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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번째 ‘우주 독립’ 쏜다
한국은 1992년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린 후 총 11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11개의 위성은 우리 것이지만, 우주까지 도달하는 데는 ‘렌터카’를 빌려야 했다. 올 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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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9개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미국 재무부가 자산 1000억 달러(약 150조원) 이상인 19개 대형 은행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다. 불황이 더 심해질 경우 은행들이 자력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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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정권 60년, 그들의 변화를 기대한다
한반도 북녘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된 지 오늘로 60년이 됐다. 이날을 맞아 북한 전역에선 경축 모임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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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1등급 아버지’, 안도와 안타까움
나이 들었다는 것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을까. 문화인류학자 롤프 브레드니히가 몇 가지 재미있는 체크 리스트를 내놓은 적이 있다. ‘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주가 있다. 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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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변화’의 오바마와 북한의 변화
“흑인 대통령이 나올 거 같습네까. 그런 걸 보면, 미국도 참 많이 변하는 것 같습네다.” 최근 평양 방문 때 북한 측 관계자가 미국 대선을 궁금해 하며 이렇게 물었다. 그러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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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노화 유전자 699개 분리 성공”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과학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한 과학실험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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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배출] 우주개발 '신호탄' 쐈다
19일 오후 5시 38분(이하 한국시각), 이소연(29) 씨를 태운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TMA-11호가 카자흐스탄 초원지대에 착륙하는 것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의 12일에 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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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호된 현장수련 거쳐야 경영권 승계
한국 재계의 과거와 현재에서 LG그룹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3대에 걸쳐 60년이 넘도록 재계 최상위 순위를 지켜왔다. 또 경영권과 재산을 둘러싼 분쟁이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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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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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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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남과 다른 길을 갔다
1997년 6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조그마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미래에셋창업투자를 설립했다. 미래에셋창투의 출발은 미약했고 때도 좋지 못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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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잘 자라는 ‘첨단 흙’ 개발
희토류 광물을 배합해 만든 육묘용 흙.그 흙으로 키운 배추(아래)가 기존 흙으로 키운 것(아래)에 비해 훨씬 잘 자란다.반도체 등 첨단 전자부품에 들어가는 희토류 광물을 섞은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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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토론장의 차기 빅2
'온화하고 과묵한 귀공자'와 '쾌활하고 적극적인 달변가'. 중국 정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시진핑(習近平.54) 상하이(上海)시 당 서기와 리커창(李克强.52) 랴오닝(遙寧)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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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 낮아져 국내 기업도 M&A 적극 나서야”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웃돈(프리미엄)의 규모가 적어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M&A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1997∼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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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신한 거탑 ' 하·은·주 정 때문에 …
우여곡절을 겪고 신한은행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하은주가 "한국의 정이 좋다"며 웃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국내 여자농구 최장신 하은주(24.2m2㎝). 2003년 일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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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요즘 최대 관심은 어떻게 부자 되나"
베트남 열풍이 한국에까지 불고 있다. 사업하면서 베트남 한번 안 가보면 불출로 치부될 정도다. 가히 베트남행 러시다. '엊그제' 생긴 증권시장은 연일 폭등하는 주가에 신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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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극성스러운 욕망의 기관차일 뿐"
강준만의 ‘한국형 자본주의 엔진론’에 진중권 ‘천민성·몰취향’ 산물로 폄훼 실명비판으로 유명한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가 저서 을 통해 한국형 자본주의의 엔진론을 폈다. 과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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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5. 과학기술(끝)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진위 논란으로 과학기술계가 얼룩진 한 해다. 하지만 줄기세포가 우리 과학기술의 전부는 아니다. 사실 한국 과학기술자들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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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Report] 고유가 시대 근본 처방을 …
▶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소장▶ 영광 원자력발전소. [중앙포토] 원유가격이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섰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조만간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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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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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3. 경제
1998년 외환위기 직후 뼈아픈 반성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나라경제가 부도 일보 직전으로 치달을 때까지 경제기자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점을 고백한 것입니다. 무력감과 자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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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성장과 분배 - 두 마리 토끼
지난 10월 5일과 6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사회발전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Social Development) 참석차 뉴욕에 다녀왔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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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대우림] 4. '숲·연어의 공생' 뒤늦은 깨달음
한때 캐나다 서해안의 하천으로 들어온 연어의 수는 수십만에서 수백만마리에 이르렀다. 원주민('아메리카 인디언'이라고 잘못 불려왔다)들은 알을 낳고 죽은 연어 시체를 밟고 가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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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조사해보니… 개도국선 "굿" 美·대만 "별로"
한국이 동남아와 중남미 개발도상국가들의 희망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균관대 국가브랜드 경영연구소(소장 김정탁)가 전 세계 11개국 3천11명을 대상으로 현지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