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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10억인데 급매물 5억이라니"…시세 없고 매물만 있는 부동산 현장
[박일한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134.83㎡형(이하 전용면적)에 사는 허모(69)씨에겐 아파트가 평생 모은 유일한 재산입니다. 허씨는 이를 팔아 수도권 외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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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봄 실종되면 주가도 바뀐다
서울 수은주가 섭씨 25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9일 오후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낮 기온이 섭씨 28도까지 올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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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실종, 주가 지도까지 바꾼다
서울 수은주가 섭씨 25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9일 오후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4월 강수량이 예년의 1.5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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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애널리스트 보고서] 한국 경제, 실질금리 0% 시대 돌입 … 경제 살아나도 금리 안 오를 듯
주택거래가 실종되면서 많은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에 시달리고 있다. 집을 팔아 빚을 갚거나 집 규모를 줄여 옮기는 길이 막혀버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금리가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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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란 말 안 썼으면 좋겠다 … 기업도 무리한 세습은 말아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속내가 표정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십수 년을 같이 보낸 보좌관도 “표정만 봐선 기분을 모르겠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는 표정은 마무리 투수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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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릿고개 넘어라 … 숨죽인 ‘워룸’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내 중앙전력관제센터 대형 스크린에 전국의 전력수요 및 공급 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의 팀장 이상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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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한중 - 홍순기 변호사의 법률칼럼①] 성공적인 상속, 생전에 준비하라!
상속 둘러싼 법률적 분쟁, 복잡ㆍ격렬한 현실 심화 양상 보여… 상속은 어렵게 쌓은 재산을 후대에 안전하게 이전하기 위한 삶의 중요한 '이벤트'이기도 하다. 개인의 자산 규모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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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에서 1억 빠져도 찾는 사람 없다"
[함종선기자] 1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입주가 한창인 A아파트 인근의 중개업소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손님이 있는 곳은 거의 없었다. 송도동의 김대흥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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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엔 호가만 있다
아파트 거래가 확 줄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달아오르던 투자 열기도 한풀 꺾였다. 짧은 기간에 값이 뛴 데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각종 부동산안정대책이 쏟아지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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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주변 집값 급등세
8ㆍ31부동산 종합대책의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강남 대체신도시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아파트값은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며 해약사태까지 속출하고 있다. 강북 뉴타운 일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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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거품 붕괴론, 누구 향한 저주인가
아파트 때문에 또 아우성이다. 거래가 실종되고 가격마저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개인 자산의 76%를 부동산에 묻어둔 만큼 온 사회의 신경은 곤두서고 있다. ‘거품 붕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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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집값 하락의 두 얼굴
집값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발을 정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국내 집값은 위기가 한풀 꺾인 지난해 4월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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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내 사전에 투자 시장은 없다. 종목만 있을 뿐이다.
2009년 기축년 (己丑年)의 절반이 지나갔다. 머릿속에 생각나는 큰 일만 떠올려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올 해 상반기가 아닐까 싶다. 1월부터 인터넷논객 미네르바의 열풍과 인터넷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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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금융위기에 ‘백약이 무효’… 서울서도 ‘청약률 0’ 아파트
2008년은 아파트나 땅을 사고팔아 돈 벌었다는 말을 거의 들을 수 없었던 한 해였다. 부동산 시장은 예상치 못한 세계적 금융위기 등에 발목 잡혀 10년 전 외환위기의 악몽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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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급급매물 '아파트 잔치' 끝났다
이코노미스트는 2005년 8월과 2006년 2월, ‘부동산 버블 논쟁’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그때까지만 해도 치솟는 아파트 값을 두고 거품 논쟁이 팽팽했다. 이후 집값은 한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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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 매수세 실종 … 강남권 하락폭 더 커져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에 매수세 실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발표에도 서울 강남권 등 고가아파트는 더 많이 내렸다. 규제 완화에도 매수심리는 계속 위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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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IPO 공모자금 이탈로 지수 2700선 붕괴
중국남차(中國南車)의 IPO 공모자금 이탈로 지수 2700선 붕괴 중앙은행의 신규 대출확대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남차의 신규 공모주청약으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면서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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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광주비엔날레를 위하여
‘광주비엔날레’란 단어만 나오면 이제 누구나 ‘신정아’를 떠올린다. 심지어 외국인 전시기획자들도 ‘신’이란 성만큼은 기억할 정도다. 젊은 나이에 권력(청와대)-교육(동국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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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 관망세 뚜렷 … 서울·수도권 호가 상승 주춤
추석 이후 반짝하던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호가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최근 청약률 ‘0’ 단지가 속출하는 등 청약시장 냉각 현상이 두드러지자 기존 아파트에 대한 매수심리도 위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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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투자…아파트·땅↓ 빌딩·상가↑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 가점제, 분양가 상한제 등 시장을 뿌리째 흔들만한 제도들이 속속 시행되면서 구조조정의 매서운 한파가 이미 부동산 시장 곳곳에 밀어닥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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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하락폭 확대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세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 실종 현상이 지속하면서 빨리 집을 팔아야 하는 사정이 있는 집주인이 호가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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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두절 현상 뚜렷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에 거래 두절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및 원가공개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확실해 지자 앞으로 아파트값이 더 내릴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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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天國 ’
요즘 언론에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좋은 직장’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신이 내린 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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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가 아파트 '줄하락' 속출
수도권지역의 6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강남권 노른자위의 신규 입주 아파트도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입주 당시보다 가격이 하락한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대출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