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1회 한민족무술대회 개최 대회장 역신 이교은씨

    『우리 민족의 정기와 얼은 문화재나 민속예술에만 서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통무술은 나라가 어지러울 때마다 호국에 앞장섰고 치안이 흐트러질 땐 사회 기강 잡기에 주저치 않았어요.

    중앙일보

    1992.11.12 00:00

  • 『그리운 금강산』(분수대)

    『누구의 주제런가/맑고 고운 산/그리운 만이천봉/말은 없어도/이제야 자유만민/옷깃 여미며/그 이름 다시 부른/우리 금강산/수수만년 아름다운 산/더럽힌지 몇해/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중앙일보

    1992.11.10 00:00

  • 시인 이근배(50)|최익현의「항일순절」빛나는 모덕사

    쓰러져 가는 조선 왕조를 한 몸으로 떠바친 큰 선비가 있었다. 밀고 들어오는 일제의 총칼 앞에 맨손으로 나가 싸운 백발의 초인이 있었다. 적이 주는 음식물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고

    중앙일보

    1992.09.06 00:00

  • 현지교민 150여명"모국손님 손꼽아 기다려요"

    배달민족의 끈끈한 동포애가 이국만리 서역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피어나고 있다. 올림픽개막을 12일 앞둔7월13일 오후 바르셀로나 주재 한국총영사관내 한쪽모퉁이에는 점희를 바라보

    중앙일보

    1992.07.14 00:00

  • 배신 진관종 총인

    부처란 긍정이며 환희이며 참회다. 세상은 평등하며 곧고 굽은 것은 짓고 받는 내 인과며 내 마음이 넓고 크고 둥글고 차면 나의 집도 넓고 크고 둥글고 찬 것이다. 무시 겁으로부터

    중앙일보

    1992.05.02 00:00

  • 김정일 조선노동당비서 귀하/동갑내기 작가가 보내는 편지

    ◎우상화 그만두고 인간주의를…/양복입은 것이 국제 뉴스 돼서야…/지천명의 나이따라 성숙함 보이길/이동하 김정일 조선노동당 비서귀하. 먼저 귀하의 50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여기에

    중앙일보

    1992.02.16 00:00

  • 새해를 새해로 살려면 우리 서로 새로워져야-세상 탓하지 말고 자신부터 떳떳하게 살자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하략)

    중앙일보

    1992.01.01 00:00

  • 북한산 명태(분수대)

    명태는 고대로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해온 어류가운데 하나다.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담해 생선으로 찌거나 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말린 북어는 방망이로 결을 죽인뒤 잘게

    중앙일보

    1991.12.21 00:00

  • 남산의 소나무(분수대)

    소나무에 대한 우리 민족의 애정은 각별한 데가 있다. 소나무는 국토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친근감이 가는 나무다. 그러나 그런 나무를 꼽자면 소나무뿐만이 아

    중앙일보

    1991.11.16 00:00

  • 「열사가」카셋 무료보급

    애국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창작판소리 『열사가』가 카셋 테이프에 담겨 각급 학교에 무료 보급된다. 심우성씨가 작사한 『성웅충무공 이순신』 『권율장군』『녹두장군 전봉준』 『이준 열사

    중앙일보

    1991.10.05 00:00

  • 사랑만이 남북장벽 허문다/통일 이렇게 하자/김동길씨 기고

    ◎남한의 토지 국가관리 선행돼야/힘으로 이루면 후유증 심각 입으로 통일을 부르짖는 사람은 많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 그러나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 통

    중앙일보

    1991.09.20 00:00

  • 베를린서 느끼는 분단아픔/유재식 베를린특파원(취재일기)

    『사랑하는 아버님,어머님. 저희들의 행동은 두분들의 아들 딸만으로서가 아닌 7천만겨레의 아들 딸이 되어… 정권의 간악하고 치졸한 음모에 더이상 현혹당하지 마시고… 저희들은 당당하게

    중앙일보

    1991.07.12 00:00

  • 안보 관광|분단 현장서 통일 염원 다진다

    남북 분단의 한이 맺힌 6·25가 다시 찾아왔다. 진홍색 핏빛만큼이나 짙은 한이 서린 휴전선 일대는 긴장감을 넘어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다. 격전의 현장은 잡초가 우거져 세월의 무상

    중앙일보

    1991.06.21 00:00

  • 박양의 마지막길(촛불)

    『승희야,독재의 총칼이 너의 순결한 몸을 불사르게 했구나. 저승길 동무가 못되고 너를 망월동묘지에 묻기 위해 이자리에 선 나를 용서해다오. 살아남은 우리는 밥을 먹고 살겠지만….』

    중앙일보

    1991.05.26 00:00

  • 기네스북 오른 최연소 고교 교사

    「사람이 말을 낳지만 말은 사람을 낳는다」는 격언이 있다.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이 모여 그 사람과 그 사회의 정서·문화를 이루게 된다는 얘기다. 거친 말, 속된 말, 조잡한

    중앙일보

    1991.05.10 00:00

  • 연대에 한글 탑

    일제의 모진 탄압에도 불구하고 겨레 사랑의 실천적 노력으로 우리말·글을 지켜 오며 연구·보급에 앞장서 온 연세대 출신의 김윤경·이윤재·최현배 선생 등을 추모하고 한글 사랑의 정신을

    중앙일보

    1991.05.03 00:00

  • 시가 있는 국토기행(25)-시인 이근배|서산대사 「단사상」깃든 두륜산 표충사

    한반도는 그리 넓은 땅이 아니다. 가령 백두는 그 드높음과 신령스러움 하나로 한반도를 꾸며놓고 한반도를 다스린다. 남쪽 땅끝 마을이 있는 해남의 두륜산만 해도 그렇다. 지금은 대둔

    중앙일보

    1991.03.31 00:00

  • (22)민중시인 박인로 기리는 영천 「도계서원」

    민중이란 누구인가. 이 나라에 참다운 민중시인이 있었던가. 이러한 물음앞에 우리는 자랑스럽게도 노계 박인로를 가리키게 된다. 우리의 글이 만들어진 다음 우리의 글로 우리의 시를 빼

    중앙일보

    1991.02.10 00:00

  • “고통 무릅쓰고 사랑 나눌때 모든 분열·단절의 벽 무너져”

    ◎김추기경 성탄 메시지 김수환 추기경은 18일 성탄메시지를 내고 『우리가 고통과 희생을 무릅쓰고 사랑의 길을 갈때 우리 자신이 구원되고 우리 사회와 나라,우리 겨레를 갈라놓는 모든

    중앙일보

    1990.12.19 00:00

  • 노랫말 대상에 강인원의 『비오는 날…』

    한국노랫말연구회(회장 박상희)는「90한국노랫말대상」에 강인원·권인하·김현식이 노래한『비오는 날 수채화』 (강인원 작사작곡)를 선정하고 20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

    중앙일보

    1990.12.17 00:00

  • 오늘 남북 송년음악회/평양민족음악단 33명 서울서 첫밤

    남북한 음악인들이 분단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한 무대에 서는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1부에 남측 공연단이 먼저 연주하

    중앙일보

    1990.12.09 00:00

  • 쉬는 날 없는 혁명가극 “항상 만원”(북녘의 문화ㆍ예술:8)

    ◎공연/무용수ㆍ합창단 등 연인원 5천여명 등장/천회 목표… 500회 넘으면 「인민예술」 칭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겨레여 통일의 노래 높이 부르자」「영광스런 조선로동당

    중앙일보

    1990.11.06 00:00

  • 「전통의 손님맞이」식사대접 재현

    우리나라 전통의 손님맞이 식사대접 행사가 지난달 31일 덕수궁 함녕전 행각에서 재현됐다. 우리 겨레는 원래 귀한 손님이 여럿 들이닥칠 경우 사랑이나 집안 정자 등의 장소에 손님 숫

    중앙일보

    1990.11.03 00:00

  • (14)「제왕운기」의 산실 두타산 천은사|시인 이은배

    우리 겨레엔 장엄한 역사가 있다. 문헌에 쓰여있는 기록으로만 4323년, 이 눈 부릅뜬 사실이 있기까지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는가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후대의 사학도들은

    중앙일보

    1990.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