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좌교수 안 되겠니?” 친구에게 물었다가 ‘퇴짜’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37〉건방진 얘기 조영남씨는 지난해 가을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상(1910~1937)이 아인
-
[시론] 정치 지도자의 말은 나라의 얼굴
정보영 동서대 겸임교수·전 MBC 아나운서 대선이 다가오면서 온갖 말이 난무한다. 어지럽다. 표가 된다면 ‘아무 말 대잔치’도 서슴지 않는다. 실언·망언·막말이 쏟아지고 내뱉기
-
교육부, 국민대 특정감사…김건희 학위·도이치모터스 주식 의혹 들여다볼 듯
김건희 교육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사진)씨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된 국민대를 감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일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민대 등
-
교육부 '김건희 의혹' 국민대 감사 나선다…학위·주식 조사할듯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의 모습.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된 국민대에 대해 교육부가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
-
독, 나토·미 ‘외교 우산’ 접고 국제사회 역할 확대해야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12·끝〉 독일 연방 해군 소속 구축함 바이에른함이 한국과 호주,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출항했다. 바이에른함은 대북 유엔 제재 감시 업무
-
[코로나19의 모든 것] 10. 코로나19 이후 정부 시스템 변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020년 10월 8일 오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질병관리청 국정 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일보 코로나19
-
[단독] 尹, 예비역 병장 12명 만난다…'文의 장군들' 총출동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군의날을 앞둔 오는 29일 최근 전역한 각 군의 예비역 병장 12명과 소통 간담회(서울 광화문 버텍스코리아)를 가진다. 탈영을 소재로
-
[더오래]스타트업의 성공은 운칠기삼…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105) 실패를 귀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 그 자체의 성격과 정의에
-
옌옵틱·글라스휘테 재창업 성공, 동독 간판 기업 우뚝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10〉 켐니츠로 이름이 바뀐 동독 카를마르크스슈타트의 서비스센터. [사진 독일 연방 문서 보관소] 동독이 실패했던 원인인 동시에 1989년과
-
[단독]'최틀러' 최중경 타진…최재형 경제팀은 MB·朴 브레인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월 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
[월간중앙]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일평균수출금액·수출입통계로 경제동향 예측 가능 현재 기업·가계 부채 ‘빨간불’, 주식 버블 ‘최고’ 수준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1~2년 내 글로벌 경제위기 가능성을 예
-
이재명, 몸집 불린 '공룡 캠프'…박원순계·부동산 탈당파도 '보직'
비대면 출마 선언과 함께 ‘작은 캠프’를 내세웠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 캠프’가 원내·외 인사를 대거 영입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지사 캠프의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20일 오
-
[더오래]세계 4대 작물 감자의 과거는 ‘악마의 식재료’였다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8) 요즘 한참 감자가 제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자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감자전, 감자채 볶음, 감자조림, 감
-
콜의 장담 31년 만에…경제·화폐·사회 ‘꽃피는 경관’ 달성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9〉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를린의 박물관섬. 1797년 슈프레강 가운데의 섬 위에 지어졌는데 독일 통일 이후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칩퍼필
-
文 '우리 총장'서 야권 주자로…대선출마 윤석열은 누구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
-
동독 향수 살아나 로트캡헨·암펠맨헨 인기도 부활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8〉 동독 에어푸르트에 있는 ‘오스트숍’. 1990년대 초반 구동독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품들을 파는 오스트숍 가게들이 곳곳에 생겨났
-
[더오래]스타트업의 사업 방향 수정, 자칫 하청업체 만든다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99)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창업가의 모습은 위대한 비전과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무장하여 어떤 난
-
드레스덴 성모교회, 뤼겐섬…폐허됐던 동독 관광지 부활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7〉 복원 공사 중인 베를린궁전. [사진 독일연방문서보관소, 젤리거] 동서독이 분단돼 있던 40년 동안 동독 사람들에게 서독은 늘 가고 싶
-
[더 오래]하루 3부제 수업, 야간 보충…조선 왕세자는 공부벌레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1) 인조는 왕세자의 성균관 입학식을 준비하면서 왕세자가 쓸 책상을 만들라고 명했지만 예조에서 왕의 명을 거부했다. 왕세자라고 할
-
평화혁명 구심점 됐던 교회, 공산 독재 붕괴 뒤 되레 약화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6〉 동독 시절 목사였던 요아힘 가우크 전 독일 대통령(오른쪽)이 2012년 3월 23일 베를린 분데스탁(연방하원)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
-
"석열아 괜찮냐?""제 걱정 마세요"…윤석열 부자의 대화법
“석열아 괜찮냐?” “아버지, 신경쓰지 마세요. 제 걱정은 마세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전한 ‘윤기중·윤석열’ 부자(父子)간 통화내용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버지
-
변혁 외면한 동독 대학들, 통일 뒤 첨단 연구소로 탈바꿈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5〉 구동독 시절인 1975년 라이프치히 카를마르크스대학 본관. 이 대학은 충성심이 강한 공산주의 간부 양성기관으로 유명했다. [사진 독일
-
[단독] 조국과 검찰개혁 선봉 선 전윤경 부장검사 사표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9월 30일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이탄희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
통일 직후 ‘기회의 땅’ 동독으로 기업인·사기꾼들 밀물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4〉 동독경제 청산 업무를 맡은 신탁관리청이 있었던 베를린 재무부 청사. 원래는 동독 대외경제부 건물이었다. 신탁관리청은 4만5000개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