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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돈으로 안정을 산다” 시위 급증에 대처하는 중국식 해법
━ 국방비 넘어선 중국의 사회안정 예산 장윤미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교수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과 인접한 장시성(江西)을 잇는 주장창장(九江長江)대교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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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 미국과 동맹 맺으려던 소련의 속셈과 프랑스의 선택
━ Focus 인사이드 1945년 4월 25일 제2차세계대전에서 독일군과 전쟁 중이던 미군 제69보병사단은 독일 동부 엘베 강에서 소련 붉은 군대 제58전위사단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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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덩샤오핑의 약속, 홍콩의 일국양제는 지속 가능한가
━ 홍콩 시위 사태의 배경과 전망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1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일국양제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일요일인 2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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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피망·마늘…비건도 먹는 보양식 가스파초
━ [더,오래] 강하라·심채윤의 비건라이프(5) 해가 길어지는 계절의 저녁 무렵, 젊은이들이 마드리드 도심의 공원에 모인다. 여럿이서 빵과 와인, 가스파초를 즐기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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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계 '왕좌의 게임' 승자는 누구일까?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22) 올해 상반기 위스키 마니아에게 가장 핫한 위스키는 ‘왕좌의 게임 싱글몰트 시리즈’다. 마지막 시즌이 방영된 미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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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음악감독 "최고애정 캐릭터 혜나 죽은 뒤 몸살 앓아"
'SKY캐슬'의 한 장면 드라마 ‘SKY캐슬’(JTBC)의 성공에 음악도 큰 몫 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중독성 강한 엔딩곡 ‘We All Lie’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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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콘크리트 위에서만 사육하라는 이상한 법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3) 경기도 이천의 돼지박물관에서 축산농가와 생태학자가 모여 동물복지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마도 농촌에서 국제 세미나가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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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행자는 느는데 여행사는 왜 망할까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 “재미있고 의미 없는 건 오락, 재미없고 의미 있는 건 일,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것은 여행. 그러니 여행을 미룰 이유가 있을까.” 주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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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발치에 웬 의자? 다리 끼는 시트 벗겨도 될까?
━ 호텔리어J의 호텔에서 생긴 일 호텔은 잠을 자는 곳이다. 호텔에서 놀기도 하고 먹기도 하지만, 호텔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공간은 누가 뭐래도 침대다. 객실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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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사] #19. 여름엔 에어컨보다 대리석 침대…집냥이의 계절 나기
사람들은 나무가 겨울에 태어났다고 했다. 어쩌면 봄일지도 모른다. 나무의 시작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나무만이 아는 일이다. 어쨌든, 늦겨울 혹은 이른 봄에 나의 고양이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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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나는 지구에 즐거움을 선물하는 사람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은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다. 북유럽 가구회사 플리츠 한센, 이탈리아 타일 브랜드 비사자,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 등과 협업해 만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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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좀 인정해달라고
사모키슈-수드콥스카야가 그린 『분신』의 삽화(1895) 페테르부르크는 건설 당시부터 수많은 전설과 괴담의 진원지였다. 유령은 귀족들 사이에서 구전되던 이른바 ‘살롱 민담’과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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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로얄] 콩고人 손목 수백만개 사라졌다, 레오폴드 대학살
1000만 명 죽음으로 몰고 간 ‘콩고의 도살자’ 지난 번 [알쓸로얄]지역갈등 끝판왕 벨기에…독일서 수입한 왕실이 해결사? 에선 플랑드르-왈롱으로 갈라져 남북 갈등이 첨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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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암호화폐 투기 막으려다 벤처 싹 자를라
정경민 편집국 경제담당 100달러짜리 미국 지폐는 초록 잉크가 찍힌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한데 세계 어딜 가나 이걸 내밀면 물건이나 서비스로 바꿀 수 있다. 그 덕에 달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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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주말 골프 인사이드] 우즈·박성현 파4홀 1온 장타쇼 보기 힘들어지겠네
━ 골프공 탄성 줄이겠다는데 타이거 우즈는 골프공의 거리를 덜 나가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골프 규제기관들은 선수들만 거리가 덜 나가는 공을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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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관광 포비아
김성탁 런던특파원‘환영한다. 당신들 때문에 주민들은 쫓겨나고 있다. 여행을 즐기시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택가에 내걸린 피켓의 내용이다. ‘우리는 잠을 잘 권리가 있다’는 문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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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대 오른 ‘거위’ 얀 후스, 100년 뒤 ‘백조’ 루터를 예견하다
━ 종교개혁 500년-현장을 가다 독일 콘스탄스 독일 콘스탄스의 호수에 세워진 동상. 이곳은 중세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가 화형을 당한 곳이기도 하다. 그 무렵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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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년-종교개혁의 현장을 가다] (상)-마르틴 루터 이전에 얀 후스가 있었다
그 무렵은 새벽이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올린 게 1517년. 그로부터 꼭 98년 전이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을 때였다. 독일 남부의 도시 콘스탄스에서 화형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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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박근혜가 남긴 업적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12월의 첫 일요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모든 게 그대로다. 광화문도, 세종대왕 동상도, 교보문고 빌딩도, 세월호 유가족이 설치한 천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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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최초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작은 시골마을에서 ‘무(無)수저’로 태어나 거대 여당에 깃발을 꽂기까지 … 당대표 당선 후 ‘친박-비박 계파 해체 선언’, ‘세월호 녹취록 사과’ 등 파격 행보새누리당이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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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야당 쪽에도 우리와 맞는 사람 있어…정계 빅뱅 올 수도”
이정현(58)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정권재창출의 키워드는 두 가지였다.첫 번째는 “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박근혜 정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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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명작, 그랜드 서클
미국인에게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그랜드 서클’이 빠지지 않는다. 그랜드 서클이란 유타, 아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주(州)에 광활하게 자리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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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 이은 운석 충돌 ‘원투 펀치’에 쓰러진 공룡
거의 모든 공룡이 멸종할 때 초기 조류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까닭은 이빨이 사라지고 부리가 생겨서 씨앗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지구에는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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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잡는 돈벌레, 다리 많은 지네…벌레야, 벌레야
푸르름에 둘러싸인 전원의 삶이 즐겁기도 하지만 애로 사항이 없을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이 겨울에는 ‘추위’, 여름에는 ‘벌레’다. 지구상에는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생명체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