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커크」해체·남-북 동시 가입·「유엔」군 존속|한국 평화 보장·통일 촉진 결의안 확정
【유엔본부=김영희 특파원】한국과 우방 25개국들은 5일 열린 대사 급 전략 회담에서 마침내 28차「유엔」총회에 제출할 한국 문제 결의안에 최종 합의했다.「베니트」「유엔」차석 대사
-
8·15단폭…인지의 앞날|화·전 갈림길에 선 「크메르」
미 공군의 12년에 걸친 인도차이나 공중작전에 막을 내리는 8·15 단폭시한을 맞아 「크메르」의 반정부세력은 군사·외교 양면에서 압력을 가중, 「프놈펜」과 「워싱턴」에 대해 결단을
-
총리, 어린이 공원 보완 지시
김종필 총리는 26일 하오 양탁식 서울시장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을 둘러 봤다. 1시간 남짓 공원을 돌아보면서 김 총리는 『어린이 과학 센터가 만들어져야겠다』면서 덴마크·미국 등지에
-
파병제한 법안을 가결
【워싱턴 18일 UPI급전동양】미 하원은 18일 닉슨 대통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전쟁대행권한을 대폭 제한하는 해외 파병권 제한법안을 2백 44대 1백 70으로 통과
-
인지 폭격 전면 금지
【워싱턴15일 AP 급전 합동】미 상원세출 위원회는 15일「크메르」및「라오스」의 미군기 폭격을 전면 금지하는 수정안을 24대0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 세출 위는 이날「토미스
-
한·미·영·일 등 25국 북한 가입 연기 안 제출
【제네바=주섭일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한국 대표단은 10일 하오 미국·영국·일본 등 우방 23개국(한국 포함)의 서명을 받아 북한 가입 1년 연기 안을 WHO사무국에 제출했다
-
(363)전시하의 정치파동 ⑫|대통령 저격 미수
국제 구락부 유혈사건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6·25기념식에서 이승만대통령 저격사건이 일어나 정국을 더욱 어수선한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범인 유시태가 쏜 탄환이 비록
-
(501)|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28)|곽상훈
우리 헌법은 기초당시 내각책임제이던 것이 이 박사의 뜻에 따라 대통령중심제로 바뀌었다. 그러나 내각책임제의 일부가 가미돼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할 수도 있었고 국회는 총리 인준권
-
난항 끝에 「지구의 파멸」구출|유엔 인간환경회의 결산
지난5일 개막된 「유엔」인간환경 선언은 중공의 집요한 트집으로 끝까지 난항을 겪었던 「인간 환경선언」을 채택하고 16일 하오(우리나라시간17일 새벽)막이 내려졌다. 「슬로건」은 『
-
미·소 공동성명 전문
【모스크바=AP·로이터동화】미·소 지도자들이 29일 「모스크바」정상회담을 마치면서 발표한 공동성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합중국(이하 미국)과 「소비에트」사회주의 공화국연방(이하
-
(제26화)|"당연한 대한민국 관할" UN서 묵살 우리 행정관 있어도 실권은 「군정」에
수복지 통치 평양탈환 이후 국군과 「유엔」군의 북진작전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됐다. 적의 완강한 저항이 예상됐었으나 괴뢰군은 의외로 맥없이 신의주로 달아났다. 당시의 추세로 보아 연
-
(400)제26화 경무대 사계(27)
여순반란사건이 일어나자 국회일각에선 내각 개편론이 일고 백범의 한독당은 또다시 외군철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백범의 생각은 모든 외국군대를 철퇴시키고 통일정부를 수립해야 이번 사건
-
제헌∼6대까지의 의정 20년-『국회사』전 3권
제헌 국회로부터 6대 국회에 이르는 20년간의 의정사를 수록한 『국회사』가 국회 사무처에 의해 출간되었다. 국회사는 사편 2권과 자료편 1권 등 3권으로 엮어졌는데 모두 4천4백2
-
대한교련 박동묘 회장 선출 그후에 오는 문제|양적 팽창시 질적 비약의 계기로
대한교련 제29회 대의원회는 72년도 기본사업계획을 인준하고 새 회장(제13대)에 성균관대학교 박동묘 총장을 추대했다. 교육회관 강당에서 12일 이틀간 회의의 막을 내린 이번 대의
-
동「파」의 사실상 붕괴
그 동안 치열하게 계속된 인·「파키스탄」 전면 전쟁은 인도군에 의한 「다카」시의 완전 점령 일보 전에서 「파키스탄」군이 사실상 전면 붕괴했다. 이 같은 사태는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
미 7함대 핵항모 벵골만 출동
【뉴델리13일AFP특전합동】인도군 공정여단들이 「다카」 북방 18km지점까지 육박, 「다카」시 전체가 인도군 포탄착탄거리에 들어간 뒤 인도군사령관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투항권고 「
-
휴전 고려용의|간디 수상
【유엔본부12일 로이터 동화】「인디라·간디」 인도 수상은 12일 밤 인도정부는『휴전요구를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우·탄트」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전문에서 밝혀졌다. 간디 수상은
-
미·일 경제 조정의 고비-코널리의 방일
「존·B·코널리」 미 재무장관이 9일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간의 현안 경제 문제가 다각적으로 논의된다. 일본 정부와 민가 업계는 「코널리」장관이 들고 오는 가방
-
유엔전문기관에도 중국대표권 파동
「유엔」총회에서 중국대표권이 판가름난 뒤를 이어 「유엔」전문기관에서도 중공·한국의 대표권파동이 벌어지고 있다. 「유엔」전문기관은 원래 독자의 헌장을 갖추고 각 국 정부와의 협정이나
-
퇴폐풍조 일소·공해 없는 깨끗한 환경을
10월29일∼30일 「인간환경의 위기」를 주제로 열렸던 제9회 전국여성대회는 다음과 같은 결의문과 관계당국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그리고 주제와는 별도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
외원법 회복 안간힘 닉슨 행정부
【워싱턴31일=김영희 특파원】「닉슨」행정부와 의회는 상원에서 외원 법안이 송두리째 폐기하기로 가결한 후 외원 계획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별도로 전개하고 있다. 백악관과 국무성은 외원
-
오랜 숙제 풀렸다|불 「르·몽드」지 사설(전문)
진짜 중국이 「유엔」에 가입했다. 「닉슨」의 중국방문이 발표되고 영국의회가 EC가입을 승인한 것은 71년의 역사를 장식할 것이다. 오랜 숙제는 이제 풀렸다. 50년 한국전쟁에 간섭
-
미 극동 정책의 전환기|영 「더·타임스」지 사설전문
세계 최대의 국가에 가해졌던 부당한 대우가 마침내 그쳐졌다. 모택동의 대륙정부가 중국의 대표권을 회복한 것이다. 이것은 중공과 외교관계를 맺고있던 나라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승인했
-
장관 지각에 의장이 경고
정상화 이틀째인 23일 국회본회의서 대수롭잖은 질문과 답변의 선후 문제로 의원끼리 멱살잡이를 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시비의 발단은 김대중 의원의 질문이 끝난 뒤 사회를 보던 정해영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