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속 3인방’ 모태범·이상화·이승훈의 여름나기
“한여름엔 빙상장도 더워요.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죠.” 바깥 기온은 섭씨 32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오후 2시의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 한 무리의 빙속 선
-
최미나·허정무의 월드컵 일기 ②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고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남편(허정무 감독)이 어제 전화를 걸어왔다. “잘 지내지? 아픈 데는 없고?” 나는 “응” 대답하고는 곧바로 “나보다
-
일본선 담력 키우고, 오스트리아선 자신감 더해, 남아공서 크게 웃자
남아공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이 그 신호탄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 여정이
-
내가 미쳤나봐 이동욱을 좋아하는 건지 설공찬을 좋아하는 건지…
소설가 박수영이 섬세한 작가적 감수성을 담아 배우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은 3월 말 종영된 드라마 에서 노비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던 이다해
-
쇼트트랙 ‘출전 포기 압력’ 사실로
코치의 강압에 의한 대회 출전 포기, 대표 선발전에서 특정 선수와 코치들의 담합까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둘러싼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대한체육회는 8일 대한빙상
-
마음 까맣게 태우며 얻은 연아의 은메달
김연아가 28일 새벽(한국시간) 프리 스케이팅 직후 관중에 웃음으로 답하고 있다(오른쪽). 왼쪽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직후 얼굴을 가리고 점수를 기다리는 모습. [AP=연합뉴스] 김
-
연아 “올림픽 뒤 준비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김연아가 26일(한국시간) 드레스 리허설에서 ‘본드걸’ 연기를 점검하고 있다. 평소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2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한 연기를 했다. [토리노=연합뉴스] ‘본드걸’
-
거실에서 매와 동침하는 남자 일편단심 매사냥 40년에…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이승훈 일문일답] “모두 기적 … 다음엔 크라머와 제대로 붙어 이기고 싶어”
“모두가 기적이에요.”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표정관리가 안 됐다. 이승훈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것도 기적인데 먼저 골
-
오늘 007 메들리 흐른 뒤 19초, 연아 필살기가 터진다
결전의 날이 왔다.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은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금
-
박수 받을 자격, 스키점프 국가 대표
아쉬운 ‘비상’이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올림픽 메달 꿈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현기(27)와 최흥철(29·이상 하이원)이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키점프 라지힐(K-125)에
-
모태범, 삼겹살 파티에 닭가슴살 싸가는 ‘독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모태범(21·한국체대)은 덩실덩실 춤을 췄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였다. 그는
-
모태범, 삼겹살 파티에 닭가슴살 싸가는 ‘독종’
거침없는 자기 표현. 모태범은 남자 500m에서 우승한 뒤 관중석에서 날아온 모자를 쓰고 춤을 췄다. 대형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누비는 일은 승리한 선수의 특권이다. 모태범은 그
-
이들 보는 재미에 … 겨울올림픽 더 즐겁다
해외 선수들로 시야를 넓혀보면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더 즐겁다. 한국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국에서는 영웅대접을 받는 선수들이 캐나다 밴쿠버로 모인다. 이들을
-
중국이 염탐 … 한국 쇼트트랙팀 훈련 중단
아사다 마오 밴쿠버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앞두고 각국 간 정보전이 치열하다. 상대 정보를 캐내려는 움직임과 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오벌’에서 전
-
‘금 유력’ 선수 아플 때 대표 선발전 해야 했나
“남자는 금메달 3개, 여자는 0개.” 안현수(왼쪽)와 진선유가 2006년 토리노 겨울 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을 달성한 후 입국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 그러나 안현수와 진선유는 부
-
애국가 부르고 와야지? 믿음직한 연아, 믿을 만한 빙속 듀오, 믿어도 될 쇼트트랙
김연아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한국시간 2월 13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 2회 연속 ‘톱10’ 안에 들겠
-
‘금밭’ 쇼트 트랙, 이호석·성시백·조해리가 잇는다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앞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겨울올
-
김연아, 올림픽 금 따면 피겨 그랜드 슬램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피겨 역사상 두 번째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연중 가장 큰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
[golf&] 미셸 위 “올해 가장 먼저 할 일요? 성질 죽이는 거지요”
2010년은 백호(白虎)의 해입니다. 흰 호랑이는 영물로 불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올해는 필드에서 호랑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불륜 스캔들
-
연아 얼굴이 밝다, 느낌이 좋다
3일 김연아가 요요기체육관 특설 링크에서 공식 훈련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도쿄=연합뉴스]‘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가 4~5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특설링크에서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⑨ KIA 타이거즈 최희섭과 설악산
백두대간은 설악에서 크게 굽이친다. 동해의 거친 파도를 따라 공룡능선의 아찔한 암능을 따라 옹골차게 굽이친다. 하나 이 험한 산을 찾는 발길은 겨울에 더 잦아진다. 평소 ‘산 좀
-
경쟁자는 없다, 연아의 경쟁자는 오직 연아뿐
소녀는 TV 속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새하얀 빙판, 그곳에서 홀린 듯 춤을 추는 새빨간 옷의 동양 여자.미셸 콴(미국).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콴은 쇼트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육사 생도 생활 50개월
육군사관학교는 육군 정예 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대학입니다. 생도들은 학과교육과 함께 장교로 성장하기 위한 군사교육과 훈련을 받습니다. 그래야 진짜 군인으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