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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중씨 大選직후 132억 인출 - 검찰, 120여 계좌서 뭉칫돈 오가
대검 중수부(沈在淪검사장)는 2일 김현철(金賢哲)씨의 측근인 ㈜심우 대표 박태중(朴泰重)씨와 가족의 시중은행 계좌에서 대선직후인 93년초 모두 1백32억원이 인출된 사실이 드러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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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準率 2%P 내달말께 추가인하-한국은행 금융개혁안 마련
한국은행이 해온 금융규제가 대폭 풀린다.당국의 직접적인 통화규제방식을 그만두고 앞으로는 시장금리 중심의 간접규제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포함해 지준율 인하,예금의 만기제한 폐지,여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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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선거자금 후원회 조직 안간힘
정치권이 돈가뭄을 겪고 있다.선거철마다의 상습 엄살이라고 하기엔 목소리가 절박하다. 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는 5일 관훈토론에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기업에서 돈싸들고 온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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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자금 500억 밀반출 기도-미국 MCA社폭로
미국의 한 이동통신업체가 지난해 한 한국업체로부터 5백억원대괴자금의 미국밀반출 협조를 요청받았다고 주장해 정부의 진상조사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괴자금 밀반출 기도가 논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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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CA社가 밝힌 민상기씨 거액 밀반출 기도 경위
민상기(閔祥基.43.유청실업및 대양식품산업 대표이사)씨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 오브 아메리카(MCA)의 7천만달러 미국반출기도 협의가 시작된 것은 95년 여름부터였다고 MCA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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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의 을해년-삼풍.비자금 고난의 한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을해년 한해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사건과 5.18특별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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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씨 비자금 수사-주변인물 수사 통해 全씨 압박
12.12및 5.18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는당초 29일께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비자금부분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부분에 대해 全씨를 추가기소한다는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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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장기보험.채권.은행 他益신탁 몰린다
뭉칫돈이 움직이는 방향이 가시화하고 이동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실세금리가 급락하는등 금융환경이 바뀌자 그동안 관망하던 자금들이 차선(次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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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돈 다시 증시로-종합과세 피하려 채권서 이탈조짐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려는 자금의 이동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억대자금의 증시유입이 목격되고 있고 폭발적인 수요급증으로 1종국민주택채권의 금리는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한자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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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구속파장-금융계 수사 어디로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부정축재사건 수사의 여파가 금융계에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김종인(金鍾仁)전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한 21일의 검찰 소환조사가 그 신호탄이다. 金씨 뿐 아니라 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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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다시 꾸자"-盧 前대통령 구속을 보며
오늘 아침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이런 말을 했다. 『노태우(盧泰愚)구속을 TV에서 보고 귀가하는 도중 차 사고가 날뻔 했다.』 운전사고가 날 정도로 통쾌하고 흥분해서였을까.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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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물밑 움직임 시작-종합과세 앞둔 年末께 본격화
비자금 사건의 불길은 번져만 가고 종합과세는 다가오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묘한 시기에 터진 비자금 사건으로 금융시장 곳곳에숨어있는 거액 자금의 물밑 움직임이 시작됐다. 금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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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
돈세탁(money laundering)이란 말의 역사는 20년 남짓 됐다고 한다.미국 워터게이트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이 표현이 자주 등장했고 74년 옥스퍼드영어사전이 「불법적이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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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나
정.재계에 굵직굵직한 비리 사건이 이어져도 끝끝내 모습을 숨겨왔던 거액의 비자금이 드디어 실체를 속속 드러내고 있다.정치타락과 기업부실의 주범인 이런 비자금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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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 파문-盧씨 8대의혹 밝혀야 한다
6공 비자금 의혹과 관련,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이 검토하고 있는 대국민 사과문에는 8대 의혹에 대한 해명이 포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번 기회에 자신을 둘러싼 6공의 각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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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 파문-계좌 추적조사 어떻게 하나
금융사건 수사에서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라 불리는 계좌추적조사는 어떻게 이뤄지나.정상적인 추적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자금이동에 사용된 수표의 번호를 알아내고 이 돈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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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惡材 반등 가능성 높아
「대세는 살아있다.위험은 기회와 통하는 만큼 저가매수 시점을잡아라.」 지난주 후반 비자금설이 불거져 나왔을 때만 해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던 증시 전문가들이 주가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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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아직까진 큰썰물 없어
종합과세를 염두에 둔 자금이동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있다.거액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업어음(CP)의 발행잔액은 올 하반기들어 매달 5,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원 정도씩 늘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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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과세 회피자금 증시로 자금이동 아직은 "미미"
금융소득종합과세 회피자금은 과연 주식시장으로 몰리게 될까.금융계에서는 지난 9월말 자금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양도성예금증서(CD)나 기업어음(CP)에 예금해 두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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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캐피털 아시아총책 펀드매니저 케빈 멜리
베어링의 악몽이 잊혀지기전에 일본 다이와은행 뉴욕지점에서 비슷한 금융사고가 터졌다.급속히 금융국제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로서도 남의 일만은 아니다.올해초 한국시장을 빠져나갔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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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CP.CD종합과세-금융권 반응
홍재형(洪在馨)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이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을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금융계에 비상이 걸렸다. 각 금융기관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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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자금 5조~6조 공급-韓銀
올 추석에도 자금사정이 여유 있을 전망이다. 추석이 다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특별한 가수요 없이 자금시장이 안정된 가운데 자금 공급 여력은 크기 때문이다. 다만 추석후에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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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實體 배제안해 의혹여전-비자금 4천억원 정말 없나
전직 대통령 비자금 4천억원 가.차명계좌설에 대한 검찰 조사가「사실무근」쪽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그러나 돈의 실체에 대해선 검찰 역시 섣부른 예단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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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과세 실시돼도 금융 대혼란 없을것-삼성경제硏 전망
삼성경제연구소는 96년 종합과세가 실시되더라도 금융혼란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이 연구소의 「종합과세 영향분석」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동가능한 자금은 1백조~1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