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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함은 뇌가 느끼는 '좋음' 중 하나이기 때문?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귀스타브 쿠르베 작, 1865). [위키피디아] 미국에서 겨우 10만 권 팔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국에선 100만 권 이상 팔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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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함은 뇌가 느끼는 ‘좋음’ 중 하나이기 때문?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귀스타브 쿠르베 작, 1865). [위키피디아] 미국에서 겨우 10만 권 팔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국에선 100만 권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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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전국 곳곳에서 확인…감염 예방법은
[사진 JTBC] 중국과 일본에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전국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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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인범, 한국 제 집처럼 드나들어…4년 만에 검거
[앵커]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50대 중국 동포가 위조 여권으로 한국에 들어와 활개를 치고 다녔지만 당국은 이를 까많게 몰랐습니다. 4년 동안 중국과 한국을 안방 드나들듯 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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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썰전(舌戰) ① 왜 막장드라마인가
드라마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빈약합니다. 한국 드라마를 신랄하게 꼬집는 TV비평 ‘드라마 썰전(舌戰)’ 연재를 시작합니다. 드라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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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라면 상무' 정보 유출 … 법은 멀고 인터넷은 가깝다?
박진석경제부문기자며칠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른바 ‘라면 상무’ 사태는 결국 원인 제공자인 대기업 임원 A씨의 사직으로 일단락됐다. 예견된 결과다. 항공기 탑승 직후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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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리 모두가 예비 장애인이다
최병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 있는 내용이다. “우리 반에 15살인데 5살 지능에 멈춰 있는 앤데… 애들이 막 괴롭혀서 자꾸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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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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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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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낙지 살인, 그 편한 진실
권석천논설위원 여기 두 개의 판결문이 있다. 피고인은 32세 남성 김OO. 1심인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이규)는 무기징역을, 2심인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는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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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함이 덜 완전함으로 갈 때
만약 로버타가 함께 뱃놀이를 하던 중에 보트가 뒤집힌다면? 이렇게 골치 아픈 문제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때에 말이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겠는가! 나의 장래를 파괴하려 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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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까지 부르는 직따 직장인 13%가 “피해”
서울에서 스포츠센터 강사로 근무하던 오모(32·여)씨는 지난해 1월 ‘적응장애’ 증상이 나타나 7개월간 일을 쉬어야 했다. 직장 상사와의 다툼으로 해고됐다가 복직한 이후 시작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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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고독…분노…복수…스웨덴 추리소설의 오싹함
살인의 사계절-한겨울 의 제물 몬스 칼렌토프트 지음 강명순 옮김, 문학수첩 576쪽, 1만4800원 ‘살아서는 늘 조롱거리였다가 죽고 나서야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살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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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질식사' 남친 항소심서 무죄…"저항한 흔적이…"
낙지를 먹다 질식사한 것처럼 속여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0대 남자친구에게 2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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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남자와 노래방 갔다 '성폭행', 남편에게 들켜…
3일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 불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륜 전문 흥신소가 성업 중이라며, 명절이나 기념일을 기점으로 심부름 센터에 의뢰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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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소음 없애기 팔 걷었다
대구시가 층간 소음 없애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아파트의 층간 소음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회문제화하고 있어서다. 시는 올해 500가구 이상 아파트 중 8곳을 층간 소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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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 접대 의혹 수사, 원칙 없이 관음증만 키웠다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갈지(之)자를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사가 자칫 집단 관음증만 키워놓고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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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받아주지 않아" 女동료 신발에 독극물 테러
일본에서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며 직장 동료 여성의 구두 속에 독극물을 묻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일본 NHK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후쿠지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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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성범죄 처벌 강화,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강간 등 성범죄 처벌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변협이 “성폭력범죄에 대한 법정형 상향 추세가 ‘형벌은 범죄와 범죄자의 책임에 상등하는 정도에 그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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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 세워둔 차·빈집 털이 기승 … 아산경찰서 “농번기 순찰 늘리고 CCTV 증설할 것”
#사례1 아산에서 20여 년째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한진만(50·가명·아산 인주면)씨는 올해 1월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다. 오후 근무를 마치고 평소처럼 집 앞에 차를 세워둔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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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노숙자 꼬셔 술먹인후…' 30억 진실
1심 유죄→2심 무죄→3심 파기환송. 같은 사건을 놓고 재판마다 판단이 엇갈렸던 이른바 ‘시신 없는 살인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피고인 손모(여·42)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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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원병 무공천 결정, "안철수 양보 헌신 감사"
민주통합당이 4·24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안철수(51)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서울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비상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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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천안함 3년, 민주당의 죄업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서울엔 개나리가 피었지만 백령도는 아직 바다가 차다. 해마다 3월이 오면 그 바다가 운다. 잔잔한 날에도 울고 거친 날에도 운다. 로렐라이 소녀처럼 흐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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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세상탐사] ‘김학의 파동’에 관한 다섯 가지 의문
뉴스에도 ‘19금(禁) 등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어린 자녀가 볼까 두려운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성접대 동영상, 집단 파티, 쇠사슬과 채찍…. 중년 남성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