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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1000억 비자금 의혹’…김태정 한 마디가 DJ 살렸다 ㉑ 유료 전용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에 올라탄 나, 김대중(DJ)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내게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 대권 도전이던 1997년 15대 대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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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쳐들어오는데…코미디언 출신 우크라 대통령 엉뚱한 행동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은 나쁜 환경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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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리 까발리는 '핵폭탄 입' 궈원구이 美 망명 성사될까
미국에 칩거하며 중국 권력 핵심부의 각종 비리를 폭로하고 있는 궈원구이 정취안홀딩스 회장. [사진=궈원구이 페이스북] 중국 당국의 크나큰 골칫거리 궈원구이(郭文貴·50) 정취안(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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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미국 도피해 연일 폭로전 … 중국 “궈원구이 입을 막아라”
중국에서 최근 방영된 52부작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가 공전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 엄격한 사전검열로 여태껏 중국 TV에선 볼 수 없었던 중국 권력층의 부패와 음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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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분제한 풀자 삼성물산 등이 인수 나서
━ [중앙은행 오디세이] 재벌은행 불러온 56년 은행 민영화 김유택 제2대 한국은행 총재. 경성상업고등학교(훗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와 규슈(九州) 제국대학법문학부를 졸업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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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삼성 총수 구속
━ 중앙일보 ‘영장 기각=무죄’ 아니듯 ‘구속=유죄’ 아니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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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진경준 검사장 비리
중앙일보 진경준의 범죄 수익금 전액 환수해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진경준 검사장의 120억원대 뇌물 사건에 대한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를 보면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국가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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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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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 드라이브로 다진 시진핑 정권 정당성에 얼룩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류윈산(앞줄 오른쪽)·장가오리(앞줄 왼쪽) 상무위원의 친·인척들이 파나마 로펌의 조세회피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폭로됐다. [AP=뉴시스] 탄탄대로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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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비선(秘線). 공식체계에서 벗어난, ‘보이지 않는 선’을 말한다. 계선(系線)의 반대말이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올라오는 공식 보고라인이 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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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000년 만의 대변혁” … 안정 vs 개혁 우선순위 논쟁
8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중국 공산당 18대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짱자치구의 당 대표들이 5일 비행기 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하고 있다.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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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이 꼭꼭 숨김 검은 돈을 추적하라
독재자들의 검은돈을 추적하라. 일주일 전 세상을 떠난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국제투명성기구(TI)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독재자로 지목돼 왔다. TI는 수하르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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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료 감시 '암행어사' 부활
중국 사정당국이 벌이는 '부패와의 전쟁'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국가주석은 올 들어 지방 관료들의 부패를 감시하기 위한 '암행어사'제도를 부활하고, 관료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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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빚' 핑계 개인 축재 의혹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손길승 SK 그룹 회장에게서 받은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의 사용처가 검찰의 계좌추적으로 하나씩 확인되고 있다. "孫회장에게서 받은 11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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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장학로씨 비리폭로 여성 "국민회의 3억 약속 안지켜"
1996년 김영삼(金泳三) 정부 시절 국민회의(현 민주당)가 청와대 제1 부속실장이던 장학로(張學魯)씨의 비리를 폭로하는 대가로 거액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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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이 웬 10만弗
김홍걸씨가 이신범 전 의원에게 자신의 미국 내 생활에 대한 폭로 중단 및 명예훼손 소송 취하 조건으로 10만달러를 줬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유학생 신분인 金씨가 어떻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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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빈털터리 사업'꾸리며 100억원은 웬 돈
최규선 미래도시환경 대표의 1백억원대 재산 형성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규선 게이트'라는 큰 회오리로 번져가고 있다. 사업 실적이 거의 없는 회사들을 꾸려가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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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검찰 위기, 사회 위기
이. 용. 호. 10여일째 국정감사장과 언론을 뒤덮으며 나라의 기틀을 흔들고 있는 이름이다. 43세. '1977년 K상고 졸업, 버스회사 경리로 취직, 80년 지입차량 운영,가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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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협 의원이 돋보이는 이유
4선의 이협(李協)의원이 18년 동안 13평짜리 연탄보일러 아파트에 살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바람에 28평짜리 전세아파트로 옮겼다는 토막뉴스가 모처럼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선다.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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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거액 도박설
불법 도박업자로부터의 뇌물 스캔들로 퇴진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조셉 에스트라다(사진)필리핀 대통령이 첩첩산중에 빠져들고 있다. 야당은 물론 시민단체와 언론들은 도박.여성추문.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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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보사건 수사 발표문 요약
鄭泰守(73.한보총회장) ▶한보그룹의 총회장이란 직책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한보그룹의 운영을 총괄한 자로서, ▶당진제철소는 대부분 외부차입금에 의존하여 건설하던 중 무리한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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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폭로 국민회의 오길록실장
국민회의가 한보그룹과 괴자금 전주(錢主)간의 비밀 대출협상을추적중이었다는 사실은 여야간 물밑 정보전의 치열함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해초 4.11총선을 앞두고 장학로(張學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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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멕시코" 오펜하이머
94년은 카를로스 살리나스 멕시코대통령의 재임 마지막 해.그해 1월1일은 그의 최대 치적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발효하는 날이었다.관저에서 흥겨운 마음으로 송구영신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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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국방장관 비리수사 의혹없이 철저히
「전국방장관 13억 수뢰의혹」「이양호 곧 사법처리」등 기사를보면서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착잡한 마음 금할 수 없다.대형 부정축재 사건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감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