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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령 불끈 … 첫승은 '우리' 것
▶ 우리은행 김계령(中)의 슛을 삼성생명의 틸리스(左)와 나에스더가 몸으로 막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강태공에게는 놓친 고기가 커보인다.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선수에게 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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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김기덕 감독이 말하는 내 고향 봉화
"집 주변에 소나무와 사과나무가 많았어요. 문수산 계곡에도 많이 놀러 갔지요." 영화감독 김기덕(45)은 태백산에서 멀지 않은 문수산(1205m) 자락에서 태어났다. 봉화군 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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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눌러 여자농구 평정
축포 세 발이 "펑, 펑, 펑" 장충체육관을 흔들었다. 춘천 우리은행의 세 번째 챔피언 등극을 알리는 신호. 오색 꽃 종이가 날리는 속에서 선수들은 황영기 행장과 박명수 감독을 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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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 출연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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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라디오방송 출연내용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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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올림픽의 그늘, 부상
▶ 27일(한국시간) 아테네 고우디 올림픽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남자 근대 5종 승마 경기 도중 한국의 한도령 선수가 넘어져 있다. 한도령 선수는 말이 장애물 앞에서 점프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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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하지 농구는 무슨…] 33. 정주영 체육회장
▶ 생전에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정주영(사진 왼쪽에서 둘째).몽헌(맨 오른쪽) 부자. 맨 왼쪽은 필자, 왼쪽에서 셋째는 칭멘키 당시 세계농구연맹회장. 1981년 88올림픽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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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하지 농구는 무슨…] 11. 영원한 스승 조득준
▶ 나의 영원한 스승 조득준 코치. LA올림픽 때 여자농구 감독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조승연 WKBL 전무의 부친이다. 고려대에서 만난 조득준 코치는 내 농구 인생을 결정해준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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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 맞히지만 말고 큰 스윙해라"
▶ 장훈씨가 인터뷰 도중 일어나 직접 스윙을 해보이며 이승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남궁욱 기자] 이승엽 이전의 한국 야구에 '국민타자'가 있었다. 장훈(64)이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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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퀸' 누가 더 셀까
▶ "축하해." 세리 공주와 버디 퀸의 포옹. 인천국제공항 내 기자회견장에 먼저 들어선 박지은(右)이 조금 늦게 도착한 박세리와 반갑게 껴안고 있다. [연합] 지난 10일 끝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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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코치 마음을 움직인 편지
이달 초 기아 타이거스 장채근(40)배터리코치는 프로입단 13년차 이재주(31)가 '불쑥' 내민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하와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장코치와의 전화통화에 따르면 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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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두 형제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전쟁이라는 빛바랜 소재에 150억원이란 막대한 제작비. 시나리오 준비기간만 2년 5개월. 배우 오디션만 6개월. 2004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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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두 형제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전쟁이라는 빛바랜 소재에 150억원이란 막대한 제작비. 시나리오 준비기간만 2년 5개월. 배우 오디션만 6개월. 2004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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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훈련 파트너 존의 '코리안 드림'
"존! 똑바로 해." 지난 3일 경기도 기흥의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 캠프 트랙. 혀를 내밀고 큰 눈을 굴리며 힘겹다는 표정을 짓는 탄자니아 출신 존 나다 사야(26)에게 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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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근, 54홀 국내 최저타
테드 오는 한때 타이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기대주였다. 1993년엔 자신보다 한살 더 많은 우즈(미국)를 누르고 미국 아마추어 랭킹 1위에 올랐고, 같은해 US오픈에 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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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비즈니스 전사 만들기
■ 낙오자는 필요없다 140km 3박4일 지옥행군 ■ 공포심을 이겨내라 50m 높이 철탑 오르기 ■ 부드러움은 강하다 꽃동네.장애인시설 자원봉사 취직하기도 힘들지만 어엿한 직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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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 苦行'
일 본 산악인에 대해 한참 얘기한 이유는 젊은 두 여성이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백두대간(白頭大幹)을 종주한 소감을 이 말로 대신했기 때문이다. 22세의 동갑내기 여성 산악인 최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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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신인왕 "탐나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LG선수들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선수들은 겨우내 지옥훈련을 치른 뒤 검게 그을린 피부에 움푹 파인 눈매를 하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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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눈물이 藥이 됐죠"
봄비에 젖은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해 준우승만 일곱차례-.끝내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무관왕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은 이제 완전히 떨쳐버린 듯했다. '2인자'라는 말은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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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 두둑… 큰 경기에 강해
이번 겨울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고기현(16·목일중)은 한국 선수단에서도 막내. 그러나 큰 체격(1m65㎝·56㎏)에 두둑한 배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연습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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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트리트 "어떤 부상도 날 막을 순 없다"
'오뚝이처럼 일어서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 피카보 스트리트(31.미국)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다. 그의 선수생활은 스스로 "죽음과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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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트리트 "부상도 날 멈추게 할 순 없다
'오뚝이처럼 일어서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 피카보 스트리트(31.미국)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다. 그의 선수생활은 스스로 "죽음과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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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오직 히딩크뿐!" 감독 흔들기 없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차범근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 기용이나 훈련 방법.대응 전략 등에서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부딪쳤다. 당시 기술위원장이었던 조중연 협회 전무는 물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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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오직 히딩크뿐!" 감독 흔들기 없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차범근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 기용이나 훈련 방법.대응 전략 등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부딪쳤다. 당시 기술위원장이었던 조중연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