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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국회법 개정 협상 불응
신민당은 민정당 측이 발표한 국회법 개정 시안에 대해 『의원활동을 원천적으로 위축시키려는 것』이라고 규정, 거부키로 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중이다. 대부분의 신민당 의원들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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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헌」놓고 불안한 소강상태|속셈 달라도 국회소집엔 접근
「89년 개헌」제의가 나온 2·24청와대회동이후 정국이 복잡 미묘하게 얽힌 가운데 여아는 일단 내주부터는 임시국회소집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당분간 험한 양상은 피차 피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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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개헌거부」관망키로
「89년 개헌」에 대해 이민우 신민당 총재가 이를 거부할 뜻을 밝혔으나 민정당은『이것이 신민당 공식기구에서 결정된 사항이 아닐뿐더러 공식채널을 통해 우리쪽에 통보된 것이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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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특위 놓고 당내에 이론
「89년 개헌」제의 거부를 당론으로 정한 신민 당내에는 당초 이론이 없었던 국회 내 헌법특위 설치까지도 89년 개헌을 위한 특위라면 무용하다는 견해가 우세해 귀추가 주목. 김대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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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개헌」에 당론 유보
신민당은 청와대 회동에서 정부측이 밝힌 「89년 개헌」 제의를『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논평한 김대중·김영삼의 입장과 다수의원들의 전면거부 의견에도 불구하고 좀더 정부측의 진의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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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갈림길서"실세대화"가능성|김영삼씨 신민 입당 이후의 정국기류
김영삼씨의 신민당 입당을 계기로 정국의 양상이 달라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당은 김씨의 등장을 가급적 대수롭지 않게 보려하면서도 내심으로는 그의 힘과 노선을 점검하기에 분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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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대응 단일 전략 추진
신민당은 전두환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서 밝힌 개헌 논의 유보와 정국 운영 방안에 대응한 야권의 단일 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체 내의 다각적인 막후 접촉을 벌이고 있다. 신민당은 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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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조사에 불응키로
신민당은 10일 검찰이 소속의원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 받아 의사당 사태를 강제 수사하려는데 대해 ▲일체의 조사에 응하지 않고 ▲17명의 소환대상 의원 전원이 의사당에 집결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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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구도」가 떠오른다
정치는 어느 분야보다 더 많은 미결의 문제를 안고 새해를 맞았다. 지난 1년을 끌어 온 헌법문제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예산 파동의 상처도 아직 다 씻지 못하고 있다. 남북한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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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양극화…강경론만 무성|90일회기마친 "조용하지 못했던 국회"
18일로 파란많던 90일간의 회기를 끝낸 이번 정기국회는 11대 국회가 4년동안 자찬해 마지않았던 조용한 국회, 이른바 새국회상을 일거에 허물어뜨리고 말았다. 제5공화국 출범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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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론이 득세하는 정치풍토
협상을 하자는 쪽을, 온건파, 깨자는 쪽을 강경파라고 한다면 우리정계에서는 강경파가 득세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요즘 여야가 벌이는 협상은 모두깨어진다. 지난번 예산파동 직전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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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내 대화재개할 듯
경새정국의 타개방안을 모색하는 여야대화가 이번 주중엔 재개될 것으로 보이나 정기국회 회기말에 국회가 정상화될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9일 민정당은 확대당직자회의를, 신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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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태풍속으로
대화정치의 가능성이 소생되지않을까하던 기대가 한순간에 허물어져내렸다. 정기국회개회이래 정회·농성등 의회파행속에 격랑을 겪어온 정국은 끝내 파국으로끝났다.이제부터 정치가 어느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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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협상 결렬…정국경화
국회예결위의 국무총리출석을 둘러싼 여야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민정당은 국회의 단독운영을 검토하고 있고 신민당은 농성 등 극한 투쟁까지 고려하고 있어 정기국회의 변칙운영과 정국의 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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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곧 명분이다"
○…10월초 국회정상화에 합의한 25일밤의 노태우대표·이민우총재 회동결과에 대해 신민당의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 이중재부총재는 『우리의 당론은 처음부터 국회에 들어가 투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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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신민대표 주내회담 할듯
국회 공전사태가 장기화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민정신민당은 경색된 정국의 타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주중에 양당 대표회담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노태우민정당 대표위원과 이민우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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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의 의견도 수용하는게 정치다"|신민당 이민우총재|대담〓송진혁 정치부장
서울종노구 인의동에 있는 11층빌딩의 10층과 11층에 세들어있는 신민당사의 총재실에는 「태화」라고 단 두글자만 쓴 액자와 기미독립선언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쓴 액자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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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박찬종의원등 사건에 관해 강경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민정당은 20일 개회식을 가진후 일정시간을 갖고 협상을 진행시키다가 진전이 없으면 정기국회의 단독운영에 돌입한다는 구상.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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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씩 물러서는 여유가 아쉽다|해결실마리못찾는「고대앞사건」의 향방|정치부기자 방담
-고려대앞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강경대치는 누가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헤아리기 어려운 상태속에 소강국면에 들어서는것 같군요. -정부 여당이 박찬종·조순형의원의 기소방침을 굳히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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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삼민투유인물 집중분석
○…신민당 이철의원의 발언으로 1일 늦게까지 의원총회를 열었던 민정당은 일요일인 2일에도 고위당직자, 국회운영관계 실무자등 여러갈래에서 대책을 논의했는데 상당히 경화된 분위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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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협상 재개를 촉구한다
그 동안 줄다리기경쟁을 벌여온 국회개원협상은 신민당의「요구」와 민정당의 「거부」로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 국회의 조기개원을 바라는 입장에서는 아쉬운바 크지만 모처럼 균형 잡힌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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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밀담…소득 없는 설전 6시간|여-야 총무 마라톤협상 테이블 표정
○17일 하오 열린 민정당과 신민당의 제4차 총무회담은 고함과 밀담이 오간 6시간이 넘는 마라톤회의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득 없이 결렬. 여야는 이날 밤 10시가 좀 지나 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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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ㆍ민한의 당리적 합작품
9일밤 마침내 타결된 국회의원선거법 협상결과는 지금까지의 선거법협상이 늘 그래왔듯이「원칙」 보다는 민정· 민한 2개당의 「당리적 합작」의 산물이라는 인상이 짙다. 당초 선거법협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