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심은 곧 밝고 깨끗한 삶"

    신시 80년을 맞는 해. 육당 최남선이 1908년 이른바 신시의 효시라 할『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처음 발표한 11월1일이「시의 날」로 제정되어 이를 기리는 모임들이 곳곳에서 펼쳐지

    중앙일보

    1987.10.31 00:00

  • 미해금 도서 181종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프란츠파농) ▲신과 국가 반마르크스(바쿠닌)▲마르크시즘 수정의 시비(칼 카우츠키)▲동지를 위하여(네스토파조)▲제국주의와 혁명(페릭스그린) ▲카스트로(목삼실)

    중앙일보

    1987.10.19 00:00

  • 선후평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가진 겨레, 세계에서 가장 시를 잘 쓰는 겨레가 곧 우리다. 현대사회가 시를 쓸모 없는 것처럼 보이게는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시가 사람에게 있어야하는

    중앙일보

    1987.09.19 00:00

  • 「민의」의 흐름을 눈뜨고 보라

    6·29 노태우대표의 선언은 하나의 감격이다. 뿌리 깊을 수 밖에 없는 불신과 회의의 의표를 찌르고 왕성한 생명력으로 뚫고 나온 기적적 감동 그 자체였다. 바야흐로 새 시대가 그

    중앙일보

    1987.06.30 00:00

  • 향수어린 악극 되살린 무대

    극단 「현대앙상블」이 18일부터 현대예술극장무대에 올리는 『사랑산조』(박재서 작·김태수 연출)는 우리 관객들이 20여 년만에 연극무대에서 대하게되는 악극이다. 1930년대의 『대한

    중앙일보

    1987.04.18 00:00

  • "좌경화 막는 길은 민주화뿐 위정자는 국민 두려워해야"

    김수환 추기경은 8일 『학생들의 좌경화 현상을 막는 길은 물리적인 탄압이 아닌 민주화뿐이며 위정자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비워 국민을 섬기고 두려워할 줄 아는 데에서 참된 민주화는 이

    중앙일보

    1987.03.09 00:00

  • 중공교포 시집 국내출간

    중공 길림성 연변조선족 자치주(구간도) 출신의 교포시인 김파씨(45)의 시집 『흰돛』이 국내에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중공교포시인의 첫 시집 간행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앙일보

    1987.03.02 00:00

  • 인권옹호에 바친 일생

    병인년도 저물어가는 대지에서 낙엽이 쌓이는가 하였더니 어느덧 폭풍한설이 닥쳐오는 이때에 선생께서는 국정자문위원으로 동남아시찰길에 오르셨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뜻밖에도 이역만리 말레

    중앙일보

    1986.10.31 00:00

  • KBS『노다지』「역사의식」생생한 감동으로 표현

    ○…고 선우휘씨의 장편『노다지 』 (박병우극본·이종수연출)가 25일부터 KBS 제1TV를 통해 방영되기 시작했다. 작가가 작고하기직전『삶과 핏줄에대한 무조건적 집착이 우리 민족의

    중앙일보

    1986.10.27 00:00

  • 문화의 달…종합 예술 잔치

    국립극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8일부터 20일까지 (하오7시30분) 13일간 국립 극장 대 소극장에서 종합 예술제 「겨레의 꽃」 을 개최한다. 문화 예술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중앙일보

    1986.10.08 00:00

  • 한가위만 같은 마음-「메마른 시대」의 명절

    18일은 우리의 아름다운 명절 추석이다. 삽상한 가을바람에 구름조차 밀려 가버렸는지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빛나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자연속에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있다. 벌써 시장에

    중앙일보

    1986.09.17 00:00

  • ″단재가 한국인이 아니라면…〃-신채호 선생의 국적회복…박성수(정문연 교수 한국사)

    단재 신채호 선생이 무국적자로 방치돼 오다가 지난 1일에야 합법적인 한국인으로 인정됐다는 2일자 중앙일보기사를 읽고 놀랐다. 놀랐다기 보다 충격을 받았다. 만일 단재 선생의 외아들

    중앙일보

    1986.09.03 00:00

  • 양주의 역설

    젊은이들의 분신과 투신자살이 잇달아 일어나는 시대에 문득 이기적인 인간의 대표적 존재로 지탄받는 양주는 매우 현명하고 사리를 아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2천 3백여년 전 중국

    중앙일보

    1986.06.11 00:00

  • "반질서 단호 배격"

    전두환 대통령은 6일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개방사회에서는 다원적 가치가 수용되고 존종되어야 하지만 우리의 존립자체를 부정하게되는 행위까지 용납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말로

    중앙일보

    1986.06.06 00:00

  • 민주사회와 충효사상|유영익

    구한말 의병장 중에 이인영(호: 중남, 1866∼1909년)이란 선비가 있었다. 1907년에 일제의 한국침략이 가속화하자 그는 의병운동에 앞장서 관동창의대장이 되었다. 이어 서울의

    중앙일보

    1986.02.15 00:00

  • 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중앙일보

    1986.01.16 00:00

  • 평양서 동생 만나고 온

    지학정 주교 『기대 속에 갔다가 괴로움만 안고 왔다』-. 지난9월20일 역사적인 남북 고향방문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갔다 돌아와 그 충격과 슬픔을 이렇게 말했던 지학순주교. 지주교는

    중앙일보

    1985.12.04 00:00

  • 아웅산순국사절 2주기추도식

    버마아웅산순국외교사절 2주기 합동추도식이 9일 상오11시 국립묘지 현충관에서 유가족과 각계인사등 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식은 순국사절에 대한 묵념에 이어 곽선희목사의 기

    중앙일보

    1985.10.09 00:00

  • 40연만의 해후|이 행렬 끊이지 말아야한다

    남북분단 40년만에 고향을 찾는 행렬이 20일 남과 북을 이었다. 서울에서 평양으로가고, 평양에서 서울로 오는 이 역사적인 행렬은 남북 6천만 민족에게 무한한 감회를 자아낼 것이다

    중앙일보

    1985.09.20 00:00

  • 북적 주최 만찬 참석

    【평양=합동취재단】한적 대표단은 평양 도착 첫날인 26일 하오 7시30분 북적중앙위 손성필 위원장이 「옥류관」에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덕 한적 수석대표는 만찬

    중앙일보

    1985.08.27 00:00

  • 어린이가 읽을 만한 책들

    (괄호안은 저자)▲옛도읍지를 찾아서 (민족문화추진위원회 간) ▲우리겨레의 옛이야기 (서경원)▲우리나라 속담풀이(이정호) ▲동시집 고향 그 옛 고향에(노원호) ▲그림동시집 꽃다발(

    중앙일보

    1985.07.12 00:00

  • 북적대표84명 서울도착

    결렬12년만에 28일부터 서울쉐라톤호텔에서 열리는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에 참석할 북적대표단 14명등 일행84명이 27일 상오 판문점을거쳐 서울에 도착했다. 북적대표단 14명 (대표

    중앙일보

    1985.05.27 00:00

  • (4)기독교의 동양적 자각과 한국교회의 나갈 길

    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ICSA)가 펴내는 CR시리즈 4호입니다.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Church)의 갱신과 화해(Reformat

    중앙일보

    1985.04.19 00:00

  • "신비 가득한 정상서 겨레의 고향 느껴"|유달영씨, 1936년 백두산 등정 회고

    내가 백두산에 올라갔던 것은 1936년 8월이었다. 날로 가혹해지는 일제식민지 통치아래서 민족의 의기를 다소라도 높여보자는 모 신문사의 야심적 사업으로 백두산 탐험의 계획을 세워

    중앙일보

    1985.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