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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꽃다운 스물셋 나이에 비극적인 죽임을 당한 고 하지혜 양. 김 변호사의 장모 윤씨는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다. 하남 검단산 살해현장에서 진행된 현장검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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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CJ 봐준 게 국세청 차장뿐일까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 인사들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CJ 측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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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CJ 봐준 게 국세청 차장뿐일까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 인사들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CJ 측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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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 싫다는 박인비 "불편한 게 더 많거든요"
박인비가 25일 오후 제주도 제주오라골프장에서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제주=이지연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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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치기하고 스마트폰 매장 털고 … 전문 강·절도범 뺨쳐
일러스트=심수휘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 학교 폭력을 넘어 강도·살인·강간·방화 등 그 죄질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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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주민 "오후 6시 30분, 야구장 소음에 혈압 오르는 시간"
목동 아파트 5단지 530동 한 아파트에서 바라본 목동구장. 야구장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탓에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렇게 창문을 모두 닫는다. 김경록 기자 6일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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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시술에 불만 품은 환자, 의사를 수차례 칼로 찔러 '충격'
진료실 내 의료진을 향한 심각한 폭력이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일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환자가 휘두른 칼에 의사가 심한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의료계에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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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폐암 진단, 혈청 검사로 20분 만에 끝낸다
김수정 기자 대한민국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다. 하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폐 내부에는 감각세포가 없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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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윤창중이 또 문제다
박승희워싱턴 총국장 전전 정부 때의 얘기다.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대학생 조승희씨가 총기를 난사했다. 32명이 죽고 29명이 부상했다. 조씨는 미국 영주권자였다. 청와대에선 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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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부른 '보수vs진보' 논쟁…정사갤 30대女 잔혹 살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까워진 30대 여성을 정치적 성향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살해한 30대 광주 출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살인 혐의로 백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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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이버법, 상생의 포털 만드는 계기 돼야
새누리당이 인터넷 포털 시장 개혁을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키로 하고, 관련 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일부 포털의 독과점 폐해가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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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10대소녀 살인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10대 소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심모(19)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수원지법 오상용 부장판사는 12일 심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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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엽기살인 피의자, "콩팥매매 연락달라" 과거글?…충격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 군이 장기매매와 관련된 글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살인사건 장기매매 목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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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끔찍해서 묻는다 사람은 과연 꽃보다 아름다운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직업상 매일 아침 여러 개의 신문을 읽는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 신문의 사회면 기사를 읽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도중에 덮어버렸다.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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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0 앞둔 이병규, 4할 눈앞
과거 이병규(39·LG·사진)는 타율 3할을 치고도 많이 혼났다. “4할을 칠 수 있는 타자가 3할에 만족하면 되겠는가. 달라져야 한다. 보완해야 한다.” 김성근(71) 고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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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원춘' 성폭행 실패하자 살해한 뒤 옷장에…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력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후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집 장롱에 보관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해 발생한 ‘오원춘 사건’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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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녀들은 왜 남편을 살해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몇 년 전에 한 영화사에서 ‘남편 살해’를 주제로 영화를 기획하면서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했단다. 남편을 죽이고 싶었던 적이 있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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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는 없는 법
최근 살인진드기로 인한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 살인진드기가 무섭다고 방 안에만 있을 수는 없다.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오히려 캠핑족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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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미술품 최대 3000억대 … 검찰, 영장 방침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이재현 CJ 회장 자택 모습. 이 회장은 25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뉴시스]검찰이 CJ그룹 이재현(53) 회장을 2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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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돈 안 내고 영화·음악 다운로드 스위스에서 불법 아닌 까닭은
2006년 스웨덴 해적당 출범 이후 각국은 이를 약간씩 변형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웨덴, 캐나다, 아이슬란드 해적당 로고. [중앙포토]2006년 10월 말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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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가전서 또 살인태클? '황선홍 악몽' 떠올라
중국 축구대표팀의 도를 넘은 거친 태클이 축구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친선 경기에서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태클 때문이다. 중국은 11일 베이징 노동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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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가전서 또 살인태클? '황선홍 악몽' 떠올라
중국 축구대표팀의 도를 넘은 거친 태클이 축구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친선 경기에서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태클 때문이다. 중국은 11일 베이징 노동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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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말한다' 보험금 노린 백야대교 여성 살인 '경악'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백야대교 아래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은 수억원의 보험금을 노린 사채업자들의 계획적 살인의 희생양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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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9년 8월 서울 중계동에서 임대아파트 기공식이 고건 당시 서울시장(오른쪽 다섯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고건 전 총리] 서울시장이 된 지 9일 만인 1988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