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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무대뒤의 사람들 (1)
영화처럼 연극도 종합예술이라고 한다.이 말은 연극은 언제나 무대 전면에 나서는 배우와 연출자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무대라는'허구의'공간에서 인간의 오욕칠정을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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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그네
70년대식 젊은이들의 러브 로망을 오늘에 복원하려던 에이콤의 실험은 반쯤만 성공한 듯하다.사랑도 시대에 알맞아야 좀더 설득력이 있나 보다.최인호의 문학적 감수성이 뮤지컬 양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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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 인터넷 개설
방송위원회 인터넷 개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6일 오전10시부터 '방송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bc.or.kr)를 개설,기존 PC통신 이외에도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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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탄생 200주년 오스트리아 빈 뮤직투어
“나는 오직 작곡을 위해 태어났다.” 31년의 짧은 삶을 불꽃처럼 살았던'음악천재'슈베르트.음악의 도시 빈에는 아직도 그가 살아 있다.빈 교외 고즈넉한 2층집 생가,그가 자주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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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연애소설 12년만에 펴내- '사랑의 기쁨' 2권
“사랑은 평생을 두고 추구해야만 하는 영원한 테마다.사랑이야말로 인간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빛임을 나는 알고 있다.그러기 위해 작가 스스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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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로위츠의 햄릿' 셰익스피어 원작 새 시각서 구성 작품성 높아
“주로 평론가들이 좋다고 하는 작품은 관객이 없어요.” 세칭 대학로'뒷골목'에서 은행나무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우출신 이영석씨의 이 말은 관객과 작품수준이 따로 노는 우리 연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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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뮤지컬 배우
역사적으로 볼때 우리나라 정통 뮤지컬의 연륜도 이제 30년이 넘었다.완전 성년의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가무(歌舞)와 드라마를 곁들였던 일제시대'반도가극단'이나'KPK악단'등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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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신인배우 윤손하
.새로운 뮤지컬 스타탄생이 실현될까'.14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되는 대형 뮤지컬.겨울나그네'(최인호 원작. 김형석 작곡.윤호진 연출)에 거는 일반인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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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깊은 슬픔"영화화 곽지균 감독.강수연 주연
한 고향에서 자란 한 여자와 두 남자 사이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 신경숙의 베스트셀러소설.깊은 슬픔'이 곽지균감독에 의해 영화화된다. .겨울나그네'.그후로도 오랫동안'.젊은 날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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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낡은 것이 좋다
.달고나'와.라면땅'에서 시작된 복고와 향수바람이 TV속의.추억의 책가방'에 실려와 해 저문.소양강 처녀'의 가슴까지 흔들어 놓고 있다. 길거리에는 손뜨개 니트에 맘보바지.나팔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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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프라이 독창회
슈베르트 탄생 2백주년을 맞아 바리톤 헤르만 프라이 내한독창회가 2월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올해 68세를 맞는 그는 모차르트 오페라 못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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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끝.한국과의 인연
슈베르트의 가곡중 국내에 처음 소개된 노래는.보리수'와.들장미'.민요풍의 소박한 정서를 담고 있는 이들 두 작품은 현행 중.고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널리 애창되고 있다. 피아노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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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연극 연출가
3년전이다.중견연출가 심재찬(44)씨가 목돈을 만졌다고 해서연극계가 온통 떠들썩했다.20년 가깝게 연출가로 외길을 걸어왔지만 그는 돈과 무관했던 터였다. 그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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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뮤지컬로 재탄생-내달 14일 막올려
80년대 실험극장 연출가로 명성을 날리던 윤호진(49)이 뮤지컬로 급선회한 것은 90년대에 들어서였다. 저명한 연극연출가에서 명성과 부를 함께 가져다 주는 뮤지컬로인생길를 바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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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음악계
.가곡의 왕'슈베르트가 내년 1월31일 탄생 2백주년을 맞는다.31세의 나이로 요절한 그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1천곡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5회에 걸쳐 슈베르트 탄생 2백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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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날 보러와요'재공연
□…서울연극제 대상과 백상예술대상 희곡상등을 휩쓴 올 연극계최고 화제작.날 보러와요'(연우무대)가 4일부터 97년 1월19일까지 바탕골소극장에서 재공연된다.화성연쇄살인사건을 치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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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겨울나그네' 15일까지 주연 공모
□…내년 2월 대작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선보일 에이콤이 주연배우를 공개모집중이다.찾는 역할은 주인공 「다혜」와 「민우」.뮤지컬 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이나 기성배우 모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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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探島여행 올 가이드-'북녘 진객' 철새群舞 장관
나뭇가지를 이용해 집을 짓는 까치의 건축술은 대단히 과학적이다. 까치가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나뭇가지는 8백개에서 많게는 1천1백개가 넘는다. 부리로 나뭇가지를 물어다 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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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청련암
청련암은 내소사 경내를 거쳐야 다다를 수 있는 암자다.그러니암자의 풍광을 보기 전에 먼저 내소사의 전나무 숲길을 걸을 수밖에 없고,대웅보전의 설화 얘기를 듣지 않을 수 없다. 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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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영화-멜로드라마
『이런 사랑의 확신은 일생에 단 한번 온다.어떤 이들은 이런확신을 평생 느끼지 못하며,그런 것은 없다고 믿는 이도 있다. 』 95년 발표된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 클린트 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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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영화-로맨틱 코미디
충무로에서 뚝심 있기로 이름난 젊은 제작자 안동규(영화세상 대표)씨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개봉일에 극장 관객석이 텅 비어 있음을 목격하고 집에 와서 『화살이 머리에 꽂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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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가곡 선율을 마이스키의 첼로 연주로
『아름답고 즐거운 예술이여.마음이 서글퍼진 어둔 때 고운 가락 고요히 부르면 언제나 즐거운 마음 솟아나 내 방황하는 마음사라진다….』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슈베르트의 가곡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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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고래사냥"등 최인호 인기소설 잇따라 무대올려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연극으로 다시 만드는 리메이크 작업이 활발하다.영화 『불새』가 오는 8월 촬영에 들어가는가 하면 뮤지컬 『고래사냥』이 8월24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간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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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용수
하용수란 이름은 연예가에선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한다.그의손길이 닿으면 무명신인은 스타로,스타는 슈퍼스타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하용수는 스타의 자질을 알아채는 본능적인 후각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