등 임원11명승진
인사 무풍지대가 선경이다. 최고 경영자의 자리바꿈도 전혀 없이 상당기간 현 경영체제를 그대로 이끌고 갈 움직임이다. 이번 주총에서도 주식회사 선경이나 선경합섬의 임기가 끝난 임원전
-
(3)삼성|젊은층 등용, 청임경영강화
올해 삼성「그룹」의 주총인사는 30명의 승진을 비롯해 2백46명의 임원들이 자리를 옮겨 앉았다. 작년의 2백40명에 이어 큰폭이다. 사장급으로는 제일제당사장을 지내다도미류학길에 올
-
|보험대리점|「넓은얼굴」「구변」갖춰야|자격만 따내면 밑천은 거의 안들어|강권보다 손익설득이 효과적
발이 넓고 인생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소자본으로 차릴수 있는 것이 보험대리점이다. 더우기 10개손해보험회사들이 대리점확장에 열을 올리는데다, 정부당국도 올해부터 대리점이
-
2학년말까지 18%탈락|대학생 130%중 대학졸업정원 시행지침등 시달
문교부는 13일 8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대학졸업정원제 시행지침을 전국대학에 시달했다. 지침은 2학년말까지 졸업정원초과인원 30%가운데 18%를 탈락시키고 4학년 등록학생은
-
보험사 경쟁을 유도
정부는 보험산업의 근대화 및 체질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종래의 보호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경쟁 요소를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20일 재무부가 밝힌 「80
-
(하)할리우드 시절과 가족관계
영화배우「로널드·레이건」은 B급 배우에 불과했다.「할리우드」의「워너·브러더즈」사 소속으로 1937년『사랑은 전파를 타고』란 첫 작품에「스포츠·캐스터」역을 맡은 이후 57년 은막에서
-
좁아진 직장 문…어디서 얼마나 뽑나|기업과 학교측의 사정을 알아본다
구인난이 어느새 구직난으로 뒤바뀌었다. 여느해 같으면 신규사원모집에 한참 일을 올려야하는 때인 대도 회사마다 도무지 엄두조차 내질 않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여태 계획조차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