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관련법 개정 무더기 지연… 재개발 등 차질 우려
지난해 말 국회 파행으로 부동산 관련법 개정안이 무더기로 새해로 넘어왔다.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예정이지만 통과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시행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
[사설] 하루 458쌍이 이혼하는 사회
이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문제는 속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사회에서는 하루 평균 458쌍이 이혼했다. 더욱이 지난해는 1년 전보다 조이혼율이
-
여야, '4대법안' 막판 대타협 모색
▶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박근혜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심각한 표정으로 국회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 이부영의장과 천정
-
변호사 '전관예우' 제동 건다
법원과 검찰이 갓 개업한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우대하는 이른바 '전관예우'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사개위)는 전관예우, 사건 브로커 고용 등 고질적인
-
대학 4곳 중 1곳 없어진다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방침에 따라 2009년까지 국내 대학(산업대.전문대.교대 포함) 358곳 가운데 87곳이 감축될 전망이다. 대학 네곳 가운데 한곳이 없어지는 셈이다. 국립대
-
이혼 합의 전 '냉각 기간' 둔다
부부가 이혼에 합의하더라도 일정 기간 이혼을 제한해 냉각기간을 갖도록 하는 법원의 이혼제도 개선안이 마련됐다. 서울가정법원 산하 가사소년제도개혁위원회는 28일 "현행 협의.재판 이
-
[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문부식 VS 박명림
▶ 이념 대립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04년 한국의 분열상을 되돌아 보고 사회 통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문부식 '당대비평'편집위원(左)과 박명림 연세
-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
부시 대통령의 재선과 북한의 선택
부시 집권 2기의 외교노선 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04년 미국대선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로 끝이 나고, 향후 4년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부시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
정치력 보인 이부영·천정배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이부영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김덕룡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2차 4인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선 보안법 처리
-
[이슈인터뷰] 반외교 "北 부시2기 출범전 6자회담 응해야"
*만난 사람=안성규 정치부 차장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22일 본지와 송년 단독인터뷰를 했다.이날 오후 외교부청사 17층 대접견실에서 마주한 반 장관은 활기찬 모습이었다.자리에 앉으
-
[이슈 인터뷰] 반외교 "北 부시2기 출범전 6자회담 응해야"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22일 본지와 송년 단독인터뷰를 했다.이날 오후 외교부청사 17층 대접견실에서 마주한 반 장관은 활기찬 모습이었다.자리에 앉으면서는 “올 한해 98일간 해외에
-
열린우리 계파들 "당원 모셔라"
내년 3월 전당대회를 겨냥한 열린우리당 각 계파의 세 불리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이른바 '4대 개혁 입법' 처리 등 굵직한 현안에 가려 그동안 수면 위로 드러나
-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했지만 진통 예상
여야 지도부가 4대 입법을 '합의 처리'하자는 원칙에 합의함에 따라 22일 부터 임시국회가 정상화 될 예정이다. 그러나 입법안 협의 과정에서 서로의 차이가 커 합의처리가 될 지는
-
4자회담 앞둔 여야 상대 양보 촉구
21일 오전 열리는 '여야 4자 회담'을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 회담이 연말 경색 정국을 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상대방측의 양보를 촉구했다. ▶ 열린우리당 이
-
여권, 내년 국정기조 바꾼다
여권은 지난 2년간 계속해 온 개혁 작업을 속히 마무리하고, 새해부터는 민생경제와 평화 번영, 국민 통합을 새로운 3대 국정 과제로 삼는 국정 운영 기조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기로
-
[내 생각은…] 대주주·노조 합심 경인방송 살리자
경인방송은 지금 전국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경인방송 재무구조 개선계획과 대주주의 투자 의지가 불투명하다는 방송위의 지적 때문
-
정부 "홍석현 주미대사 내정자 지원" 배경
정부가 홍석현(55) 중앙일보 회장을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한 뒤 적극 지원키로 방침을 굳힌 것은 무엇보다 성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 주미대사로
-
"이헌재 부총리 유임"
청와대가 각종 설이 분분했던 연말 연초의 개각, 청와대 개편의 가닥을 정리했다.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출입기자 간담회의 말미에 "각종 인사설로 국정 운영이 흔들릴 우려가
-
[제1회 평생학습대상] 기업·기초단체 수상자
기업 부문 *** 대상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사장 문국현.사진)는 '일하면서 배우는' 이상적인 근무 환경을 앞장서 만들어온 업적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기저귀.생
-
3주택 중과세 새해부터 시행
정부가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양도세를 많이 물리는 방안을 당초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최근
-
기업체 간부 2명 "규제개혁기획단 100일 일해보니 …"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은 지난 8월 27일 출범했다. 2년간 활동하는 한시 조직이다. 지난 5일 100일째를 맞았다. 공무원 26명과 대기업.민간연구소 관계자 25명 등 51명
-
1가구 3주택 중과세 몇명이나 되기에 …
"집을 세 채 이상 가진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이들 중 양도세 중과 대상은?" 주택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이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많이 내게 하는 제도의 내년 시행
-
[취재일기] '훈수꾼' 입단속 좀 …
연말이 다가올수록 집을 세 채 이상 가진 사람은 답답할 지경이다. 1가구 3주택자에게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는 제도가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지를 놓고 정부와 청와대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