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환율전쟁에서 살아남기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환율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환율전쟁은 많은 국가가 자국 통화 가치를 가급적 약세로 만들어 수출가격을 떨어뜨려 수출을
-
[비즈 칼럼] 구조개혁해야 금융 순기능도 커진다
정순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국내외를 불문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한 이후 더욱 그렇다. 경기부진에 백약이 무효한 상황에서 금리를 더 낮추면 약
-
자꾸 닫히는 지갑…소비심리 메르스 때 수준
향후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심리 지표가 내리막이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달(100)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
“한반도 긴장, 경제에 더 큰 부담 될 수도”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는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
박 대통령 "북한 테러 각별히 유의해야"…김정은 직함은 빼고 김정은으로만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정부는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국제사회와 함
-
“사장도 해임할 수 있게 정관 바꾸겠다”
은성수한국투자공사(KIC)의 은성수 신임 사장이 17일 고강도의 쇄신안을 발표했다. 은 사장은 이날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관에 사장과 임원의 주의의무를 명문화 하
-
[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의 민주생활회 부활…중국에 정풍 한파 몰려온다
유상철 논설위원미국의 시인 칼 샌드버그는 ‘인생은 양파와 같다’고 했다. ‘한 번에 한 꺼풀씩 벗기다 보면 눈물이 난다’는 것이다. 중국 알기도 양파와 같다. 쉽사리 그 속살을 드
-
주형환 장관도 "신산업 포트폴리오 시급, 7조원 R&D 자금 풀겠다"
유일호 부총리ㆍ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신(新) 성장 동력’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 역설하고 나섰다.최근 꾸려진 박근혜 정부 '3기 경제팀'의 산업 정
-
[사설] 체질 개선 중요성 보여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어제 일본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2010년 10월 이후 5년 넘게 연 0.1%였던 기준금리를 다음달 16일부터 -0.1%로 낮춘다. 시중은행이
-
“가계 부채 위기 아니다 … 금융·부동산 자산 충분”
[안정규 JTBC기자] 이창용(55·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은 아태 지역을 관장하는 최고위 인사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그의 관할이다. 이 국장은
-
시진핑이 ‘미분양 공정’에 나선 이유는?
차이나 인사이드 | 시진핑이 ‘미분양 공정’에 나선 이유는?소비 주도로 성장하려면 주택 미분양부터 털어야 투자 주도형 성장의 한계 ... 무적자에 호구 부여, 농촌인구 흡수 재
-
IMF도 세계 성장률 전망치 끌어내려…한국 3% 성장 위협
연초부터 세계 경제에 중국발 암운(暗雲)이 드리우면서 주요기관들이 올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끌어내리고 있다. 19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을 3.4%로
-
“고급 일자리부터 허드렛일까지 생기는 서비스 산업이 살 길이다”
윤증현(70)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료 퇴임 후 한국 경제의 현안 진단과 구조개혁 과제 제시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 여의도에서 윤경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
-
[단독] 저성과 고위공무원 2명 사표 … 이근면 “정부가 개혁 모범”
중앙부처 3급 이상 고위 공무원 2명이 해당 부처에서 저성과자로 분류되자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고위 공무원 퇴출 제도가 제대로 가동되기 시작한 셈이다.정부
-
[이홍구 칼럼] 새해에 짚어보는 민주화Ⅱ의 행로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험하고 어지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난해에도 용하게 잘 버텨왔다는 생각이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시장경제의 불황이란 먹구름은 세계화된 지구촌 곳곳을
-
원화 강세 배제할 수 없다
우리 경제와 기업의 성과를 결정짓는 주요 환경 가운데 하나로 환율 여건을 들 수 있다. 글로벌 공급사슬이 확산되면서 환율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에 비해 약화된 것으로 평가
-
[서소문 포럼] 2016년 경제, 그래도 희망을 본다
김광기경제에디터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으며 사람들이 갖는 한결같은 바람이 있다.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으면…’ 하는 것이다. 하지만 희망의 불씨는 자꾸 시들어 간다. 그 위로 위
-
[경제] 박현주, "한국금융과 자본시장의 DNA 바꿀 것"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 중앙포토]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DNA를 바꾸고 국민 노후 준비에 기여할
-
[사설] 이런 개각으로 국정 정상화 잘되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부총리 두 사람을 바꾸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지만 큰 감동은 없었다. 우선 꽉 막힌 정국을 풀어갈 참신성이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개각을 통해 국민과 국회에
-
[사회] 경제계 한목소리로 노동개혁입법 촉구
경제5단체장이 21일 노동개혁 입법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동근 대한상공
-
3%대 성장하려면 5%대 설비투자 확충 필요…내년 전망 3~4%
한국 경제가 향후 3%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려면 매년 5%대의 설비투자 증가가 필요하다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하지만 당장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도 3~4%대에 머문다는 게 한은을 비
-
자산관리·투자·부실채권·여신 … 사업 다각화 효과 톡톡
증권업계가 생존하기 위해 수익구조 다각화에 나섰다. 사진은 증권사 등이 몰려 있는 서울 여의도 전경.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면 주가가 떨어지며 증권사도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다. 저금리
-
증권업계 생존 비결
증권업계가 생존하기 위해 수익구조 다각화에 나섰다. 사진은 증권사 등이 몰려 있는 서울 여의도 전경.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면 주가가 떨어지며 증권사도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다. 저금리
-
승률 73.9% 슈틸리케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의 리더십
지휘봉 잡은 지 1년 만에 17승 3무 3패로 외국인 지도자 최다승 기록 경신… “한국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축구로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다짐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