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지금은 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이 맞다
아직은 백약이 무효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어도 금융시장의 요동이 가라앉지 않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1%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
-
‘코로나 경제 패닉’ 트럼프 입, G7 엇박자, 저유가에 더 힘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셋째)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
“주말이면 9000명 왔는데 1000명도 안 온다” 경주도 울상
봄이면 제철 미나리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북 청도군. 지난 주말(14일) 찾은 청도군의 한 미나리 식당은 한산했다. 식당 관계자는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테이블밖
-
11조 코로나 수퍼추경 통과…정부 추가 '특단 대책' 만지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생당 김광수(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미래통합당 이종배 간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안에 합의한 뒤 승강기로 향하고
-
세계경제 위협하는 4가지…코로나 그리고 '트럼프 입'도 무섭다
쉬어갈 틈이 없다. 17일에도 세계 금융시장은 살얼음 위를 걸었다. 이날 코스피(-2.47%)와 중국 상하이지수(-0.34%)는 내렸고, 하루 전 2.46% 하락했던 일본 닛케이
-
주담대는 원금 깎고, 예금엔 수수료…우리가 맞이할 제로금리 시대
#1 스위스 UBS는 지난해 11월부터 잔고가 200만 스위스프랑(약 26억원)을 초과하는 개인계좌에 대해 연 0.7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2 덴마크 3위 은행 유
-
서머스 "Fed, 더 짜낼 즙 없어…美경제 '통화 블랙홀'에 빠졌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먹히지 않는 상황을 우려했다. [블룸버그=연합뉴스] “사실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더는 짜낼 수 있는 ‘즙’(
-
경북도 소상공인 긴급대책 마련…도 자체 1조원 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4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이 찾는 손님이 적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정부 "코로나19 금융·실물 영향 당분간 지속…시장안정조치 시행"
정부는 금융시스템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적시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져서다
-
[속보] IHS, "미 경기침체 올 2분기 시작된다"
미국 경제가 올 2분기에 침체에 빠진다는 예측이 제시됐다. 글로벌 경제분석회사인 IHS마킷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엘 프래컨은 17일(한국시간) 긴급 배포한 전망보고서
-
(분석) 그린스펀식 달러홍수 작전 실패로 끝나...다우 13% 추락
‘달러의 홍수’도 소용없었다. 미국 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각) 2997.10 포인트(12.93%) 떨어진 2만188.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은 월스트리트저널(WSJ
-
트럼프 "신종 코로나 7~8월까지 간다"에 다우 3000P 추락
━ 한·미 사망자 비슷한데 트럼프 "韓 엄청난 문제…사망자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사태가 7~8월까지 갈 수 있다"며 "
-
트럼프, 코로나19 생활수칙 직접 발표 “10명 이상 모이지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생활 수칙
-
세계가 함께 돈 풀었지만 글로벌 증시 동반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에 휩싸인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검은 월요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날 다우지수가 개장과 함께 9% 넘게 급락하자 주식
-
“경기 위축 장기화할 것” 한은, 가보지 않은 길 택했다
한국 경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와중에 사상 처음으로 맞은 기준금리 0%대 시대다. 한국은행이 16일 0.5%
-
‘기준금리 0%대’ 한국 경제,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이로써 사상 첫 기준금리 0%대 시대가
-
사상 첫 '0%대 기준금리'···주식·채권시장 하락세 이어지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깜짝' 인하 소식이 주식·채권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16일 금리 인하가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만큼 당장 내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린다.
-
파월의 ‘제로금리’, 한ㆍ미ㆍ일 연합작전도 막지 못한 ‘C의 공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의 시계를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으로 되돌렸다. 연 0% ‘제로 금리’와 7000억 달러(약 850조원) 규모 양적 완화
-
정부 ‘L자 침체’ 언급…김용범 “코로나 後 V자 반등 어려워”
한국 경제가 ‘L자형 경기침체’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연초 자신했던 ‘V자형 경기회복’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L자형 경기침체란 경기가 정점
-
세계석학들 "리세션 이미 시작…올해 세계경제 마이너스 성장"
케네스 로고프 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90%의 확률로 리세션이 진행됐다"고 진단했다. [중앙포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년 만에 ‘제로(0
-
[고란] 제로금리 시대, 시험대에 오른 비트코인
[출처: 셔터스톡] [핫크립KO] 3월 16일,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 시장의 눈은 각국 중앙은행에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가 트리거를 당긴 글로벌 경
-
伊 교민 "파리까지 8시간, 방역 본적 없어···전세기 띄워달라"
“밀라노를 벗어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요. 파리까지 기차로 가라고 하는 데 8시간이 걸려요. 애를 데리고 어떻게 가요” “프랑크푸르트로 가면 된다는데 항공사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
서울시민 71% 박원순 제안한 '재난 긴급 생활비지원' 찬성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1 서울시민 71.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
-
[단독] "코로나 이후 경제 U자 회복…3년 걸린 9·11과 비슷"
“한국 등의 경제가 U자형 경기 변동을 보일 것이다.” 나리먼 베라베시 IHS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코로나19사태 충격에 세계 경제는 더디게 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