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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소녀의 소원, 2010년 숙녀 돼 풀다…4년 기다림 웃음으로 마무리한‘퀸 연아’
김연아가 16세였던 2006년 그랑프리 파이널 갈라쇼에서 연기하는 모습. 김연아는 2006년 1월에 열렸던 토리노 겨울올림픽 때 나이 제한에 2개월이 모자라 출전하지 못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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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약하자 대한민국, 김연아처럼
저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 맞는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한 저 선수가 진짜 한국인인가. 비록 확신에 가까운 기대를 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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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심장, 빠른 발 빙상 스타들의 ‘애마’ 주인 쏙 빼닮았네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연일 승전보가 날아오고 있다. 메달을 딴 스포츠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평소 타고 다니는 ‘애마’도 대중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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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한국선 ‘공공의 적’ 미국선 ‘전설’
한국에서는 ‘공공의 적’이지만 미국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이 됐다. 미국의 남자 쇼트트랙 선수 아폴로 안톤 오노(28)가 21일(한국시간) 열린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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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삼겹살 파티에 닭가슴살 싸가는 ‘독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모태범(21·한국체대)은 덩실덩실 춤을 췄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였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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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삼겹살 파티에 닭가슴살 싸가는 ‘독종’
거침없는 자기 표현. 모태범은 남자 500m에서 우승한 뒤 관중석에서 날아온 모자를 쓰고 춤을 췄다. 대형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누비는 일은 승리한 선수의 특권이다. 모태범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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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종목’은 옛말, 흑인 데이비스 빙속 1000m 2연패
첫 흑인 메달리스트 데비 토머스(1988 캘거리대회). 겨울올림픽을 ‘순백의 제전’이라고 부른다. 하얀 눈에서 펼쳐지는 스키와 투명한 얼음판에서 열리는 빙상으로 이뤄져 있으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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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야 포즈 잘 잡아, CF 들어올지 아니?”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자랑스러운 얼굴들. 왼쪽부터 이승훈·이상화·모태범 선수. 사진은 모태범이 이상화 뒤로 V자를 그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셋은 한국체대 07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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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단한 대한민국
# 40년 전 나는 숭의초등학교 빙상부 소속이었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남녀 빙속 500m의 동반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과 이상화의 모교인 은석초교와 더불어 리라·숭의는 당시 ‘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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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보며
1980년대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다. 당시 일본 공립학교에 다녔는데 ‘박소영’이라는 한국 이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나를 외국인이 아닌 평범한 제자이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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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아! 막판 반 바퀴
승부는 ‘마의 구간’에서 갈렸다. 모태범은 마지막 200m에서 샤니 데이비스(미국)를 넘어서지 못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이 구간은 ‘마의 구간’으로 불린다. 숨이 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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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즐기시죠 오늘 스피드 1000m 이상화가 뜁니다
이상화(21·한국체대)가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이상화는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부터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리는 밴쿠버 겨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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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모태범 2관왕이냐, 이규혁 4전5기냐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이 사흘 연속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모태범(21·한국체대)이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리는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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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쾌거, 평창에도 낭보”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겨울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강원도 평창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화가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빙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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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외신 “싹쓸이 … 충격 … 고된 훈련의 승리”
“한국이 스프린트 스케이팅 금메달을 싹쓸이했다.”(UPI통신) “막강한 금메달 후보를 제압한 충격적인 승리였다.”(AFP통신) “이상화의 우승은 비밀스러운 승리 공식이 아닌 ‘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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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동반 우승 모태범·이상화 초등교 동기동창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21)·모태범(21) 선수의 ‘신화’는 서울 장안동에 있는 은석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두 선수 모두 초등학교 1학년인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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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첫 금 … 이건희 IOC 위원이 시상
이건희 IOC 위원(왼쪽)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섰다.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이정수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밴쿠버=연합뉴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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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21일 밴쿠버 첫 훈련 … 이날 메달 색깔 거의 결정된다
[중앙포토]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의 ‘7분 드라마’가 19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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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연아 올림픽 뒤엔 … 2연패 도전? 아이스 쇼? 연예인?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에도 그의 피겨 연기를 볼 수 있을까.”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겨울올림픽의 최고 이슈는 단연 ‘피겨 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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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탄환’ 데이비스, 빙속 5관왕 노린다
샤니 데이비스 ‘겨울 탄환’ 샤니 데이비스(28·미국)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5관왕에 도전한다. 데이비스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와 1000m, 1500m, 5000m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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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금 따면 피겨 그랜드 슬램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피겨 역사상 두 번째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연중 가장 큰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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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뒤 착지할 때 발가락 먼저 닿지 않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제가 매일 아침 라디오 방송을 하면서 주말엔 지방 콘서트까지 하는 강행군을 버틸 수 있는 건 아마 등산과 배드민턴 덕분일 거예요.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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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뒤 착지할 때 발가락 먼저 닿지 않게
지난 1월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요넥스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 경기에 앞서 연예인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인 가수 이문세씨가 시타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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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연아 바라보는 일본 언론의 불편한 속내
본사 도쿄 지국이 입주한 지지(時事)통신 1층 로비에는 그날의 주요 뉴스를 보도하는 4대의 모니터가 있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엔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미국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