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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포드 칸 깜짝 공로상 “아내 덕“…고레에다 '괴물' 호평
올해 여든의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신작을 선보인 뒤 영화제로부터 깜짝 명예 황금종려상(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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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사님” 콕 집은 총리···與 비판 참던 판사들 격앙시켰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다시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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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처럼 수백억 펑펑…봉준호도 뛰는 오스카 캠페인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이 (왼쪽부터) '기생충' 배우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가 5일(미국 현지시간) LA 골든글로브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외국어영화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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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SF·판타지…장르문학 떴다
올해 출판계를 달군 화제의 주인공은 순수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이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올해 출판계를 요약하는 대표 키워드로 ‘주류가 된 장르’를 꼽았다. 순수문학 시장이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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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서비스로
#17년 전. 갑자기 정보통신부 차관 주재 회의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광화문 KT 빌딩 꼭대기층 회의실로 달려갔다. 그 자리엔 야후ㆍ다음의 대표들도 와 있었다. 1시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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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이전프로젝트]"세종시는 블랙홀, 충청권 분열만 커져"
“균형 발전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긍정적 결과는 부족하다. 이제는 기대도 서운함도 없다.” (대전 택시 기사 A 씨) “주변 도시는 세종시에 인구를 뺏기는 블랙홀 현상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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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대’ 무력감 동료 감수성으로 위트 있게 표출 … ‘청년=미래’ 해체
━ [CRITICISM] 80년대생 절망감 소설화한 김애란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너는 자라 내가 되겠지 … 겨우 내가 되겠지” 이 문장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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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코코’ 쌍끌이 흥행, 디즈니 올해 북미서 2조원 벌었다
━ [매거진M]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2월 15~17일)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1977~) 시리즈 신작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 감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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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PR실학회, 3일 가을 정기학술대회 개최
지준형 국민대 교수/한국광고PR실학회 신임 학회장한국광고PR실학회(학회장 최은섭 한라대 교수)가 오는 12월 3일(토) 국민대학교에서 '2016 가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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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조선 제안 내놓으면 허심탄회 논의하겠다"면서도 "비평화적 방법도 준비"
북한이 16일 “남조선 당국이 민족자주, 민족 대단결 입장에서 그 어떤 제안을 내놓는다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정부ㆍ정당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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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9권 한 번에 냈다 … 칠순 소설가 박범신
세는 나이로 올해 칠순인 소설가 박범신(사진)씨가 그간의 문학 역정을 결산하는 책 한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출판사 문학동네의 네이버 카페에 연재했던 장편 『당신』, 1973년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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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키워드로 보는 2014 영화계 결산① 이만하면 더할 나위 없었다!
2014 키워드 '이순신' 장군에게는 1761만 관객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스크린 출격은 국내 극장가의 거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 웠다. ‘명량’(7월 30일 개봉, 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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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네 이웃의 아내'… 케이블 날개 달다
올해 최고 화제작 tvN의 ‘응답하라1994’(왼쪽). 예능적 집단창작을 시도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웃 부부들간의 위험한 로맨스와 직장생활의 애환을 버무린 JTBC ‘네 이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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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디지털 시대의 신독 마케팅
김정응HS애드 브랜드솔루션 사업부 상무 “나는 과연 신독(愼獨)할 수 있을까?” 필자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 문구다. 공개적으로 밝히기 부끄럽지만 CCTV에 촬영된 주차위반 범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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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성스러움 vs 색스러움 … 베스트셀러 선두다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기로에 선 러시아 문학이 새로운 장르와 언어, 주인공을 모색 중이다. 러시아 시장이 현재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또 현대의 독자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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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추가 경기부양책이 연초 주가 반등을 이끌 전망
2008년 상하이증시는 자연재해와 긴축정책 속에 65% 하락 2008년을 돌아보면, 첫날 소폭 상승하며 5255P로 장을 마감했는데, 이후 9일간 상승랠리를 이어간 끝에 작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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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담아낸 수묵담채
한국화가 오산 홍성모(사진)씨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민촌아트센터에서 23~29일 초대전을 갖는다. 5월 서울 ‘갤러리 우림’ 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여섯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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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인터뷰] “내 시의 본적지는 한국전쟁 폐허”
허리께까지 오는 대문은 손님을 기다렸다는 듯 한 뼘 쯤 열려 있었다.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낡은 초인종이 두 번 울리자 고은(75) 시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을 첫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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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 기대보다는 …
▶ 스타워즈 “칸을 접수하라”뤼미에르 극장의 레드 카펫을 점령한‘스타워즈’의 군인들. [칸=AP 연합] 제58회 칸영화제(11~22일)가 중반전에 돌입했다. 16일 '칸의 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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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17대 첫 정기국회] 100일 결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깊다. 17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9일 끝나면서 국회 안팎에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탄식이 쏟아졌다. 전체의 63%가 초선 의원으로 정치개혁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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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나라, 벼랑끝 힘겨루기
지난 7일 KBS 신관 로비.'공영방송 말살하는 한나라당 박살내자'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 10여개가 늘어서 있다. 복도에 비치된 노보(특보) 1면엔 '한나라당 해체투쟁 본격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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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창작과 비평 두마리 토끼 잡는다
만화라는 장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자유분방한 상상력 아닐까. 형식을 벗어난 자유로움,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함이야말로 만화의 가장 큰 미덕이다. 참신한 창작만화와 진지한 비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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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간첩 '무하마드 깐수' 새 책 펴내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남파간첩 정수일(일명 무하마드 깐수.66.전 단국대 사학과 초빙교수)씨의 책이 이달 중순부터 잇따라 출간된다. 그가 옥중에서 번역하고 저술한 학술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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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상반기 문학 분야 좋은책 5
《손님》, 황석영 지음, 창작과비평사 장편소설 《손님》은 훨씬 더 야심 큰 의도를 가진 소설로서 황석영 소설의 새 장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먼저 리얼리즘이라는 황석영 특유의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