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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약은 잘못쓰면 독" 약화없는 밝은 사회를…/약사회,「약품정보센터」만들어 계몽/불량약품 추방위해 소비자상담도 받아/항생제등 부작용 주지힘써
『약은 남용하면 독』이라는 말이 있으나 약의 오·남용과 불량약품의 범람은 현대인을 약해(약해)의 홍수속에 몰아넣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이 각성제를 남용하고 만병통치약처럼 선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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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젖이 커져도 간에 이상
병에 따라 비슷한 초기증세가 나타나 혼동을 가져오는 수가 있다. 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르며 가끔 구역질이 나면서 몸이 노곤해지는 경우 대뜸 간의 이상이 아닐까 겁을 먹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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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은 꼭 가을에 복용해야 하나
천고마비의 가을철을 맞아 보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있다. 달리는 인삼과 녹용을 확보하느라 바빠진 한방계는 너무나 부족한 녹용을 수입자유화 시켜달라는 움직임이다. 흔히들 보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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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서 민방요법 뽑아
건강생활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허준의 동의보감을 현대 과학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한 건강 「에세이」집 『신 동의보감』이 출간되었다. 부제는「1백세를 사는 지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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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건위제 닭의 모래주머니
어느 나라에서나 보약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은 위장약이나 소화제다 위장이 나쁘면 만사가 귀찮다. 짜증만 난다. 항상 얼굴이 찌푸려진다. 먹고 싶은걸 제대로 못 먹으니 세상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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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탕·개소주·자라피·도롱룡알·불개미 등|도심 곳곳에 웅크린 흉물
도심지 길목에 징그럽고 흉칙스런 「몬도가네」 상혼이 곳곳에 판을 벌여 도시 미관을 해치고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이들 별난 업소들은 뱀탕·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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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건강」을 찾는 대열…설 땅이 좁아진다
빌딩과 매연에 밀리며 혹한과 나태이긴 조기회원 「대기 비타민」을 마시는 육체에 젊음이 치솟는다 더럽혀진 대기와 도시의 소음. 그리고 갖가지 「스트레스」로 시들어 가는 건강에 새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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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행 길
지금은 인삼차가 전세계 약 40개국에 년간 1천만「달러」이상 수출되는 주요품목이 되고있지만 처음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는 「세일즈」활동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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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즐겁고 뜻있게)건강진단
방학은 어린이의 건강을「체크」하는데도 좋은기회. 내과전문의 이양종박사(고려병원)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방학동안에 병윈을 찾아 원인을 알아보고 치료를 서두르라고 조언해준다. 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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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속칭「데기야」. 거리의 악사들을 뜻한다. 가수·악사·마술사·「서커스」단원들로 구성된 이들 50여명은 전국을 누비며 약을 팔았다. 이들이 지난 한해 동안에 판 약은 2천8백여 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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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잠잘 때 땀이 난다
더워서 땀이 나는 현상은 지극히 생리적이다. 그런데 별로 덥지 않은데도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식은 밥을 먹으면서 콧등과 이마에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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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부작용 없는 강간「드링크」
어떤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P씨는 5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셔온 사제「드링크」의 과학적인 해석을 해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해왔다. 그의「드링크」의 처방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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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약이 되는 식품
L씨는 30년 전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긴 분으로 지금은 은퇴하여 자그마한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60이 넘은 나이인데도 늙어 보이질 않는다. 홍안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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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정력제 「토황산」도 체질따라 듣는다
한방 의서 가운데 강장·회춘 비약인 「토황산」을 보면 다음과 같은 원문이 있다. 『치오노 칠상·장근골·대보 회양·수팔십노인 면여동자·행방여소년·백반환흑·낙치복생』 쉽게 풀이해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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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쇼크
어떤 환자가 회사를 찾아갔다. 진찰을 끝낸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큰일 날뻔 했군요.』 『왜요, 굉장히 나쁜가요?』환자는 근심스러운 듯 물었다. 『그게 아니고, 오늘이 지나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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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바세도」씨 병들면 더위에 약해진다
33세인 K여인은 회사의 중견 간부인 남편과 2남1녀를 보살피는 행복한 가정주부. 그런데 최근 K여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식욕은 대단한데 어찌된 셈인지 몸이 마르고 쇠약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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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낮잠은 최상의 보약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기 일쑤다. 애써 잠이 들어도 설치는 때가 많다. 그래서 풀리지 않은 피로가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오뉴월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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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약수가 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새벽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새벽산책은 건강365일을 보장해주는 건강법으로 가장 권장할 만하다. 특히 맑은 공기와 운동량이 부족해서 항상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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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간은 고달프다
『간이 좀 나쁘군요.』의사들이 전가의 실력처럼 휘두르는 말이다. 어느 환자이건 의사들의 이같은 선고를 미심쩍어 하거나 저항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비로소 명의를 만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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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음식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 속에서 주부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가족들의 식생활관리이다. 이런 때 자칫 구미를 잃게되면 하루하루 더위에 지치고 점점 식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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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여름「스테미너」식
「멜버른·올림픽」때의 일이다. 모든 운동 중에서 가장 강력한 「스태미너」를 요구하는 경영에서 사상 최연소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 신화를 남긴 「머리·로즈」는 기자들이 『그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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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새벽산책-장수를 위한 건강법(4)
장수를 누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적당한 운동과 산보를 즐긴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학자들은 실제로 적당한 근육운동과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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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제26화 경무대 사계(79)
대동아 전쟁이 일어나기 훨씬 전이니까 지금 생각하면 1932년이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 할아버지로부터 소포가 도착했다. 거기서 이 박사와 프란체스카 여사의 결혼 사진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