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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사건 8 명 첫선고|4명 실형·4명 집유
서울형사지법 합의12부(재판장 박태영부장판사)는 30일 건대점거농성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학생중 김판태군(21·서울대체육교육2)등 8명에 대한 첫번째 선고공판에서 김군등에게 징역2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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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피고인들 "경화"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이후 건국대 점거농성사건등 공안사건관련 학생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반정부구호를 외치거나 최후진술등을 통해 단식투쟁을 선언하는등 이제까지 재판에 순순히 응해오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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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입장 밝히겠다
지난 12일부터 서울동부지원등에서 매일 열리고 있는「애학투」의 건국대점거농성사건 공판이 학생들의 소란사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법원과 검찰측은 안도의한숨. 지금까지 재판받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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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한 법정태도
12일 상오10시쯤 서울지법동부지원 1호법정. 우리 사법사상 최대규모의 구속자를 낸 건국대 「애학투」학생 점거농성사건 첫 공판이 시작됐다. 법정주변은 희끗희끗 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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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사건 오늘첫공판
사법사상 최대규모의 구속자·기소유예·재판부·변호인단 구성 등 각종 기록을 남긴 건국대 「애학투」 학생 점거농성사건 첫 공판이 사건발생 76일 만인 12일 상오 서울동부지원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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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은 "용공성"의 한계
건국대 「애학투」점거농성사건 공판이 발생 76일만인 12일 서울 동부지원에서 첫공판에 들어갔다. 전례없던 학생들의 격렬했던 구호와 단일사건으로는 최대의 학생구속, 기소유예,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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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원 시위의 절정…건국대 농성
과격으로만 치닫던 학생시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주모급 학생들의 좌경구호와 함께 26개 대생 1천2백88명이라는 사상최대의 무더기 구속기록이 충격의 회오리를 몰고 왔던 건대 「애학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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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나는 지난 12월1일, 그러니까 86년도를 마감하는 달의 초입으로 들어서면서 한 이상한 꿈을 꾸었다. 나는 꿈속에서 다음날 있는 수학시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아침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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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권총장 사표제출 보직교수 31명도 함께
건국대 권령찬총장은 4일 지난 10월에 있었던 학생들의 교사점거 농성사태와 관련, 재단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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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극렬학생 단호대처"|전국대학 학생처장회의 선도안되면 제적 등 징계
손제석문교부장관은 5일 최근의 학원상황과 관련,『대학이 문제학생들의 고립탈피를 위한 과격소요확산으로 진통을 겪고 있으며 국민으로부터 북괴노선에 동조하는 공산혁명의 온상이 되고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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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석방자 징계싸고 문교부·대학 신경전
○…건대사건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2일 3백95명(국가보안법 34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이 사건명칭을 「북괴노선추총 이적단체 애학투사건」으로 바꾸어 눈길. 검찰은 당초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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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사건 공소장 요지
피고인 정현곤·임동식·고재현 등은 미제국주의와 종속파쇼를 타도함으로써 민중민주정부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오던 자로서 「전국 반의세 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을 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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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2백57명 송치
서울지검은 13일 건국대「애학투」 점거농성사건으로 구속된 27개대 1천2백71명(여자 4백70명 포함)중 1천2백57명 (여자 4백70명)을 시내21개 경찰서로부터 송치받아 본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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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련, 노동단체 해산 추궁
국회는 12일 12개 상임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벌이고 예결위에서 85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했다. 이에 앞서 국회는 11일 하오 신민당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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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121명 모두 보안법적용|건대사건 기소단계서 더 늘어날수도
건국대「애학투」점거농성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구속된 1천2백66명의 학생중 A급으로 분류된 1백21명외에 농성기간중 북괴의 주의·주장과 같은 구호를 외치는 등 용공·좌경행위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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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사태로 인한 피해보상 대책등
건국대생 9백여명은 7일 하오 건대점거농성사건과 관련, 내무부장관과 치안본부장 앞으로 각각 공개질의서를 우송했다. 학생들은 질의서에서 ▲사전에 지지를 하지 않은 이유와 목적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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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신재휴 의원(신민)=작년 외국 은행 국내 지점(53개)의 당기 순이익이 9백16억원인데 5개 시중 은행은 3백88억원이었다. 과연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김기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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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 지시「건대사건」관련 유언비어
서울시경은 6일 건국대점거농성 학생들의 강제해산때 많은 학생이 분신하거나 투신 자살했다는 유언비어가대학가및 일반사회에 계속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 유언비어 유포자와 그 배후를 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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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류가정자녀가 60% 「건대사건」구속학생 89명 부모는 공직자
건국대「애학투」점거농성 사건으로 연행된 학생 1천5백25명중89명(5·8%)이 공직자 자녀로 밝혀졌다. 6일 수사본부 (본부장 최상봉 대검공안부장) 에 따르면 연행학생들의 부모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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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23억원」어디서 포상받나
전국29개대 「애학투」학생들의 점거농성사건으로 가장큰 피해를 본것은 건국대. 농성기간중 학교기능이 마비된것은 고사하고 농성진압과정에서 본관 도서관등5개동 건물이 온통 부서지고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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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사태 국회 조사위 제의
국회는 5일 하오 건설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 부처의 현황을 보고 받고 정책 질의를 벌인다. 내무·법사위는 4일에 이어 이날도 건대 사태를 두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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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김동주 의원(신민)=치안본부 보고서의 제목이 「공산 혁명 분자 점거 난동사건」이라고 했는데 1천5백25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에 대해 그런 표현을 했다면 대한민국을 빨갱이가 판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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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 70명 동원 영장발부
건국대 「애학투」점거농성사건은 구속자수뿐만 아니라 영장발부 과정에서 동원된 판사(20명) 검사(50명)도 사상최대규모였다. 수사기록 분량도 학생1인당 20∼30페이지로 모두 1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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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영장 67명 기각, 보류
건국대 「애학투」점거 농성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4일 연행된 29개대 1천5백25명 중 정현곤군(22·서울대 자민투 위원장) 등 27개대 구속 대상자 1천2백74명(여자 4백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