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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험난하지만 정국에 전기
국회개헌특위가 30일 드디어 9차 개헌을 향한 역사적 출항에 올랐다. 야당 측이 직선제 개헌을 주장하면서 민의의 바람을 일으켰던 2·12종선 후 꼭 1년 반만에 새로운 헌법을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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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서 드러난 여야의 입장
국회에서의 개헌공방이 대표연실·대 정부 질문 등을 통해 권력구조에 관한 흐름의 갈래를 비교적 뚜렷하게 보여주고 여야간 현격한 시각차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다. 특히 10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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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소집 절충
이세기 민정당 총무와 김동영 신민당 총무는 10일 상오 접촉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에 관해 구체적인 절충을 벌인다. 민정·신민당은 모두 3월 17, 18일께 회기 2∼3주의 임시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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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친일파처단 공방(상)|"누가 친일이냐"논란…정략의 방편으로
해방후 한민족이 당면한 문제는 일제통치하에서 말살된 민족기능의 회복이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자주정부의 수립이며, 경제적으로는 민족경제의 안정이며, 이념적으로는 민족정기의 회복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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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헌적 권한행사」신경
○…여야의원들은 12일 전두환대통령의 국회시정연설에 대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신민당측은 「합헌적 권한행사」라는 말에 신경. 민정당의 이종률의원은 『특히 남북관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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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국회 단독소집 요구|총무회담 끝내 이견 못 좁혀
민정·신민 국민당 3당총무는 12일 상·하오에 걸쳐 이재형국회의장주재로 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소집문제를 논의했으나 의견절충에 끝내 실패함으로써 신민당에 의한 국회단독소집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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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8) 제80화 한일회담 (197)특사 외교로 돌파구
한일회담의 연전속결을 위해선 청구권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현격한 인식차 극복이 가장 선결과제였다. 군사정부는 통상적인 외교채널의 협의로는 청구권에 대한 현격한 견해차를 좁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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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절충 왜 잘 안되나 |평행선의 여야입장을 본다 정치부기자 방담
― 민한당이 현안에 대한 여당의 확답을 요구하면서 상위불참을 결정하고 민정당은 더 이상 줄 답은 없다는 태도를 보여 국회의 공전사태가 계속되고 있읍니다. 현안이라면 해금의 시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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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여부는 한국의 주권문제|중공여객기 불시착계기로 살펴본 국제협약과 선례
중공여객기의 승객 및 기체에 대한 처리 문제는 전적으로 이 항공기가 내린 한국의 영토주권에 속한다. 그러나 막상 그 처리문제는 이해당사국과의 관계 때문에 간단치가 않다. 우선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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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안 정책질의
국회는 15일 하오 재무위를 열어 새법개정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재무위는 이날로 정부제출 세법개정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끝내고 민한당이 제출한 소득세·법인세 등 7개 세법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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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풍토 조성이 최우선 과제"-장 여인사건 다룰 임시 국회-여야의 입장
장 여인사건을 정치적 차원에서 다룰 113회 임시국회가 열렸다. 이번 국회가 열리게 된 것은 장 여인사건에서 받은 국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충격을 의정을 통해 흡수, 여과하여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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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競技받 끝에 判定勝
[大田=李民友기자]金煥珍은 과연 어떤챔피언인가. 11일밤 8천여관중이 운집한가운데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복싱 WBA(세계권투협회) 주니어플라이급 타이틀매치 1차방어전에서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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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외상회당 6월 4일 개최|동경서 이틀간 양국 실무자 의제등 절충
한일 양국 외상회담이 오는 6월4일과 5일 이틀간 「도오꾜」에서 열리게했다.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4월중에 열리려다 양국 국내사정으로 한차례 연기된 한일의장회담을 오는 6월4일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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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다시 긴장상태로
제5공화국의 출범으로 한때 정상을 되찾을것으로 기대됐던 한일관계는 한반도정세에대한 일본측의 현격한 견해차로 앞으로 상당기간 새로운 긴장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한외교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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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쇼크」아물길은 없나…
신민당 총재수의 직무정지 결정으로 야당은 위기를 맞았다. 분당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수습방안은 무엇인가. 소송당사자들의 변과 당내 외 중진들의 수습방안을 들어본다. 정운갑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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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마다 농정방향 달라
공화당이 농업개선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수산부와 경제기획원을 차례로 접촉한 결과 농정의 기본방향에 현격한 견해차를 보여 당정책위는 혼란만 가중. 미가정책에 관해 농수산부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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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보완책」에 한미 이견
10일 저녁 서울에 도착한 「필립·하비브」미국무차관은 11일 상오 11시30분 외무부를 방문, 박동진외무장관과 주한미지상군 철수에 따른 외교·군사적 보완책을 협의했다. 이 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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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사회 완전개방 남북 현격한 견해차
【판문점=이창성기자】박성철 평양 측 공동위원장대리는 14일 상오10시 『유감스럽게도 이번 회담에서 쌍방이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다』고 전제하고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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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조약의 의의와 그 특수성|동·서독-27년만에 길튼 「공존과 협력」(1)|각국 통신 현지 특파원이 본 양독 정상화의 기류|「주앙·부르너」기【AFP=본사 독점 특약】
서독과 동독이 지난 8일 기본 조약에 가조인함으로써 전후 분단국의 「심벌」처럼 되어 온 독일은 통합에로의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 「아시아」에서 독일과 비슷한 운명에 처해 있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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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세에 견해차 현격
16일밤 반도「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련합회주최 「경제각료초청간담회」에서 정부와 재계는 새해 예산안규모삭감, 세법개정안재조정, 3차 5개년계획수정 및 물가안정등의 현안경제문제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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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의 견해차
한·미 양국은 15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12일 이래, 연4일째 계속된 미대통령특사 「밴스」씨 일행과 우리 정부당국자간의 일련의 고위회담을 끝마쳤다. 4개 항목으로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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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회담 사실상 매듭|내일 하오께 공동성명
공화·신민양당은 18일하오의 제11차 전권대표회담에서 부정지구조사특위 구성문제의 절충으로 회담을 사실상 매읍짓고 빠르면 19일하오 공동성명 형식으로 회담합의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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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손해는 1억불
【뉴요크 5일 AP동화】「뉴요크」의 새 시장 「존·린제이」씨는 5일 「뉴요크」시에서 날마다 1억「달러」씩의 손해를 끼치고 있는 운수노조파업을 잠깐 중지시키려는 「휴전안」을 제시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