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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국어부 34명석방
소련의 2백해리 경제수역을 침범했다하여 나포 억류됐던 우리나라 오징어잡이 어선 1척이 벌금을 물고 소련당국에 의해 석방됐다. 외무부는 5일 오징어잡이어선 제3삼광호(75·5톤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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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에 바쁜 11월
겨울의 문턱에 접어드는 11윌―. 국화향기가 더욱 짙어진다. 떨어지는 낙엽소리에 시민들은 오히려 겨우살이 걱정이 앞선다. 8일의 입동을 지나 23일 소설이 다가 오면 겨울은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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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각국 대한수입 규제 대폭강화|41개 품목규제·21개 품목은 추가움직임
선진국의 중진개도국에 대한 수입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금년상반기까지 OECD 24개국 중 l8개국에서 우리 나라 수출관심품목에 직접·간접으로 규제조치를 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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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줄고 어로 장비 부족…사라진 동해안 파시
동해안 항구에서 「성어」「파시」 소리가 사라진지 오래다. 풍어 이야기로 긴 밤을 지새우던 모습도, 불야성을 이루던 항구의 불빛도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것이다. 고기잡이의 변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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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선별수출
신태영 수산청장은 올해 수산행정은 기본방향을 연근해 어업진흥과 원양어업을 위한 어업협력의 강화, 그리고 수산물 유통구조개선에 두겠다고 밝히고 특히 작년부터 오름세를 보이는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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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꿈」을 위해 땀 흩리는 현장 ⑥
전남 영광군 ??산면 두우리 상정마을. 한때 굴비가 많이 잡혀「굴비마을」로 잘알려졌지만 지금은 퇴색산물로 전락했고 이곳 주민들은 백합·고막·새우등에서 새소득원을 찾고 있다.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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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복 낀 방학·휴가의달
농민들 얼굴에는 구슐땀이 홀러 내리지만 도시의 봉급생활자들은 며칠간의 휴가가 더없이 즐거워 산과바다를 찾게 된다. 계절적으로 각종 질병이 나돌 가능성이 있고 물눌이사고, 장마로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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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속 결실을 재촉하는 9월
오곡이 영그는 9월-. 소슬바람이 황금빛 들판을 달리며 결실을 재촉 한다. 초가을이 아직 따갑지만 수확을 앞둔 농부들의 일손은 더욱 바빠진다. 초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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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오 특파원 긴급인수-게재】13일 아침 중라인민공사로 가 북경요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오리의 양육과정을 구경했다. 이 양육장에선 모든 알을 기계로 까서 부화일자별로 방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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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징어잡이 어선 30t 이상 출어 않기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동경에서 열린 한일 연안 어업 문제에 관한 정부간 회의의 합의에 따라 일본의 오징어 낚시 어선 중 30t 이상의 어선 6백90척이 내년부터 공동 규제 수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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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공·북괴와 교역완화
【동경=조동오 특파원】26일 일본통산성은 일본과 아직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공산권으로부터의 수입품 가운데 사전허가대상 품목을 46개에서 6개로 대폭 축소완화 했다. 중공·북괴·월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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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동남아 빈곤 딛고 일어서는 대만 교민|대북=이종호 특파원(1)
인구 1천4백여만이 살고 있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것만 한 면적의 대만에는 6백여명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대북·기강·고웅·대중·신죽 등에 흩어져 있다. 이들은 일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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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매달린 「청특 어선」|황금어기를 놓친다|배정된 자금 감감 소식
조기와 꽁치·오징어 등이 바다에 펄펄 뛰는 황금어기를 맞아 많은 어민들은 이른바 청특 어선이 선체만 건조되고 엔진 등 내부 기기가 공급되지 않아 가동을 못한 채 안타까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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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만 골탕 "청특 어선"
대일 청구권 자금으로 만들어질 어선들이 26일 현재 관계 당국의 자금 영달 지연과 엔진 등 기재 공급이 늦어져 전국의 각 조선소에 선체만 완성된 채 가동을 못하고 5개월째 갯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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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오징어건조
동해안에서는 요사이 겨울오징어 낚이가 한창이다. 이오징어는 다른 어느 어류보다도 영세어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아니될 가장중요한 산물이다. 꽁치를 비롯한 여러고기는 그물을 사용해서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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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받는 어촌탁아소|적십자사 하계봉사 현지소식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농번기의 어린이 탁아소운동이 괴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5년 전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이제 전국 2천여 부락에서 일에 쫓겨 소외당한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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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개혁|월남전의 특수붐 타고 기대에 부푼 업계|파월군용 「통조림」공급 계기로
월남전쟁을 에워싸고 일어난 특수「붐」을 타고 각국은 저마다 경제적인 실리를 추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 직접 병력을 파월한 국가로서 굳이 이러한 실리를 외면해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