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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선 선거운동 시작 … 검찰 기소 다소 앞당길 듯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향후 조사 방식에 대해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31일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선 검사들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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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줄 빼곡한 조서 … ‘7시간 검토’ 검찰도 예상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삼성동 자택 앞에 마중 나온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의 부인인 이선화씨, 최경환·윤상현 의원(오른쪽부터)과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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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조사 뒤 자정 넘어 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멈칫거리다 포토라인을 표시한 노란 삼각형 위에 섰다. 순간 카메라 플래시 빛이 쉴 새 없이 얼굴에서 반사됐다. 숨을 고른 그는 입을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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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朴, 구속이 법조계의 압도적 다수 의견”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가운데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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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예우 갖추면서 정교하게 질문해야”
김상희 전 차관 “예우를 갖추고 신뢰를 주면서도 사전에 정교하게 준비된 질문으로 기선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22년 전인 1995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조사한 김상희(66·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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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등 롯데가 5인 법정 선다…롯데그룹 재판 본격 시작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가 20일 법원에서 열리는 롯데 총수일가 재판에 출석한다.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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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전두환 조사 땐…김상희 전 법무차관 "검사가 대통령 역할 '리허설'"
“예우를 갖추고 신뢰를 주면서도 사전에 정교하게 준비된 질문으로 기선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22년 전인 1995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조사한 김상희(66) 전 법무부 차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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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박근혜 조사 과정서 불상사 없어야
어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의 피의자로서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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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와 달리 서면질의 생략 … 대선 의식해 속전속결
━ 박 전 대통령 수사 김수남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출근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불소추특권이 소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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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측 “변호인단 보강, 소환조사 적극 임할 계획”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박 전 대통령 측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14일 변호사 4명의 선임계를 검찰에 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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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 설까?...전두환·노태우·노무현 사례 보니
[사진 중앙포토]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날짜를 내일인 15일 정해 박 전 대통령에게 알리겠다고 14일 밝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 온 박영수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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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일 날짜 정해 박 전 대통령 소환할 듯..."사전조율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사흘째인 14일 청와대사랑채의 청와대관에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사진 중앙포토]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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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소환 땐 최순실 조사받은 705호실 유력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하 특수본)가 박근혜(65)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수본은 12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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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수사 2009년식일까 1995년식일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삼성동 집으로 돌아옴에 따라 검찰이 그를 대면 조사하는 절차와 방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검찰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전개는 고(故)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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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청와대 자체가 범행장소... 각종서류 폐기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청와대 자체가 범행장소”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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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수사 마무리하려는 검찰, 박근혜 지지자 ‘농성작전’ 여부에 촉각
민간인 신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에 들어감에 따라 검찰의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검찰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첩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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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연인 박근혜’ 검찰 수사 원칙대로 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강요 등의 공모자로 입건했으나 현직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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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최순실 알선수재 혐의 체포영장 발부
법원이 3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두 번째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앞서 특검은 이날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과정에서 최씨가 부당하게 사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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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미얀마 K타운 개입해 뒷돈 챙긴 의혹
최순실(左), 유재경 대사(右)최순실씨가 정부의 해외원조 사업에 개입해 뒷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30일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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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이번에는 '알선수재' 혐의…무슨 사업 때문에?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0일 거듭 소환조사에 불응한 최씨에 대해 두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혐의는 '알선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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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향해 “XX 하네” 욕한 65세 청소원 … “국민 힘들게 해놓고 큰소리 쳐 화났다”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25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주차장에서 호송차에서 내린 최순실씨가 외쳤다. 기자들이 다가가자 큰소리로 말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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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달라진 최순실..."자백 강요, 너무 억울" 큰 소리쳐
25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 씨가 기자들을 향해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며 소리치고 있다. 김성룡 기자체포영장이 집행돼 특검에 강제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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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최순실, 특검 도착..."자백 강요, 너무 억울" 소리쳐
25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 씨가 기자들을 향해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며 소리치고 있다. 김성룡 기자체포영장이 집행돼 특검에 강제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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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년과 20년
1997년 4월 3일 밤 10시. 서울 용산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남자화장실에선 22살의 대학생이 칼에 수차례 찔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시 범행 현장에 있던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