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겨냥 변필건, 수사 못하게 창원지검 인권보호관 보냈다
법무부가 25일 발표한 검찰 고검검사급(중간간부) 인사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참모들은 대부분 지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사건과 청와대 울산시
-
'무법의 시간' 펴낸 권경애 "조국, 새벽·낮·밤 종일 문자 보내"
권경애 변호사. 김성룡 기자 이른바 '조국 흑서'(『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저자인 권경애(56·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다음 달 발간할 예정인 신간 『무법의 시
-
역대 대선마다 野 겨냥한 '검풍'···이번엔 공수처풍이 尹 정조준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려를 제가 다 경청하고 있다"며 "좀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공개석
-
공수처, '엘시티 로비' 검찰 부실 수사 의혹 들여다본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부산지검의 '엘시티 정관계 특혜 의혹'을 정식 수사하기로 했다. 부산참여연대와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가 2일 부산지검 앞에서 엘시티 봐주
-
김오수 취임날 떠나는 고검장들 '박범계식 검수완박' 때렸다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검찰총장이 취임한 1일 고검장들이 잇따라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올리며 여권의 검찰 개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과거 검찰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자
-
정청래 “조국 흘린 피 잊어선 안 돼”…김근식 “국민 피눈물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 『조
-
미대→승무원→변호사…공수처 넘버3는 '유퀴즈' 그 스펙왕
송지헌 과천경찰서 수사과장. 중앙포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새로운 실력자가 떴다. 경기 과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일하다 공수처 수사관으로 파견 가 있는 송지헌(42·사법연수원 41
-
[사설] 권력형 비리 덮기 위해 검찰 수사 막는 건가
법무부 조직 개편안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통제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24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
-
공수처, 조희연 이어 이규원 수사…여권 ‘부글부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검사 수사’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 사건으로 정해지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공수처
-
공수처 밀어붙이더니…"이규원 수사"한다고 공수처 때린 秋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검사’ 수사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 사건으로 정해지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
황운하 "檢, 온갖 방법으로 수사 방해...김기현 큰 은덕 입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사건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운하 더불어
-
이낙연·이재명·추미애까지 “조희연이 왜 1호?”…與 동네북된 공수처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출범에 사활을 걸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시작부터 여권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1
-
[사설] 수사기관 난맥상,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박 장관은 최근 “증권합수단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문재인 정부의 검찰과 경찰 등 국가 수사기관
-
[오병상의 코멘터리] ‘1호 공약’공수처의 초라한 ‘1호 사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1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3/뉴스1 1.공수처가 조희연 서울교육
-
공수처 1호 수사, 왜 하필 조희연 교육감인가…5가지 논란
5월 1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수사로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특혜채용 의혹 사건을 고른 데 대해 11일 법조
-
공수처 ‘검·경에 수사중지 요구권’…"월권·위법 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공포한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두고 법조계 안팎의 논란이 거세다. 특정 조문에 대해선 월권을 넘어 위법 소지가 있단 지적도 나왔다. ━
-
文, 최재형에 "불공정 파라"…그랬더니 죄다 文 아픈 곳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2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최재형(왼쪽)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부문에도 남아있을 수 있으니
-
월성·조희연·정규직전환…감사원, 정권 아픈 곳 계속 판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시청에서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정규직 채용 비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18년 10월). 오종택 기자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 부문
-
[사설] 삐그덕 공수처·국수본…구멍난 국가 수사 역량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이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그는 "이규원 검사가 윤중천씨 등과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사건
-
“文방탄총장 필요하긴 한데…” 참패한 與의 '이성윤 딜레마'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선거 이후 차기 검찰총장 후보 구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당의 참패로 이른바 ‘검찰개혁’ 등 국정 동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청와대
-
[조강수의 시선] 황제 조사, 공수처장의 치명적 일탈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달 1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황제 조사'의 늪에
-
[예영준의 시시각각] 이러니까 도둑이 축배를 든다
예영준 논설위원 대통령은 발본색원을 지시했고, 부총리는 무관용을 반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투기 사건에 대한 발언의 수위만 보면 비장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선거
-
尹 최후 면담한 변협 회장…“중수청은 사실상 檢 해체”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마지막 일정인 이종엽 신임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과의 면담을 취소하지 않고 그대로 수행했다. 공교롭게도 변협은 윤 총장 사퇴 발표
-
尹 "중수청 신설 반대 분명" 작심 인터뷰 이어 대검 공식입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2월 1일 오전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 예방을 마친 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여권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