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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위험한 여성"…伊총리 유력, 45세 그녀가 온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우파연합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당(FdI) 대표가 사상 최초 여성 총리 등극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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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붕괴' 위기 이탈리아 총리, 조건부 잔류 시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로마 상원에서 연설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연립정부 구성 정당과의 갈등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던 마리오 드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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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말한 처칠-애틀리…나치 맞선 英 전시내각 '협치'의 모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시정연설에서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면서 ‘처칠과 애틀리 파트너십’을 거론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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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네타냐후 기사회생, 간츠와 총리직 번갈아 맡을 듯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던 베냐민 네타냐후(70) 이스라엘 총리가 기사회생했다. 지난 1년간 내각 구성에 실패했던 이스라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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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 합법적 병역 면제, 이스라엘 총선 흔드는 '하레디'
'하레디'로 불리는 초정통파 유대교인들이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하레디마을에서 열린 전통결혼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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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핵평화의 마지막 길목에서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세계와 우리가 그토록 소망하던 한반도 비핵평화가 결정적인 최후 길목에 들어서고 있다. 자유주의와 급진주의, 자유세계와 공산세계의 세계 내전의 역사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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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개월째 연정 구성 못해 7월 재선거 가능성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연정 구성 협상 무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3월 총선 이후 2개월째 연립정부 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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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칼럼] 국회는 왜 책임을 국민에 떠넘기나
이국영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한국의 자유민주주의는 87년 체제 성립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현대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통치가 수직적·수평적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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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담화에 과거사 사죄 빼려하자 연립여당도 반대
오는 8월 일본의 패전 70주년을 맞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발표할 '아베 담화'를 놓고 여야는 물론 연립여당 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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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주의 정권 퇴출 도미노 … 이집트 이어 튀니지도 대혼란
‘아랍의 봄’ 원조인 튀니지가 ‘제2의 이집트’가 되고 있다. 피플 파워에 의해 장기 독재자를 축출한 뒤 자유 선거로 들어선 이슬람 정권이 이집트에서처럼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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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된 그리스 위기 … 우파 제1당, 첫 관문은 연정 구성
17일(현지시간) 총선에서 제1당이 된 신민당의 안도니스 사마라스 대표가 지지자에게 손을 흔들며 선거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유럽연합(EU) 등이 제시한 구제금융안에 찬성하는 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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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끝났지만 … 고뇌 깊어진 메르켈
그리스 불 꺼질까 17일(현지시간) 치러진 그리스 2차 총선은 당일까지도 어느 정당이 승리할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선거 하루 전 아테네 남부의 한 해안 마을에서 펄럭이는 그리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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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짜새벽’? 세계 금융시장 요동, 그리스는 재총선
빗속의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취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취임식 직후 비를 맞으며 파리 개선문에 있는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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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수호천사, 그녀의 속마음은 달랐네
앙겔라 메르켈(57·사진) 독일 총리가 속마음을 드러냈다. 기독교민주당(기민당) 전당대회 자리에서였다. 그는 “회원국들이 위기에 빠지면 일시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권)을 탈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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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유럽에서 본 유럽의 위기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유럽의 위기 덕분(?)에 모처럼 유럽을 돌아보고 있다. 놀랄 정도로 변한 게 없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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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실종 →정정 불안 … 구제금융 받아도 회생 불투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재신임을 받으면서 그리스 사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그리스 연립정부가 붕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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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실종 →정정 불안 … 구제금융 받아도 회생 불투명
5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서 표결된 내각 신임안이 통과된 직후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앞줄 오른쪽)와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앞줄 왼쪽) 등 각료들이 박수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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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거국내각 협상 착수
15일(현지 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신타그마 광장에서 그리스 경찰이 정부의 재정긴축안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를 발로 걷어차고 있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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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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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심대평 훌륭해도 지금 상황이면 할 일 없어"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심대평 총리 기용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17일 SBS ‘백지연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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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聯政 깨졌다
아리엘 샤론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집권 리쿠드당과 제휴 정당인 노동당이 지난달 30일 결별, 거국연정이 20개월 만에 붕괴됐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31일 노동당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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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바라크 연정 합의…평화 '묘수' 찾기
이스라엘 리쿠드당의 총리 당선자 아리엘 샤론이 15일(현지시간) 라이벌인 노동당 에후드 바라크 총리와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샤론은 일단 정치적 위기를 한 고비 넘겼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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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이스라엘 총리선거서 압승
아리엘 샤론 리쿠드당 후보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 이스라엘 총리 선거에서 노동당 에후드 바라크 총리를 누르고 압승했다. 샤론 당수는 62.5%를 득표, 37.5%를 얻은 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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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앞날] 연정 성사돼야 샤론호 순항
팔레스타인에 일관되게 초강경책을 고집해 '테러리스트' '불도저' 등의 악명을 얻은 아리엘 샤론 리쿠드당 당수가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 총리에 당선됐다. 전쟁 영웅인 72세의 샤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