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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아들 꼭 만나고 싶다, 치대 다닌다니 고마워”
레이 맨시니가 샌타모니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매년 11월만 되면 그때 생각이 나 울적해진다. 11월 13일에는 김득구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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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우리는 문화의 방관자로 남을 것인가
최시영실내 건축가·LIVING AXIS DESIGN 대표 유명한 도시들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들 기억에 강하게 남는 무언가가 있다. 역사적인 광장이거나 상징적인 건축물, 미술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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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안 들려도 … 준석이 ‘1승 꿈’은 불탄다
겨울바람이 매서웠지만 충주성심학교야구부는 훈련 열기로 뜨거웠다. 4일 충북 충주야구장에서 양인하 선수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충주=정시종 기자] “어차피 공장에 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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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김성녀 (1950~ )
서울 출생. 단국대 대학원 국악학 석사. 여성국극 스타였던 박옥진(2004년 별세)의 딸로 다섯 살부터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1986년 극단 미추에 입단해 현재까지 이 극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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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양강 다툼 … NYT·르몽드 “IOC 위원들 아시아 개최 선호” 보도
평창이 2018년 겨울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2010년과 2014년 유치 실패 후 세 번째 도전이다. 2018년 개최지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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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과 함께 춤을' 맨유, 골 세리머니 화제
'골 세리머니도 관중과 함께'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버밍엄시티의 경기에서 맨유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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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⑤ 나사렛새꿈학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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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기업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 5만7884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기준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이 5만7884 원으로, 지난해(5만4638원)보다 5.9% 올랐다고 26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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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111명 캐럴 합창, 크리스마스의 기적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한 ‘2010 홍명보 자선축구경기’가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가 주축을 이룬 사랑팀과 최태욱(서울)·김형일(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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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완전히 절망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용궁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곰처럼 웃는 토끼에게, 호랑이가 포효했다. “짧게 말해! 이 초고속시대에 웬 말이 그리 많아? 광케이블에 집어넣고 확 쏴 버리기 전에 대책만 말해!”“대책 뭐 있습니까. 인간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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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동 산자락에 예술작품 같은 미술관
대구 수성구 삼덕동의 대구미술관 전경. 지역 첫 공공미술관으로 내년 5월 개관전과 함께 문을 연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스타디움 서쪽 산자락. 파란 유리벽으로 장식된 길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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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⑬ 천안 청룡동
구성초교 오르막을 넘어서면 주택이 많은 구성동에서 아파트가 펼쳐지는 청수동이다. 지난해 택지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가 건물이 세워지고, 완연한 신시가지 모습을 드러냈다. 변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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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육상스타디움 트랙 준공 … 파란색 몬도 트랙 선보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릴 대구 스타디움이 17일 트랙 준공식에서 새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8억원을 들여 경기장 트랙을 국제육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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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아시안컵 끝으로 대표팀 은퇴할 생각 확고”
16일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는 묘한 바람이 불었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명지대와 연습경기 후 주장 박지성(29·맨유·사진)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은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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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 창문 안 만든다’ 금기 깨야
세계적인 건축가인 네덜란드의 벤 반 버클(53·사진)이 최근 한국을 찾았다. 자신이 설계한 충남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그는 독일 ‘벤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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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종목’ 착안해 200명 선수에게 전액 자비 부담 요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북도민체전도 한 번 안 해본 우리 의성이 국제대회를 제대로 치러낼 수 있을까.” “의성에는 호텔도 하나 없고 모텔 몇 개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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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명문 초당대] 초당대는 어떤 학교
전남 무안군 무안읍에 자리 잡은 초당대는 제약회사인 초당약품공업과 의약품 유통회사인 백제약품의 창업주인 김기운(90·사진) 이사장이 설립했다. 김 이사장은 1968년부터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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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종목’ 착안해 200명 선수에게 전액 자비 부담 요구
대회 개막식에서 선수소개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참가자들. 남자부 호주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물놀이 체험프로그램에서 한 선수가 장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의성 국제 컬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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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뒤집힌 배구판 … 맞기만 하던 꼴찌들, 때리는 재미에 빠졌다
‘만년 하위팀’의 반란이 프로배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5위 우리캐피탈이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고,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꼴찌 도로공사가 선두다. 사진은 우리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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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럭셔리 경기장'에 네티즌 "예술이네"
2022년 월드컵 개최지에 중동 지역 최초로 카타르가 낙점됐다. 그와 동시에 카타르가 지난 1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경기장 조감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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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마당놀이 30년, 잘 놀았습니다 … 윤문식
배우 윤문식(67)은 구수하다. 주로 맡는 배역이라곤 고약한 사채업자나 촐랑거리는 방자다. “이미지가 그런 게 아니라 실제가 그려.” 매번 비슷한 느낌은 본인도 싫지 않을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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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날아온 골 세 방 … 아시안컵 앞둔 조광래 ‘허허허’
박지성(왼쪽)이 블랙번과 경기에서 전반 23분 결승골을 떠뜨린 뒤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지성의 뒤는 선제골을 포함해 다섯 골을 넣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오른쪽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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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마라톤 지영준 피날레 금 …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투혼을 불살랐다. 남자 마라톤의 지영준(29·코오롱)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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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으로 패한 여자럭비팀 표정이 밝았던 까닭
아시안게임 여자 7인제 럭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현격한 실력차가 나는 중국에 고전분투했으나 완패한 뒤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이영목 기자 지난 21일 광저우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