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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로나 경제 보면 韓도 보인다···글로벌 각자도생 시대 왔다
세계화의 아성이 허물어지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생산체제를 구축하려 든다. 각국 정부도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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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남승률 경제산업 에디터 국내 1위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4일 가맹점주에 내달 1일부터 기존 수수료 체계로 돌아간다고 공지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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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현의 이코노믹스] 대기업 갑질 막는다더니…중소기업 더 궁지로 몰아
━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대책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 노무현 정부는 2006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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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금 내야 택시 사업…모빌리티판 ‘쩐의 전쟁’ 시동
“법적 문제 없이도 타다 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인 6일 “타다 금지법이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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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경의 미래를 묻다] 로봇 기술 강국 명단에 대한민국은 없다
━ 지능로봇 시대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감성 소통 로봇 페퍼. 그러나 아직은 사람에게 반려동물 수준의 감정적 만족을 주는 데도 이르지 못했다. 2014년 처음 나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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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H가 인수…‘배민’ 4조7500억 잭팟 터뜨렸다
딜리버리히어로(DH)는 13일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우아DH아시아’의 아시아 총괄을 맡는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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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기업 150개사 2대 주주 올랐다...투자기업 10곳 중 4곳서 5% 이상 지분보유
국민연금의 국내 투자 기업 현황. [자료 한경연]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에 오른 국내 기업이 1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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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가맹점 수익 보장하라" 이런 법안까지 낸 20대 국회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게 무리한 규제라기보다, 어떤 면에선 시장원리에 더 부합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법안을 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다른 사람의 수익을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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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난기류에 휩싸인 국내 항공산업
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모두 고전… 국내외 경기 둔화에 치열한 경쟁 이중고 2009년 949만 명이던 내국인 해외 여행자 수가 2018년 2869만 명으로 3배 수준으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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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에 절대 못 져” 자존심 구긴 미국의 반격
“가볍게 마실 것으로는 칠레산, 조금 특별한 날엔 프랑스산” 오랜 애호가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 와인 선택에 보통 이 공식을 따른다. 세계는 넓고 와인은 많지만, 판매 패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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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검찰, '페이스북'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6일 미 검찰이 페이스북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AP=연합] 미국 검찰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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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주력” 김상조 시즌2 예고
조성욱. [뉴스1] 전면에 나선 조성욱(55·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강조한 건 재벌 규제였다. 조 후보자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주력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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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시즌2’ 오나···조성욱 후보자 첫 카드는 '재벌 규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면에 나선 조성욱(55)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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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쌀을 합시다]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 깊은 맛 육수, 풍성한 재료···'파우치죽' 인기몰이
━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비비고 죽은 상온 HMR 기술력 기반의 우수한 제품력, 파우치와 용기로 양분한 제품 라인업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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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재벌은 가난한 집의 맏아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9일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 공정거래조정원으로 나가고 있다. [뉴스1] “지금까지 재벌 행태를 교정하기 위한 미시적 접근 방법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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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삼성은 화웨이 아니다, 日 물러나라" 비판
[중앙포토]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강행할 조짐을 보이자 이를 비판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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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배우 쭉쭉 삼키는 마블…내년엔 마동석표 히어로물 온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코믹콘 2019' 행사장에서 내년 공개될 마블 시리즈 '이터널스'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 마동석(미국 이름 Don Lee)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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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부킹닷컴 예약 취소…환불 안해주네요
30대 직장인 윤모씨는 지난 4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프랑스 파리 호텔을 예약하던 중 결제오류로 다시 결제했으나, 중복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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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결제, 왜 안 돌려주나요"…글로벌 온라인여행사 피해주의보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고투게이트, 트래블제니오 30대 직장인 윤모씨는 지난 4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프랑스 파리 호텔을 예약하던 중 결제오류로 다시 결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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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현의 이코노믹스] 플랫폼 제국이 세계 장악할 때 한국은 우물 안 논쟁 중
━ 이재웅·최종구 설전이 드러낸 혁신의 현주소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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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 성장동력의 아킬레스건 ‘상속세 쇼크’
■ 사모펀드 공격 받는 한진 비롯해 삼성·현대차도 ‘상속의 덫’에 걸려 ■ 스웨덴 발렌베리와 인도 타타, 공익재단 통해 소유·경영권·존경 확보 ■ 상속세 유지와 인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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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4세대 총수’ 구광모·박정원…조원태도 데뷔
우여곡절 끝에 ‘경제 검찰’ 공정거래위원회가 칼끝을 겨눌 규제 대상 대기업집단(그룹)을 발표했다. 조원태(44) 한진 회장, 구광모(41) LG 회장, 박정원(57) 두산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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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한진 조원태-두산 박정원, 대기업 총수 데뷔했다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우여곡절 끝에 ‘경제 검찰’ 공정거래위원회가 칼끝을 겨눌 규제 대상 대기업집단(그룹)을 발표했다. 조원태(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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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흑사회 소탕전 나선 시진핑, 황제 능가하는 권력 추구하나
━ 시진핑의 또다른 전쟁 ‘소흑제악(掃黑除惡)’ 베이징 도심인 차오양구의 한 공원 벽에 ’어둠의 세력을 쓸어버리고 악의 무리를 제거하자“는 표어가 걸려있다. [유상철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