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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의지의 「대처」
본명 「마거리트·힐더·로버츠」. 1925년 식료품상의 둘째 딸로 출생. 옥스퍼드대화학과 졸업. 졸업 후 잠시 플래스틱 제조회사에 취직. 51년보수당후보로 출마했다 낙선. 그 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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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부수당 압승|6백50석중 3백50석얻어|하오2시현재
【런던=이제훈특파원】「마거리트·대처」수상이 이끄는 영국의 보수당은 9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당초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다. 10일하오2시(한국시간) 현재 개표결과를 보면 집권보수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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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총선 기적은 없었다|대처수상 재집권의 배경
승부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노동당이 지난 79년에 잃었던 정권고지를 재탈환하려고 기를 쓰고 달려들었지만 철권여재상이 장악하고 있는 진지를 뺏지 못했다. 「대처」수상이 남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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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리즘」의 승리
「대처」수상의 보수당이 예상대로 영국의 총선거에서 노동당과 사민·자유련합을 누르고 이겼다. 임기를 1년이나 앞두고 있으면서도 총선거를 앞당겨 실시한「대처」전략은 일단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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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수당 압승예상
【런던AP·로이터=연합】영국은 9일「마거리트·대처」수상의 집권보수당이 압승을 거둘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원의원 6백50명을 선출하기위한 총선에 들어갔다. 제1차 개표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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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선 광고전불꽃
9일의 총선거를 앞두고 영국의 각 정당들은 사상유례 없는 치열한 광고전을 벌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여론조사결과는 「대처」여사가 이끄는 보수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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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계 「뉴스 메이커」들
교과서와 경협 문제로 한일 관계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고, 등소평의 중공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미 소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던 터에 소련의 지도자가 바뀌었고, 포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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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정권교체
경제불황의 중압으로 정권교체가 빈번한 유럽에서 서독의 사민당정권이 붕괴하여 서독의 전후 정치사는 한 시대의 막을 내렸다. 69년 집권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던「헬무트·슈미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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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국가 실권은 국민의 변화요청때문|이·스페인도 집권전망 밝다|우리이상아·중남미로 넓힐생각
「뤄디·슈미튼」여사는 색다른 내객이다. 「빌리·브란튼」가 의장인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의부의장, 여성사회주의 인터내셔널 (SIW)의장에 룩섹부르크 노동두회당의 당수인 유럽의 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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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내용 싸고 보·혁 격돌|일본서 「교육전쟁」 한창
일본에서 보수·혁신계간에 「교육전쟁」이 불꽃을 튀기고있다. 교육의 내용과 방침을 정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문부성이 맡고있다. 그런데도 싸움이 있는 것은 교육계를 그늘에서 지배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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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 소모전 책임 따지자" 영 양당 서로 화살 겨뤄
영국국민들은 포클랜드전투의 승리를 조용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수상관저와 포클랜드 주민 연락 소 부근에 수십 명이 모여들어 영국국가를 부르고 영국 기를 흔드는 모습이 보였으나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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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전 강경책
■…영국군이 포클랜드군도 재탈환을 위한 최종 결전에 돌입할 태세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대처」영국수상의 인기는 3년 전 집권한 이래 최고에 달할 것으로 3일 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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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뿐인 전쟁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우방들은 포클랜드분쟁이 두 나라의 직접 군사적인 충돌까지는 가지 않고 협상을 통해서 타결되기를 바랐다. 인구 1천 8백명에 양 65만 마리밖에 살지 않는 포클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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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포클랜드 전 보도방향|영국정치무대로 비화
【런던=장두성 특파원】포클랜드사태를 둘러싸고 영국정부와 BBC방송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BBC의 방송내용이 영국 측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지 않고 있다는 「대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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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 사태와 「대처」내각
포클랜드 사태로 「대처」 수상이 당장 퇴임할 가능성은 물론 없지만 아르헨티나사태의 모든 있을 법한 결과를 상정해 볼 때 「대처」내각을 현재의 곤경에서 구해줄 만한 돌파구가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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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계에 「정치지진」
최근 실시된 영국워싱턴(북잉글랜드) 선거구의 보궐선거결과를 놓고 영BBC방송은 놀라운 분석을 하고 있다. 즉 이 선거결과를 전국 선거구에 확대시켜 본결과 이 보궐선거가 총선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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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유색인종 폭동
요즘 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폭동은 경찰이 무장조차 하지 않은「신사의 나라」에서는 보기드문 광경이다. 영국최대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시작된 유색인종들의 폭력시위는 맨체스터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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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타고 터진 인종갈등 응어리 사흘째 계속되는 영국폭동의 배경
서구에서도 비교적 조용하던 영국사회에 갑자기 폭동의 선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3일 인도·파키스탄계 주민들이 모여 사는 런던 서부의 서돌지구에서 격렬한 폭동이 일어난 이래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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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의 분열
사회주의운동이 경제위기에는 유달리 약하다는 말이 있다. 같은 말을 미국의 사회주의자「마이클·해링턴」은『「아이러니컬」하게도 「유럽」의 좌파들은 주로 자본주의경제가 번영을 구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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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신문·통신들 내우외환-인플레·과당 경쟁·노사분규로
최근들어 영·미의 사활을 건 신문 전쟁은 극에 달한 느낌이다. 영국의 경우, 가장 오래된 일요신문인 「업저버」지가 30일 폐간을 선언했고 「로이터」통신도 1백50년의 역사상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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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유형별 고찰
튼튼한 사회 기반의 조건이 무엇이냐를 따질 때 흔히 지적되는 것 중의 하나가 공정성이다. 공공행위에 양식과 도의가 지켜지고 공정한 법규와 규칙이 준수되는 풍토. 이른바 참다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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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축소 조심조심 추진
「대처」여사가 선거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책을 대폭 축소하는 복고주의 정강정책을 발표하던 자리에서 한 외국기자가 물었다. 『그런 정책을 밀고 나가려면 경찰력을 2배는 늘려야 할텐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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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계가 다수 점유할 듯
【본=이근량특파원】구주공동체(EC) 9개 회원국은 지난7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유럽」의회 총선을 모두 마치고 11일상오 5시(한국시간)부터 개표에들어갔으며 하오7시쯤에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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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재집권 실패
【터론토23일AP=본사특약】22일 실시된 「캐나다」총선거에서 「조·클라크」씨(39)가 이끄는 제1야당인 진보보수당이 「트뤼도」수상의 자유당을 누르고 승리, 11년만에 정권교체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