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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침실엔 앤디 워홀, 서재엔 마그리트 미술관이 된 집, 집이 된 미술관
| 일상 속 예술을 지향하는 ‘구하우스’해외서도 보기 힘든 ‘집’ 콘셉트 미술관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상 받은 건축가 만나독특한 ‘ㄷ자 구조’에 서재·거실 등 재현데미안 허스트·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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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 밖에서 냉장고 문을 열다
| 돈을 걷어낸 집, 삶이 보인다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와 건축가 하세가와 고가 지은 ‘요시노 향나무 집’. 2층은 숙소로, 1층은지역 주민들에 개방하는 콘셉트다.| 일본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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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부자·권력자 위한 건축에 지쳤다’는 반 시게루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이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개막 하루 전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58·사진)와 현지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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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동북아, 나토 같은 확고한 안전보장 틀 추진을”
유홍준 “국보 100점씩 선정, 세계 순회전 열자”문화·교육=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를 중국의 주흥사(周興嗣)가 지은 『천자문(千字文)』처럼 한 글자씩만 사용해 시나 성어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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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29일 서울서 개막
왼쪽부터 이홍구 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쩡페이옌 전 부총리.한국·중국·일본 3국의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의 발전적 미래를 논의하는 ‘한·중·일 30인회’가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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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페이옌 "구동존이·윈윈하는 외교 실천해야"
홍기택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설립을” 금융·무역=한·중·일 FTA와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설립, 역내 공동시장 구축, 3국 통화를 활용한 무역 결제 활성화 문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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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21일 양저우서 개막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중·일 30인회’가 21~22일 중국 양저우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는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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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살리고 장소에 묻어가는 ‘약한 건축’이 새로운 패러다임
저자: 구마 겐고 출판사: 안그라픽스 가격: 2만원 얼마 전 5000억원의 예산을 들인 DDP가 개관하자 우리의 관심은 일제히 건축에 쏠렸다. 거대한 우주선 형상이 동대문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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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무와 돌의 건축가 "콘크리트를 버려라"
구마 겐고가 설계한 나가사키현미술관. 부지 한가운데를 지나는 운하를 이 건물의 강점으로 활용했다. 다이시 아노 촬영. [사진 안그라픽스] 나, 건축가 구마 겐고 구마 겐고 지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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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문화 … 일본, 141년 전 이미 알았다
최근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가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받으며 일본 건축의 저력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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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으로 '움직이는 집' 만든 사카구치 교헤
사카구치 교헤는 “얼마나 큰 평수의 집이면 사람들이 만족할까”라고 물었다. 그는 “몸 하나 의지할 사과 상자 크기면 충분하다는 걸 노숙자들과 집을 지어보며 깨달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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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골프장·숲 체험 넣고, 유명 건축가와 함께 짓고
최근 리조트 시장의 트렌드는 ‘명품’과 ‘프리미엄’이다. 대중적인 콘도·펜션의 개념을 뛰어넘어 상류층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명 건축가들과 협업(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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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사무실에서 휴가지로 순간이동
왼쪽 사진은 서울에 있는 부티크 호텔 더 디자이너스의 하트 스프레이 룸.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씨가 디자인 한 방이다. 사진 속 모델은 독자 조병석씨. [김경록 기자] 휴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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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북 무모한 핵도발, 동북아 공동체 노력에 찬물"
한·중·일 30인회 8차 회의가 열린 8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시 윈저호텔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히라타 야스오 니혼게이자이신문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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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내달 7일 홋카이도서 개막
왼쪽부터 이홍구 전 총리, 쩡페이옌 전 부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한·중·일 세 나라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중·일 30인회’가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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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꿔놓은 3·11 대지진 … 사람을 품게 됐죠
한국을 여러 차례 드나들면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은 처음 와봤다는 구마 겐고는 “참 길다”는 짧은 인상기를 남겼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크고 높고 빠른 것이 대세인 시대에 작고 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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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 이토 도요오
이토 도요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미야기현 센다이의 ‘센다이 미디어테크’. 과감히 벽을 허물고 기둥을 튜브 구조로 꾸며 열린 건물로 만들었다. [사진 미야기현청] 모든 상(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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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년 역사 가부키좌 재개장 “일본이 살아난다” 달뜬 도쿄
3년간의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2일 재개장한 도쿄 긴자의 가부키좌. 왼쪽 사진은 ‘소네자키 신주’의 여주인공 오하쓰로 분장한 ‘인간 국보’ 나카무라 간지로(中村?治?). [지지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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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저자: 인터브랜드역자: 윤영호출판사: 세종서적가격: 2만5000원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100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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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호화 리조트 붐
[황정일기자] 거실 커튼을 젖히면 가깝게는 골프코스 페어웨이가, 멀게는 아련한 바닷가가 펼쳐진다. 집 한가운데 마련된 50㎡ 규모의 중정(中庭)을 통해 거실에서, 또 주방에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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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이종호·페로…아시아 부유층 겨냥해 건축
상위 1%를 겨냥한 제주도 고급 리조트인 아트빌라스(위)와 아덴힐(아래). 거실 커튼을 젖히면 가깝게는 골프코스 페어웨이가, 멀게는 아련한 바닷가가 펼쳐진다. 집 한가운데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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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앤 강추] 제주 중문 예술 리조트 ‘아트빌라스’ 한 폭의 그림같네
박수근기념관을 설계한 건축가 이종호씨의 C블록빌라. 74평형이다.국내 리조트에 건축과 예술이 결합한 건 채 10년도 안 된 일이다. 아파트처럼 높은 건물에 다닥다닥 들어선 객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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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 어떻게 막을까 건축가들의 고민 담겼죠
이가라시 다로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가들은 분주했다.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 재해 앞에 속수무책인 건축의 한계에 절망할 겨를도 없이, 폐허가 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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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서러운 사람에겐 서러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한결 위안이 된다”
▶“콘코리트와 철근을 사용하는 세계와 장인의 세계는 균형 있게 공존해 왔다. 양자 간 존경과 협력의 관계가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아, 장인들의 이런 점을 꼭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