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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가려는데 아이가 잠 안 자 … "
대구에서 20대 초반의 아버지가 방치해 굶어 죽은 것으로 알려진 28개월 된 아이는 아버지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15일 “부검 결과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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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콜드 케이스'
고석승 기자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콜드 케이스(Cold Case)’를 아시나요? 제목 그대로 장기미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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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와의 동거, 앞으로 10년은 불가피
안개 속의 템스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개와 매연이 만나 스모그를 형성, 1952년 런던 스모그 참사를 불렀다. (1904년, 모네 작품, 파리 오르세 미술관) “자동차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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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중국발 미세먼지와의 동거, 앞으로 10년은 불가피
안개 속의 템스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개와 매연이 만나 스모그를 형성, 1952년 런던 스모그 참사를 불렀다. (1904년, 모네 작품, 파리 오르세 미술관) “자동차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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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롤모델은 유영철, 7명 죽인다" 공익근무요원 구속기소
‘내 롤모델은 유영철, 7명 죽인다.’ 지난달 22일 서울 반포동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현장에서 자해소동을 벌인 공익근무요원 이모(21)씨가 미리 정해놓은 행동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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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계모는 악녀인가
권석천논설위원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구전가요) 학대하는 계모와 학대당하는 의붓딸. 이 구도는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같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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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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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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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1975년 10월 10일 최초의 살인 현장인 전남 광산 인근에서 범행을 재연하고 있는 김대두(오른쪽). 현장 검증 장소로 몰려든 사람들 얼굴에 놀람과 분노가 역력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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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 차로 집권한 대처 … 그때 판친 '흑마술' 묘사했다
1987년 영국 가디언지가 ‘아기의 얼굴을 한 청부살인업자’라고 묘사했을 정도로 정치적 수완이 좋은 영국 상원의원 마이클 돕스(66) 경. 1989년 『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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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중심 임금 개편, 무한경쟁 내몰면서 성과는 안 오를 것
옛말에 ‘사흘 굶어 도둑질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사람에게 먹고 사는 문제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먹고 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의식이 풍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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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성과 중심 임금 개편 해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고용노동부가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내놓았다. 근속 기간에 따라 임금 차이가 벌어지는 연공급(年功給·호봉제)을 줄이며 성과급 비중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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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男, 이마에 과도 꽂힌채 한달 생활
경남 진주시에 사는 정모(49·노동)씨는 부러진 과도 8㎝가 이마에 꽂힌 채 한 달째 생활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과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 사망하거나 반신불수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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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위대 529명 사형선고
이집트 법원이 지난해 군부 쿠데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 529명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이집트 역사상 이 같은 대규모 사형선고는 처음이다.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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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운영 한인 부녀, 마약 유통 혐의 체포
업주 찰스 양씨. (WBAL TV 사진 캡처)볼티모어에서 한인이 운영하던 마켓에서 마약거래도 있었다는 혐의가 발견돼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볼티모어 검찰과 경찰은 시내 웨스트 벨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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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가장 안전한 달성군·남구·북구
2년 전 도둑을 맞은 어린이집 교사 김경희(24·대구시 달서구)씨는 다음 달 이사를 할 계획이다. 옮겨 갈 집을 선택할 때 그가 가장 고려하는 점은 동네의 치안. 범죄를 당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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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바람 속 민족주의 기승 … 늘어가는 지구촌 화약고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민족주의가 새롭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가를 등에 업은 전통적 민족주의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자원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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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바람 속 민족주의 기승 … 늘어가는 지구촌 화약고
관련기사 민족주의 분출에 몸살 앓는 지구촌 보편·민주 가치 못 지키면 공멸의 길 “조국은 당신들의 것” … 프랑스혁명이 민족주의 확산 기폭제 동북아선 ‘민족=공동운명체’ …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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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극장에 프랑스 국기 날리는 건 문화의 힘 덕분이죠”
셜록 홈즈는 결국 영원히 죽지 못할 운명인가 보다. 원작자 코난 도일이 이미 『마지막 사건』에서 죽은 셜록을 독자의 원성에 못 이겨 『빈집의 모험』으로 살려낸 바 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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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배신?
빅데이터(Big Data)는 흔히 ‘미래를 읽는 열쇠’로 불린다. 인터넷 등에 쌓여 있는 방대한 정보를 잘 분석하면 과거 사실뿐 아니라 미래에 유행할 질병·사회현상까지 예측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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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생 구속,"전 여자친구 스토킹 끝 살해 후 자살로 위장하는 치밀함까지"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명문대생 구속’.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끝에 살해한 고려대 학생이 범행 3개월 만에 구속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여자친구였던 같은 과 동기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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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이석기 내란음모 판결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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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123명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남편·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의 숫자.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해 언론보도를 분석한 결과 “살해된 여성은 최소 123명, 살인미수 등의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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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안중근의 이토 처단이 테러 아닌 의거인 이유
올 1월 19일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하자마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열기가 뜨겁다. 중국인이 안 의사(義士)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한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