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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KBS 제2TV『천사의 미소』(8일 밤 7시10분)=「구리와 유리」. 가짜보석을 진짜로 속여 파는 사기꾼 찰리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가방이 바뀌는 바람에 마약업자들의 돈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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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9)| 나의 친구 김영주 (44)|해방 직후의 「홍구 공원」|이용상
우리들의 상해 생활은 분주하면서도 보람있었다. 임시 정부 건물·사마로·가든브리지·브로드웨이 맨션·여도·대세계 등 명소라는 곳은 발 닿는 대로 다 돌아다녔다. 그런데 임정 건물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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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톨릭피부과 원장 엠마 원장
벽안의 처녀할머니를 주위사람들은 「한국의 테레사」 혹은 「백의의 성녀」라 부른다. 대구시 읍내동l140 칠곡 가톨릭피부과의원 원장 엠마 프라이징거 여사(58). 그러나 자신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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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미 영화 흥행 앞 질렀다
미국영화가 처음으로 여름흥행에서 패배를 맛봤다. 또 홍콩영화도 종래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에 한국영화·유럽영화가 크게 히트, 관람경향의 새 질서로 관측된다. 어른과 아이의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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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때아닌"보물찾기 소동"
동경 교외의 한적한 대나무 숲에서 지난1주일 사이에 두 차례나 억대의 현금뭉치가 발견되어 때아닌 보물찾기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돈 다발이 쏟아져 나온 곳은 동경시 중심부에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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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안서 사설은행운영
명성그룹에 대한 세무사찰은 그것이 주는 충격의 심도로 보나 국민의 관심도로 보아서도 메거톤급 사건으로 기록묄 수 있다. 17일 국세칭은 명성사건의 경과와 조사결과를 완전 공개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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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유괴범 체포
서울북부경찰서는 13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국민학생을 유괴해 몸값으로 현금1천만원을 받아 달아나던 남종우씨(29 무직 전과2범·서울중계동)와 동생 남모군(19) 형제를 특정범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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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2개의 외화밀반출 사건|사법부흔든 22만불사건은 34만불사건에 가리워져 있었다
사법부를 뒤흔든 22만달러사건의 내용은 무엇인가.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김포공항 34만달러 밀반출기도사건과 거의 동시에 일어났으나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더구나 34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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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유출 풍조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울수록 외화를 아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외화를 버는데 쏟은 국민의 노력과 정성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요즘 빈번히 일어나는 외화의 해외 유출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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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수표 이민알선 기관직원이 바꿔 가
김포공항 34만 달러 밀 반출 기도사건을 수사중인 세관은 14일 87장의 여행자 수표를 조흥은행 반도지점에서 바꿔 간 정기만 씨(26)등 4명의 신원을 파악,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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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대전 받아 가던 홍콩인 인 듯|34만 불 든 가방주인 누구일까
미학 34만 달러. 이철희·장영자 부부가 해외에 도피했다는 40만 달러에서 6만 달러가 빠지는 거액이다. 한화로 계산하면 약 2억5천만 원이나 되는, 김포공항 세관 사상 최고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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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 불든 가방주인 "증발"
김포국제공항 출국 검사장에서 미화 34만 달러(한화 약 2억5천만 원)가 든 주인 없는 가방 3개가 발견됐다. 지난 10일 하오 4시30분쯤 김포국제공항 2층 출국 검사장 2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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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외신만으로 네 차례 호외|현지공관선 지스카르 당선 예상도|목숨걸고 지하게릴라 단독회견을 시도
○…『차라리 잊어버리고싶은 한해』였다고 미국의 UPI통신이 송년사를 타전했듯이 81년은 외신데스크로서는 바쁘고 우울한 한해였다. 총성으로 맞이해 총성으로 보내는 한해였기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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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서 번창 「지하사기업」|의류·신발류에 팝송레코드까지
모든 생산수단을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소련에서도 최근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들이 번창하고 있다. 근착의「렉스프레스」지는 이른바 지하사기구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들이 기계류나 자동차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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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포 외화밀반출이 늘었다
거액의 외화를 몰래 해외로 빼돌리려다 적발되는 해외거주 교포들이 늘고있다. 김포세관과 경찰은 올 들어 28일 현재 외화를 밀반출하려던 해외교포 21명을 공항에서 적발했으며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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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에 주라" 돈버려|동경역서 6백만엔든 가방 발견
■…6백만엔 (2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돈을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써달라고 동경역에 버린 사람이 있어 화재속 동경역에서 6년동안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이와나가」 (암영충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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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벌었나…백5억원|백인엽씨 사유재산에 얽힌 뒷 얘기
선인학원 설립자 백인엽씨(59)가 빼돌리려 했던 개인재산 1백5억원의 출처는 어디이며 실제 평가액수는 얼마나 되는가. 지난달 사학수사 때 검찰에서 밝혀낸 횡령액수는 35억원.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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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학원재산 백억원 빼돌려
사학부조리 사건에 관련,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 된 선인학원 전 상무이사 백인엽씨의 부인이 선인학원재산 1백5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이 밝혀졌다. 빼돌린 이 재산은 서울시경 외사과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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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로 점검하는 허점 악용|거액 외화 유출사례 늘어
○…김포공항이 촉수 검사대신「X레이」기로 승객의 몸과 짐을 검사한 이래 출입국 절차는 훨씬 부드러워졌지만 이 제도를 악용, 거액의 외화를 유출하는 사례가 잦다. 지난해 8월부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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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4백억이 연기로 사라져
○…담배 유해론에도 불구하고 흡연인구와 담배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햇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피운 담배는 모두 6백65억개비―. 78년보다 25억개비가 늘어났다. 금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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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1가 적발한 미중진의원 수회사건의 내막
미국정계가「워터게이트」사건이후 최대의 정치적「스캔들」로 벌집 쑤신 듯이 돼버렸다. 최소한 1명의 상원의원과 7명의 하원의원이 50만「달러」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것이 폭로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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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도착「호텔」빌어 놓은 뒤 온종일 「카지노」서 ?일"
「호텔」측은 김씨가 방을 예약한 5일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자 짐(큰 가방1개·「골프」가방1개)을 치우며 그가 자주 다니던「카지노」에 행방을 물어 보았을 뿐 아직 경찰에 신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