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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편집하는 건축가
조성룡씨는 끈질기게 ‘풍경’이라는 화두에 매달리고 있다. 집이 모여 거리를 이루고, 그 거리가 엮여 동네와 도시를 이루기에 그 하나하나의 단위, 즉 건축의 집합을 탐색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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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초겨울 문화향기에 취하다
현대 도시인들에게 문화 생활은 필수다. 잠실은 공연 ·전시·스포츠 등 어느 분야에서도 서울시내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롯데월드 인근에 있는 올림픽공원(43만평)은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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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제10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참여 작가 外
◆ 9월9일부터 11월19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참여 작가 명단이 나왔다. 커미셔너는 건축가 조성룡(62.조성룡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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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제10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外
◆올 9월에 열리는 제10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의 한국관 커미셔너로 건축가 조성룡(62.조성룡 도시건축 대표)씨가 뽑혔다. 조씨는 의재 미술관, 한강 선유도 공원 등을 설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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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몇 개 … 꿈의 공간이 되다
길쭉한 원에 낙서 같은 선이 비뚤비뚤 솟구쳤다. 이 물건이 커져서 제주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이 되었다. 건축가 정기용씨의 드로잉이다. 네모난 색깔 덩어리가 차곡차곡 쌓여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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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색·깔·있·는·소풍
현대공예에 건축물 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서울 우면동의 치우금속공예관. 왼쪽은 공예관을 만든 공예가 유리지씨의 살림집이고, 오른쪽이 공예관이다. [시·상 건축 제공] 청계천에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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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건축 사이로 넘나들다'
건축 사이로 넘나들다 김헌 외 지음, 서울포럼, 390쪽, 1만4000원 건축가 조성룡(‘도시건축’대표)씨의 회갑을 맞아 후배 23명이 글 한편씩을 모아 만든 책이다. 그러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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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보니…
이곳 저곳에서 "찰싹" "철퍼덕"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옛말이 있지만 아직은 무더위가 모기 편이다. 지난 8일 오전 2시, 대낮처럼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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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단신]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식 外
***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식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오기수)는 25일 서울 역삼동 엘지강남타워에서 열린 2003년도 정기총회에서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으로 정영선.조성룡씨의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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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선유도 공원
양화대교를 북에서 남으로 건너다보면 한강변에 길고 잘록한 섬 하나가 나타난다. 선유도다. 말 그대로 신선이 노닐던 그 아름다운 모습은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의 화폭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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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안에 전원주택형 콘도 들어서
골프장 안에 대규모 전원 주택형 콘도미니엄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에 위치한 코리아 컨트리 클럽내 3만여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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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안에 전원주택형 콘도 들어서
골프장 안에 대규모 전원 주택형 콘도미니엄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에 위치한 코리아 컨트리 클럽내 3만여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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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학생등 제주 한림 어촌마을 전통살려 재구성
긴 안목없는 마구잡이식 개발로 인해 온 나라가 상처투성이다.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풍광을 지닌 제주도 역시 마찬가지. 전통이나 어떤 장소적 특성도 찾아볼 수 없는 상자곽 건물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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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행' 강좌 연 건축학교들…옛집 보며 '새집 척학' 닦는 수업
고건축 기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건축가의 길을 가르치는 개성있는 건축학교와 건축과가 있다. 지난 9월 개교한 서울건축학교와 올해 3월 개원한 한국종합예술학교 미술원 건축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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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봉정사 영선암등 '건축 고전'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돌계단은 올라가는 사람들에게 절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줍니다. 진입로와 일치하지 않고 비스듬히 서있는 절의 공간배치는 절에서 앞산에 이르는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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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학교 운영위원장 김원씨
“건축은 시대의 얼굴입니다.시대정신을 담고있다는 점에서 절대 과언이 아닙니다.이제 우리시대의 얼굴을 그릴 젊은 건축가 양성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대학마다 건축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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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에도 세찬 자정바람
서울건축사의 절반이 부실 감사한 것으로 감사원에 의해 판명되는 등 건축계 부조리가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건축계에 자정바람이 불고 있다. 가칭 「건축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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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그룹 12일부터 「우리의 건축 전」
30∼40대 젊은 건축가들의 모임인 4·3그룹의「이 시대 우리의 건축」전이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숭동 인공갤러리((763)5518)에서 열린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던의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