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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보시라이 재판의 승자는 중국 공산당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지난주 베이징의 늦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보시라이(薄熙來·64)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에 대한 법정 공방이 일단락됐다. 보는 뇌물수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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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웃고 살았는데 … 가족을 다 잃은 셈”
지난해 7월 수원시 서둔동의 편의점 앞에서 아들을 잃은 김모씨가 밖을 보고 있다. 사고 이후 혼자 살고 있는 김씨는 “넉넉하진 않았어도 가족들이 모여 지냈던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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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웃고 살았는데 … 가족을 다 잃은 셈”
지난해 7월 수원시 서둔동의 편의점 앞에서 아들을 잃은 김모씨가 밖을 보고 있다. 사고 이후 혼자 살고 있는 김씨는 “넉넉하진 않았어도 가족들이 모여 지냈던 그때가 그립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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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해 사모님' 주치의, 돈 받고 허위진단서 정황
2002년 3월 16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이화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하씨의 시신은 머리 등에 공기총 여섯 발을 맞은 상태였다. 이 살인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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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간병인 살해한 60대 환자 붙잡혀
노인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9일 노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간병인을 살해한 A(65)씨를 살인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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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3.0, 좌파의 몰락인가?
자, 생각해보자. 작년 2월 충칭시 공안국장이라는 왕리쥔(王立軍)이라는 자가 청두(成都)의 미국 총영사관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생겼을 지 말이다. 보시라이는 재판에 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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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잡겠다던 진짜 ‘호랑이’는 따로 있다?
중국판 ‘세기의 재판’이 지난 22일부터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중급인민법원 5호 법정에서 진행 중이다. 보시라이(薄熙來·64) 전 충칭(重慶)시 당 서기의 뇌물수수·공금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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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잡겠다던 진짜 ‘호랑이’는 따로 있다?
지난 22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지난시 중급인민법원 재판정에 출석했다. 보시라이는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왔다. 법원은 신장 1m86㎝의 보시라이가 왜소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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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부적절한 압력에 시달려 자백"
보시라이 전 충칭 시 당서기가 22일 중국 산둥 성 지난 시 중급법원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공개재판을 받고 있다. 그의 옆에는 1m86㎝ 키의 보시라이가 왜소해 보일 정도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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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의 가족 납치 용의자, 경찰 총격에 사망
샌디에이고에서 직장 동료의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그 딸을 납치해 1주일간 3개 주에 걸쳐 도주극을 벌인 용의자(사진)가 체포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연방수사국(FB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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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또…"
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 [사진 중앙포토] ‘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 인천 앞바다에 또다시 나타난 ‘살인 해파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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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8세 여아 해파리에 쏘여 숨져
[사진 중앙포토] 인천 앞바다에 비상이 걸렸다. ‘살인 해파리’가 출현해서다. 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에 따라 해수욕 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8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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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노무라입깃해파리, 강한 독성 지녀
[사진 중앙포토] 인천 앞바다에 ‘살인 해파리’가 다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8일 “지난달 중순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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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끝 모를 추락 … 브라질 국채 4조 산 '김여사' 비명
브라질 헤알(real)화가 추락하고 있다. 6일 글로벌 외환시장에선 미국 달러와 견준 헤알화 가치가 2.3헤알까지 떨어졌다. 2009년 3월 이후 4년4개월 새 최저 수준이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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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살해한 경관 "홧김에" … 유족 "실종 전부터 살해 위협"
전북 군산경찰서는 4일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군산경찰서 정완근(40) 경사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정 경사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쯤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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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CJ 봐준 게 국세청 차장뿐일까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 인사들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CJ 측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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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실종 여성’ 살해 사건, 지휘 책임 물어 서장 직위해제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전북 군산여성 실종사건 피의자 정모(40) 경사가 숨진 이모(여·39)씨와 임신과 위자료 문제로 다투던 중 격분해 목졸라 살해 한 것으로 드러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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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누구나 방관의 다리에 설 수 있다
이규연논설위원 지난해 봄, 오원춘 살인사건은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다. 오가 젊은 여성 행인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었다. 범죄 행각 자체보다 더 쇼킹한 것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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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CJ 세무조사 세 차례 요청 … 국세청이 모두 묵살
국세청이 2008~2009년 세 차례에 걸친 검찰과 경찰의 CJ그룹 세무조사와 고발 요청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CJ그룹에 특혜를 제공한 전·현직 국세청 고위 인사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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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공의 연차휴가 14일…"근로기준법 위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휴일을 포함한 전공의 연차휴가가 근로기준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며 각 수련병원에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의협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수련병원에서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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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11년 전, 이른바 ‘여대생 하지혜 양 청부 살인사건’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방의 재벌가 회장 부인이 자신의 판사 사위가 이종사촌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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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운영 한인 부부, 둘루스 자택서 피살
27일 밤 둘루스에서 한인 최모씨 부부가 칼에 찔려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사건 발생현장인 둘루스 자택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살인현장인 둘루스 자택 정문에 피묻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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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범죄 1년 새 2배로 … 석방 직후 67% 최다
대검 강력부는 지난해 피해자나 증인을 상대로 살인·폭력범죄를 저지른 보복범죄가 243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1년의 132건에 비해 84%나 늘어난 수치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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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11년 전, 이른바 ‘여대생 하지혜 양 청부 살인사건’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지방의 재벌가 회장 부인이 자신의 판사 사위가 이종사촌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