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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떠나는 양승태…"법관 독립은 특권 아닌 의무와 책임"
양승태(69) 대법원장이 22일 퇴임식을 끝으로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법관으로서 42년 만에 법복을 벗게 되는 셈이다. 공식 임기는 24일 자정까지이지만 이날이 휴일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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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된 민주당 첫 의원 워크숍…곳곳 웃음속 야자 타임도
“여긴 농촌 지역입니다. 가까운 곳으로 빠져나갈 생각은 금물입니다. 하하”(박용진 의원) “병원에 잠시 다녀와야 하는데 이해해 주시겠죠? (자리에 없다고) 탄핵하지 않도록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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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먹을 욕, 내가 다 먹겠다”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 의원은 “당대표는 출마 결심은 오래전에 했다”고 밝혔지만 당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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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4) 장루이민 중국 하이얼그룹 회장
하이얼(海爾)그룹의 장루이민(張瑞敏·68)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중국인 특유의 ‘상인 정신’을 시장경제의 ‘자본가 정신’으로 활용해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장루이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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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세금 절반 넘게 줄인 왕건, 과거제 되살린 이성계 … 부·권력 대물림에 개혁의 칼
■●공부의 신 한마디 「현재의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역사 속 사례와 비교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큰별쌤’ 최태성 EBS 강사의 ‘역사 NI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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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의 숙제는 '이것'
새 대통령, '이것' 먼저 풀어주세요. "더이상 국민들을 울리지 말고 웃게 해주세요" 새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첫 과제는 무엇일까요? 디지털 광장인시민마이크(www.peop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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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당 학술상] 의학자·교육자·병원경영자·시민운동가로 동분서주 … 우리나라 의학계에 큰 족적 남긴 '거대한 산'
의당 김기홍 박사는 고(故) 의당(毅堂) 김기홍(金箕洪) 박사는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초석을 다진 의학자이자 교육자였고 탁월한 병원경영자였다. 또 헌혈운동을 전개한 시민운동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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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선두주자로 안정적" vs "안철수는 미래지향적 이미지"
13일 열린 5당 대선 후보 간 첫 합동 TV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중앙일보·JTBC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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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강연 전문·풀동영상] 경청서 얻은 ‘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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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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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합 내세운 반기문 “난 진보적인 보수주의자”
━ 이상렬 특파원, 귀국길 동승 인터뷰 10년 만의 귀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일성은 “두렵다”였다. 반 전 총장은 “많은 사람이 변화를 희망한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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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一統 사상’ 이어받아 공산당이 왕조시대 조정 역할
국민투표를 통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독설가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서구에서의 포퓰리스트 극우정당의 득세. 잇따라 벌어진 이러한 일련의 정치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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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 바다를 건너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자
정유년(丁酉年) 새 아침이 밝아온다. 혼돈과 좌절, 분노의 어둠을 헤치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 빛이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혼란이나 저성장, 그리고 양극화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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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키운다
세종대는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SW융합대학을 설립하고 현재의 컴퓨터공학과 등 4개 전공 학과와 지능기전공학부·창의소프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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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전혀 몰랐다는 말, 주주 손배소 대상 될 수도”
━ 대기업 총수 청문회 현장 스케치 ‘최순실 국정 농단’ 관련 국정조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상조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소장이 국내 대기업의 경영 방식에 대해 강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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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최후 고려인, 최초 조선인의 엇갈린 운명
━ 21세기 영웅소환 프로젝트③ 정도전 - 정몽주 혁명을 통한 신권(臣權)정치를 꿈꿨던 정도전(왼쪽). 혁명보다 개혁을 추구한 정몽주. [중앙포토]집권층의 부패와 수탈로 백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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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수신(修身)의 근본, 유교는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
【총평】 ?고려 초기에는 유교 정치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태조 때에는 신라 6두품 계통의 유학자들이 활약했고, 광종 때에는 과거제가 시행되어 유학에 능한 관료들이 등용되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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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바꿔 戰勢 뒤집은 것처럼 한국 경제, 인천상륙작전 필요
김기환 회장은 “내 인생에도 대한민국에도 인천상륙작전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전쟁이 터지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1950년 7월 하순, 전선은 대구까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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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자당이 될 것인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최근 중국의 한 지식인이 CCP가 20년 내 또 다른 CCP가 될 것이라고 유머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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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기획 大토론 | 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2)] 새누리당 50대 잠룡 남경필·오세훈·원희룡
이정현 대표 선출로 반기문 부상론은 언론이 만든 과장된 프레임… 양극화 해소 문제에 대한 복안 없으면 내년 대선 나설 수 없을 것은 8월호부터 연속토론 대기획 ‘2017년 대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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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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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부패 없는 선진국의 길이 다산 사상에 있다”
국가건 개인이건 앞으로 나아가다가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의 행로를 되짚어 보는 게 한 가지 방법이다. 과거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서다. 한데 어느 때로, 어느 곳으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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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전쟁영웅 이성계에게…… 개국의 원동력이 되다
【총평】 ? 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는 13세기 몽골과의 전쟁 이후 무사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무로마치 막부(室町幕府)로 교체되었다. 이 때 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서남 해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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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