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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개점휴업’ 최홍만, 뭐 하고 지내나
격투기 스타 최홍만(30·사진)은 어디 있을까. 링이 아닌 무대 위에 있다.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이 열린다. 세미 슐트(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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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김재현 ‘2년 전 우승 재현하겠다’
2009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김재현(35·SK·사진)은 “한 시즌만 더 뛴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비장한 각오였다. 하지만 2009년 SK는 KI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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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사흘간의 열전, 특별했던 현대캐피탈의 열정
2010년, 골프 한일전이 부활했다. 9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해비치 C.C.에서 개최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한∙일골프대항전’이 그것이다. 금융회사 현대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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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4골 사냥 여민지 평소에는 거북이 축구장선 골잡이
한국 여자 축구의 ‘괴물’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새 역사를 쓴다. 여민지는 1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의 U-17 월드컵 8강전에서 홀로 4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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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이젠 우효숙이지요, 한땐 궉채이였지만 …
여자 인라인스케이트 선수 우효숙(24·청주시청)은 ‘인라인 여제(女帝)’로 불린다. 그는 2007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차지한 장거리 종목(1만~2만m)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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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투자은행 걷어차고 요리의 길로 … 영국에서 뜨는 한인 셰프, 주디 주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요리사 주디 주(35). 그는 2000년대 초반 뉴욕의 월스트리트에 있는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트레이딩룸에서 근무했다. 미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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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매직’에 푹 빠진 수원
‘축구 수도’ 수원이 ‘윤성효(48·프로축구 수원 삼성 감독·사진) 신드롬’으로 뜨겁다. 팬들은 ‘윤성효’를 넣어 개사한 노래를 부르고, 그의 사진이 담긴 티셔츠를 만들어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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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그 언니에 그 동생 여민지 뜨니 게임 끝
“와아!” 9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의 대산고등학교. 오전 8시40분쯤 모든 교실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인 여민지(17·사진)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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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좋아서 … 10년간 한·일 오가며 100경기 봤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오는 K-리그 15개 팀 중 울산을 가장 좋아한다. 2001년부터 울산을 응원했다. 지난달 29일 울산과 포항의 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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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패는 이란에 다 보여주고 역이용하는 패는 대비 못했다
이란전 0-1 패배는 조광래(사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깊은 고민을 안겼다. 한국은 장기적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단기적으로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각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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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품은 압박 벽에 패싱축구 실험 막혔다
조광래 감독이 경기가 안 풀리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영목 기자] 조광래팀은 오밀조밀한 패싱 게임을 고집했다. 공격 성향이 강했던 나이지리아전(8월 11일, 2-1 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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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왕’ 출신 김영권, 조광래팀 ‘수비왕’ 예약이오
지난달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오른쪽). [중앙포토] 이정수(알사드)의 공격력과 조용형(알라이안)의 경기 조율 능력, 곽태휘(교토상가)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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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좋아서 … 10년간 한·일 오가며 100경기 봤죠”
미오는 K-리그 15개 팀 중 울산을 가장 좋아한다. 2001년부터 울산을 응원했다. 지난달 29일 울산과 포항의 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와사키 미오 씨가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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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데이트] 네덜란드 명문팀서 뛰는 조광래팀 막내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어진 부모님의 이혼. 15세 소년에게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다. 8개월 새 키가 23㎝가 커버리면서 몸의 무게중심이 흔들리며 쉽게 다쳤다. 소년은 22층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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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준비해 이청용, 네가 공격 중심이야’
컴퓨터 자판에서 시프트 키를 누르면 소문자가 대문자로 바뀐다. 조광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구상하는 대표팀의 시프트 키는 이청용(볼턴)이다. 이란과의 평가전(7일·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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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김정우·김두현, 이번에도 주전 내기
1982년생 동갑내기(28세)인 김정우(광주 상무·사진 왼쪽)와 김두현(수원 삼성·오른쪽)은 초등학교 때부터 라이벌이었다. 김정우는 인천 부평동초등학교 ‘에이스’였고 김두현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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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밀어줬다 선수들은 골로 답했다 … 명가 부활시킨 윤성효
윤성효 감독밑바닥을 헤매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명가의 본모습을 되찾고 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2377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적 FC 서울을 4-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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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만든 ‘아버지의 남다른 정성’
“아들 잘 키우셔서 좋겠습니다.” 대전구장 관중석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지켜보는 류재천(54·사진)·박승순(51)씨 부부는 낯선 팬들로부터 이런 인사를 자주 받는다. 이들은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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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을 맛보는 2010 부산비엔날레
“부산에서도 비엔날레가 열리나?!” 주위에 홍보를 위해 ‘부산비엔날레’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귀에 돌아오는 말이다. “광주비엔날레는 알아도 부산비엔날레는 모른다.”라는 게 현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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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뮐러 “북한은 역사에서도 미끄러진 괴물 같은 나라”
제19회 국제비교문학대회에 초청된 헤르타 뮐러가 16일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 나라에 자유가 없으면 없을수록, 감시를 당하면 당할수록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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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 향해 유쾌한 도전 ‘리듬체조의 김연아’
7월 28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0 리듬체조 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한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대회 도중 이야기꽃을 피우는 신수지(왼쪽)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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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합니다, 윤빛가람·최효진 데뷔 골 … 조광래 토털사커 산뜻한 출발
축구 대표팀 새내기 윤빛가람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윤빛가람은 대표팀에 데뷔하자마자 생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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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각국의 이색 대회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이색 대회는 국제뉴스의 단골 소재입니다. 황당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내용 덕분에 독자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기 때문이죠. 그중에 해마다 언론에 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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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바비 존스에게만 우승 허락한 ‘칼라미티 제인’
바비 존스가 자신이 즐겨 사용하던 ‘칼라미티 제인’이라는 이름의 퍼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칼라미티 제인은 미국 서부시대의 전설적인 여성 총잡이의 이름이다. [AP=본사특약]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