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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8개 한강 다리 이야기
한남대교 남단에 4층짜리 전망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망대 카페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남산과 서울타워가 손에 잡힐 듯합니다. 반포대교는 분수로 단장했고 광진교에는 자전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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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누가 광장을 두려워하랴
넓을 광(廣)에 마당 장(場). 말 그대로 넓은 마당이다. 광장을 가리키는 영어의 플레이스, 프랑스어의 플라스, 독일어의 플라츠, 이탈리아어의 피아차는 모두 넓은 마당이라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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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없앴다” 유기농 우유 만들기
서해안 고속도로 선운사IC에서 나와 2차선 국도를 따라 30여 분 달리면 나오는 전북 고창군의 고향 목장. 23일 찾아간 이 목장 풀밭에선 젖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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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주변 취락지구 규제 완화
행정도시건설청은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 내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는 집단 취락지역에 대한 ‘자연취락지구지정(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을 실시, 다음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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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서비스 규제 완화 수차례 강조 왜
윤증현 장관은 인터뷰를 하면서 서비스 산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대외 의존형인 한국 경제가 살려면 그 길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대외의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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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목 축소해 사교육비 줄여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장관급·사진)은 12일 “공교육만 받아도 대학 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당장 수학능력시험 과목을 축소하는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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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다시 읽는 『부활』 이제야 참맛을 알겠네
지난해 6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 중앙중·고등학교 내 원파기념관을 개축해 ‘인문학박물관’을 개관했다. 우리나라 근·현대 인문학 자료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박물관이 생긴 것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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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범죄 시대’… 수감시설 모자란다
주은영(17·가명)양은 지난달부터 경기도 안양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지내고 있다. 밖에서는 안양소년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주양은 지난해 가출한 뒤 차량 절도를 하다 붙잡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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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한국 기계공업의 메카인 창원에도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생산과 수출, 고용이 11월부터 나란히 꺾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며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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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에 대한 오해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대중연설 화법은 로마의 웅변가 키케로와 그리스의 데모스테네스를 능가했다고 한다. 키케로의 연설이 끝나면 ‘어쩌면 말을 저렇게도 잘 하나’ 하는 감탄이 쏟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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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14일 쌍용차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대부분 라인은 부품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창원공단 ‘불황의 온도차’ 14일 오후 경남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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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녹색, 친환경 말 뒤엔 ‘허구의 논리’ 없을까
[난장이 제공]녹색 성장의 유혹 스탠 콕스 지음, 추선영 옮김, 난장이 352쪽, 1만3000원 경제용어 중 ‘제본스 패러독스(Jevons Paradox)란 게 있다. 영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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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5. 한·일 월드컵
2002년 초, 금강산에 가서 한·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했다.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제프 블라터다. 블라터와의 인연을 소개해야겠다. 나는 1998년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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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기업도시 조속 추진을”
무주군민 200여명은 지난 5일 서울시 회현동 대한전선 본사를 앞에서 4시간 동안 기업도시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눈발이 세차게 날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대한전선이 경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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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⑥
■ 창의문(자하문) ~ 북악 쉼터 ~ 백악마루(정상) 성곽 안쪽에서 바라 본 창의문 인왕산 구간을 빠져나온 서울성곽은 자연스레 북악산 구간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접점에는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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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에 코끼리 들어온다
1992년 문을 연 광주시 우치공원 동물원에는 아직까지 코끼리가 없다. 때문에 코끼리를 보게 해 달라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민원이 적지 않다. 우치동물원이 코끼리를 보유한 ㈜코끼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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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지금도 페스탈로치가 필요하다
행정개혁론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모든 개혁은 실패한다’거나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개혁’이라는 등의 역설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개혁 담당자들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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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의 주말 산책] 화들짝 벚꽃 피고
며칠 전 전철을 타고 수원역에 다녀왔다. 고양이카페 벼룩시장에 올라온 고양이 간식 캔을 사기 위해서였다. 열여섯 캔에 만팔천원. 제값이 이만사천원이니까 육천원 싸다. 수원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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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⑥ 창의문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도성의 작은 문 창의문은 중세의 건축물 형태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유일한 소문이다. 위치는 종로구 청운동으로 태조 5년(1396) 도성을 쌓을 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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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② 남소문과 광희문
문을 지나지 않는 희노애락이 어디 있나 남소문> 사라진 성곽 길을 상상하며 두 발로 그 길을 복원하는 일은 ‘문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분리되지 않는다. 흥인지문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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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운하 정책, 국민 합의 구해야
대운하 정책은 수로 운송을 도입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물 마른 4대 강에 물을 채워 수질을 개선하며 관광산업 활성화, 내륙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이 시대 우리에게 절박한 요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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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섯 번째 상량문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참회의 상량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孔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부(富)하다고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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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것'이 진화하고 있다 - 住
이종근 (아포스튜디오) 관련기사 우리것이 진화하고 있다 - 食 우리것이 진화하고 있다 - 衣 2000년대 들어 북촌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조금씩 불붙기 시작한 한옥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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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돌아가 살 봉하 마을 … 세금 165억 들여 단장 … 귀향 선물 ?
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봉하마을 사저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송봉근 기자] 경남 김해시가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일대를 총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