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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3. 모리재와 거창 위령비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나는 한동안 거창(居昌)이라고 하면 양민학살의 현장이라는 것밖에 몰랐다. 그래서 거창은 문명이 닿지 않은 궁벽한 산골인 줄로만 알았다. 아마도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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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한국戰 민간인 희생 특별법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6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에게 권고키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민간인 희생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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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코드 2000] 16. '레드 콤플렉스'
"이 나라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며 어떤 체제도 민족에 우선할 수 없다. " 1986년 10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신민당 유성환 의원이 한 발언이다. 상식적일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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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위령제 3일 열려
'제주4.3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범도민위령제가 3일 제주시봉개동 4.3위령공원 조성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우근민(禹瑾敏)제주도지사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지난해 말 4.3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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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99년 시련과 회한의 한해
20세기 마지막 한해는 우리에게 참으로 큰 시련과 깊은 회한(悔恨)을 남기는 고뇌의 한해였다.한 개인이나 단체 또는 기업, 그리고 국가 전체가 잘못된 과거 관행을 떨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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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한서린 역사 '4·3' 쟁점 및 해결방안]
제주 '4.3' 이 일어난지 올해로 꼭 50년이 된다. 정부수립을 앞두고 좌.우 이념대립이 극에 달했을 때 내륙도 아닌 남쪽 섬에서 벌어졌던 한국 현대사의 최대 참극. 세월이 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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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 울린 4.3위령祭
총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선거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제주도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제주도의 4월3일만은 분위기가 다른 지역과 사뭇 달랐다. 3일 오전11시 「제주 4.3희생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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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세우기'의節次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12.12 담화문을 접하면서 새삼 느끼는 아쉬움과 의문은 왜 이런 담화가 진작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수사 초기에 이번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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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금정굴 학살의혹 정부차원 진상규명 촉구
[高陽=全益辰기자]6.25전쟁 당시 거창 양민학살사건과 비슷한 주민대량 학살사건이 저질러진 것으로 문제가 제기됐던(本紙 93년9월13일字 23面보도)고양시 금정굴 현장에서 사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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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고양서 부역혐의자 대학살
9.28수복후 당시 경기도고양군 일대(지금의 고양시)에서 거창양민학살사건과 비슷한 주민대량 학살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이 최근 희생자유족.시민단체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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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제 해결 실망/5·18 지도부출신 정상용(의원탐구:39)
◎신군부집권구도 진상 캤어야/강성이미지로 때론 손해… “민초의 한 푸는데 앞장” ◇정의원 약력 ▲전남 함평출신(43세) ▲광주일고 ▲전남대 법대중퇴 ▲5·18항쟁 도청지도부 외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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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남발막게 인신보호법 만들라”(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교사·경찰등 「봉투관행」뿌리 뽑아야 질문/종토세현실화·개발이득세 신설 검토 답변 ▲김종하의원(민자)질문=우리사회는 탈영병 시민살해사건등 강력 사건에서 볼 수 있듯 과도기적 개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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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양민학살제주4·3여순반란사건 등/정부차원서 재조명작업
문민정부 출범을 맞아 국회·정부차원에서 현대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작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정부와 민자당은 문민시대를 맞아 거창양민학살사건,제주 4·3사건,여순반란사건 등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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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서 푸는 「역사의 민원」/현대사 재평가 작업 왜 나왔나
◎“좌경굴레” 거론도 못했던 일/「광주」문제 해결이 성패 열쇠 정부와 국회가 현대사를 재평가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구체적으로 추진중인 것은 백범 김구선생 암살사건과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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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맞는 8·15…정치인에 바란다
위자도 많고 애국자도 많고,또 미사여구로 채워진 집권자들의 경축사도 늘 있어 왔지만 해마다 맞게되는 8·15의 감회는 예나 지금이나 착잡하기만 하다. 올해도 국가원수의 경축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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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공세에 흔들리지 말자(사설)
선거전 막판에 나타나는 비열한 운동수법이 이번에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투표일 하루이틀전에 집중적으로 금품을 뿌리거나 상대방이 해명할 기회도 못갖게 흑색선전을 해대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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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겨냥 「수서」정치공세/김대중총재 회견에 담긴 뜻
◎당 이미지 손상 청와대에 전가/“헌정 존중”밝혀 강공은 않을듯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수서사건에 대한 선 진상규명·후 재발방지의 기존원칙을 재확인하고 노태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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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길 뒤처지면 마구 사살(재조명 6ㆍ25:4)
◎미아리 고개/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흔/「반동」몰아 41명 한구덩이서 학살 한실부락/억울한 희생 보상실마리 못찾아 거창학살/속초ㆍ고성 생이별 6만여명… 망향과 아픔의 40년 6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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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13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강태무소령 월북은 충격적/여순반란사건후 구속위협 느끼자 결행 49년 5월5일이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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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청산작업의 교통정리
우리사회가 5공청산 강조기간에 들어선 후부터 전에 보기 어렵던 과거 시정요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80년 당시 부정축재로 몰려 몰수된 재산을 되돌려 달라는 소송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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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광주청문회」지상 중계|"무장헬기로 공격" 육본서 명령
◇조홍규 의원(평민) 신문 -거창 양민학살사건, 4·19도 모두 책임자가 처벌을 당했는데 왜 광주문제에는 그 누구도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나.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하기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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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시정·건의사항
◇국방위 ▲군의 정치적중립 견지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합리적 인사제도 시행 ▲가능한 한 비밀부분을 줄이고 공개 ▲군사기지건설에 따른 민원해소 ◇외무통일위 ▲교민청 신설 ▲남북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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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시정·건의사항
◇국방위 ▲군의 정치적중립 견지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합리적 인사제도 시행 ▲가능한 한 비밀부분을 줄이고 공개 ▲군사기지건설에 따른 민원해소 ◇외무통일위 ▲교민청 신설 ▲남북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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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 유족들“한 풀어달라”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도 죄인아닌 죄인생활을 해왔습니다. 꼭 풀어야할 한을 못풀고 이대로 죽을 순 없읍니다.』 경남 거창사건의 양민희생자 유족회장 문병현씨(63·부산시 반송3동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