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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 하락의 그늘 … 곳곳서 불법도축
소가죽과 내장이 숲 속 곳곳에 나뒹굴고 있다. 소를 끌고 왔던 밧줄과 소를 해체할 때 사용했던 피묻은 장갑도 버려져 있다. 소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귀표(耳標)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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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 몸 수고롭게 해 자연과 세상이 나아질 수 있다면…”
중봉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결합한 주능선 파노라마. 우뚝 솟은 천왕봉(왼쪽)에서 시작한 주능선은 서북쪽으로 가면서 삼도봉·반야봉·노고단·만복대·바래봉을 거친 뒤 전북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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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도시 대상
국토해양부 장관상 전북 장수 (활력) 전북 장수군은 무주·진안과 함께 ‘무진장’이라 불리는 대표적 오지 산간 마을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근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교통 접근성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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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소걸음을 몰랐던 소장수 아들
미국 영화 ‘뮤직박스(Music Box)’는 거짓말을 무너뜨리는 사진 한 장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라즐로는 나치 전범으로 기소되자 “헝가리 당국의 조작”이라고 항변한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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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 짠 ‘작업복 장관’
교통부장관으로서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을 입안했던 안경모(사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이 26일 오전 2시 4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1917년 황해도 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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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친서민 이미지 지워라” … 야권 집중 포화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왼쪽)가 19일 오전 열린 고위정책회의 도중 전병헌·이용섭 의원(오른쪽)과 긴밀히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친서민 이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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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효도관광’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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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예비주자 미묘한 신경전
김문수 경기지사 ‘8·8 개각’ 이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문수 경기지사 간에 묘한 갈등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창성동 정부 종합청사 별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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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통합 창원시장 “산업·문화 어우러진 고품격 도시 만들 것”
박완수 초대 통합창원시장은 창원·마산·진해의 장점을 살려 시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송봉근 기자] 박완수(55) 통합 창원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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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오늘날 한국의 건물·사람 안 믿긴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세계 언론인들이 몰려 있다. 백악관 옆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 13층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은 이들의 사교 장소다. 매일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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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도시 대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상
경남 진주시(안전건강) 진주시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2개소와 30억원으로 삭평 배수장을 설치했다. 2006년 태풍 에니위아 때 주택 400가구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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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553㎜ … 서울 69년 만의 큰비
서울·경기지역에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14일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비바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새벽에 그치고 장마전선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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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계를 움직이는 최고경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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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짜리 ‘명품 한우’ 도전하는 장수군
전북 장수군 천천면 에 있는 한우 유전자뱅크를 찾은 장재영 군수右와 김형주 수정란이식팀장이 전국에서 골라 온 최고 품종의 한우들을 살펴보고 있다. 장수=프리랜서 오종찬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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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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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2 ~ 4곳 2005년 3월 선정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기업도시 2~4곳이 본격 개발된다. 전국의 234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낙후된 68곳과 자금 사정이 좋은 우량 기업이 기업도시를 먼저 세울 수 있는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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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남해 다랑이 마을
경남 남해군의 최남단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마을 좌우 45도 경사의 비탈에 층층이 계단처럼 만들어진 논인 '다랑이'들이 산굽이를 돌고 있다. 10평 정도에서부터 300평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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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그린화재 강영식 사장 外
***그린화재 강영식 사장 그린화재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강영식(52.사진)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대표이사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본부장을 지낸 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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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5월 5일
*** 자치 행정 경남 진해시는 잘못 징수된 세금을 인터넷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환급 대상 지방세는 등록·취득·종합토지·재산· 자동차세 등이다. 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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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인사] 여경협 회장에 이영숙씨 外
***여경협 회장에 이영숙씨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영숙(69.사진)코모도호텔 대표를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녹십자 부회장에 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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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산 물은물(57)
57. 성철스님의 아버지 성철스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한 인물을 얘기하면서 그 부모에 대한 얘기를 생략할 수는 없다. 성철스님과 가까운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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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현장을 간다] 소지역주의 극복 안간힘
16대 총선에선 소지역주의를 극복하려는 후보들의 노력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이번에 선거구가 통합됐거나 그동안 소지역주의가 팽배한 지역의 경우 이를 극복하는 것이 당락의 주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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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선거구 이렇게 나뉜다 (2)
새 밀레니엄을 여는 16대 총선이 불과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16대 총선은 5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DJ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과 함께 집권 후반의 정치적 향방을 결정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