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직원 국민당서 철수/“입당·파견자 본인 뜻대로/그룹결정
◎연말까지 매듭… 정치와 완전 단절” 현대그룹(회장 정세영)이 국민당과의 절연을 가시화시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국민당 입당을 즉시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그룹은 이와 함께 회사
-
마지막 주말/대도시 승부전/여의도·대구·인천서 집회대결
◎내각제 개헌·임기단축 공방/“국민당 「정치자금 폭로설」근거 없다”민자/3사 출신 예비역 영관장교 32명 입당 민주/“집권하면 초대총리에 박태준씨 임명”국민 대통령선거를 6일 앞두
-
“대권이 보인다”… 바빠진 표몰이(대선현장)
◎“민통선일대 개발” 한수이북 순회 김영삼/은행융자 50% 중기에 지원 약속 김대중/관권 탄압 주장속 YS 원색비난 정주영/“정의확립 부패없는 사회건설” 이병호/“2김1정되면 매관
-
현대수사 “일파만파”/비자금 조성→선거지원 충격
◎현대움직임/경영진 “쑥밭” 자폭론까지 대두/「폭로」 사실 입증되자 당혹… 반격 안간힘 현대그룹의 불법선거운동에 따른 정부의 강도 높은 대현대 사법처리 여파로 그룹경영이 마비상태에
-
물고 물리는 3당 신경전/대선유세 중반… 상대후보 “흠집내기”
◎간첩단 사건·현대 선거전 개입 공격 민자/TV토론 시비·가짜CD 해명 요구 민주/YS사조직 고발·박태준 외압설 유포 국민 대통령선거운동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민자·민주·국민당
-
“경찰청장 임기제 도입하라”(국감중계)
◎수상자 못찾는 서울평화상 폐지 촉구 교청위/국산화율 낮은 제2이통 왜 서둘렀나 교체위 ▷법사위◁ 법무부 감사에서 허경만의원(민주)은 『안기부는 구속영장없이 인신을 구속하고 변호인
-
「못믿는 세태」를 부끄러워 하자/김영배(중앙칼럼)
정보사 땅사건은 참으로 사람을 씁쓸하게 하는 사건이다. 이 사건 하나가 우리 사회의 온갖 부정적 요소들을 몽땅 쓸어담은 희화적인 축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땅만 사두면 일확천
-
다시 어려워지는 「현대」/“가지급금 미회수” 금융제재
◎이현태씨 구속될까 우려도/「건설」의 해외차관 갚기 다급 현대그룹이 1일부터 다시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5월 한달간 모처럼 소강국면이었던 정부현대간 갈등이 6월 초하루부터 긴
-
현대 이현태 전기획실장 고발/증권거래법위반혐의/정씨일가엔 엄중경고
◎매각참여 35계열사도 경고/증감원 증권감독원은 27일 현대그룹 비상장계열사의 주식매각과 관련,이현태 전 종합기획실장(현 현대석유화학 사장)을 증권거래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상장기업정보 완전 공개돼야(사설)
최근 증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부조리는 투자자들을 매우 불안하게 한다. 자본시장이 끝없는 흑막에 둘러싸여있어 국민들은 늘 속고 있지는 않나 하는 느낌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
현대전자 제재 조치 유보/은감원/첨단수출업 감안 「주력」 계속인정
◎“증권법 위반” 정주영씨 고발여부 주목 대출금 유용혐의를 받아온 현대전자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기업에 대한 제재는 사실상 철회하는 대신 정주영씨등 개인에 대한 제재쪽으로 방향이
-
현대제재 「기업차원」은 완화/은감원조치 무엇을 뜻하나
◎정대표쪽으로 표적 바꿔 잡아/사법 일단락,금융추적은 계속 현대를 다루는 정부의 「접근방식」이 사법·조세·금융의 세줄기라면 이중 금융쪽의 접근은 갈수록 문제가 복잡하고 길게 이어지
-
감독원이란 어떤 곳인가
은행감독원은 분명히 한은 안에 있지만 바깥에선 독립기관으로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 실제로 감독원은 독립기관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한은 집행부 보다는 재무부와 더 긴밀하
-
「상부」의 뜻 칼자루 쥔 금융실세|은행 감독원장
어느 분야에서건 감독기관은 단순한 감독기관 이상의 권력기관으로 비쳐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은행 영업 전반을 검사· 감독하는 은행감독원도 예외가 아니다. 은행감독원은 최근 현대
-
강도 높아진 「현대제재」/잇단 정부조치의 배경과 파장
◎세무·금융·공해 등 동시다발 집중포화/현대,거센반발… 재계도 여파우려 주시 현대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 강도가 매우 높아졌다. 현대계열사가 불법적으로 탈세를 해왔으며 또는 규정
-
호암상 시상식 성황/정·재·학계 인사 5백여명 참석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건희)이 제정한 제2회 호암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6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5백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기술부문
-
기업정치헌금/정주영씨 폭로… 규모 짐작만(정치와 돈:81)
◎3공 「건당」·5공 청와대독점·6공 다원화 특성/주간연재 민자당 대권싸움이 최고조에 달했던 정초 증권가 일각에선 재벌그룹의 강철회사인 S사 주가가 1만원대에서 7천원선으로 대폭
-
뉴스위크 한국판 창간리셉션 이모저모
◎“편집·내용 일본판보다 훌륭” 그레이엄회장/각계 지도급 천2백여명 참석 대성황/미 본사사장 “대언론사와 손잡아 든든” 6일저녁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중앙일보의 뉴스위크
-
「주식거래」규제 한계 모호하다(주식 「변칙」거래 과세논란:하)
◎쟁점사항과 보완책/실권주 대주주 배정 제한고려/물타기/외부기관 작성 평가서 의무화/합병 현대그룹에 대한 과세논란은 세금 이전에 주식거래 자체에 대한 문제를 새삼 제기하고 있다.
-
호화별장 관련 8명 모두 입건
부유층의 호화별장 대지 형질변경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7일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48)등 호화별장명의인 8명을 도시계획법 위반혐의로 입건,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 입건명의
-
꼬리 잡힌 「자해 병역기피」/사회(지난주의 뉴스)
무릎 연골판 절제·인공백내장등 자해병역기피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던져준 한주였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28일 무릎 연골판 절제수술을 통해 병역을 면탈한 프로축구선
-
안기부 예산 9개부에 위장분산(국감중계)
◎국가안전비 명목 2천5백억/“사법권 독립 배려 해달라” 읍소성 답변/태영에 내부자거래 혐의 짙다 ○공안 전산망 왜 설치하나 ◇안기부=안기부 본부에서 실시된 국방위 감사에서 평민당
-
특명사정 정치인 비리 손 못댄 게 흠/“가동” 4개월동안 뭘했나
◎투기ㆍ사치 내사로 분위기 쇄신 기여/불로소득자 추적등 연말까지 계속 청와대 특명사정반이 활동을 개시한 지 4개월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5월12일 노태우대통령의 통치사정차원에서
-
국내유일의 「금융백화점」(강남 금맥을 캐다:2)
◎10층 삼지빌딩 전체가 “월가”/호화객장 마련·출장서비스등 큰손 고객 유치작전 서울 강남에는 우리나라에서 단 한곳 뿐인 「금융백화점」이 있다. 서울삼성동 무역센터 바로 옆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