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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당민주화 역행하는 지방선거
일반적으로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험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정하고 처리하는 경험을 쌓도록 함으로써 지방 차원의 정치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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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2006년 1월 24일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평화경영정책』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지사 손학규입니다. 여러 학계와 언론계를 비롯한 사회 각 계층의 지도자를 모시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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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핵문제 G8 회담 의제로 다룰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7월 러시아의 제2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를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룰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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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수이볜의 빨라진 '독립' 행보
동아시아의 양대 갈등 지역으로 흔히 한반도와 대만해협을 든다. 6자회담의 순연으로 북핵 문제 해결의 단초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양안(兩岸) 관계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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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한.미 관계와 북.미 관계가 가장 민감한 시기에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장기인 드럼 연주로 부드러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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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개입 공무원 첫 적발
중앙선관위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의 지지층 확보를 위해 주민행사를 마련한 혐의로 광주시청 소속 공무원 3명을 23일 검찰에 고발했다. 광주시장은 민주당 소속 박광태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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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지도' 학교만큼 가정도 중요
임 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진로정보센터 소장전공과 직업의 관련성이 약화되는 추세 속에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급하게 진로를 선택하기보다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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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미군 철수 당당히 주장하라"
이종석(사진) 통일부 장관이 정부의 한.미 동맹 재조정 협의에 반발해온 일부 반미.진보세력에 대해 "차라리 주한미군 철수를 당당히 주장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16일 서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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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투기자본의 경영교란 방치해선 안돼
KT&G에 대한 미국계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경영참여 시도가 보도되면서, 혹시라도 경영권 분쟁이 야기되지 않을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여파로 외국계 펀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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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각서 논란 불끄기
외교부 직원의 실수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협상과 관련한 각서 진위 논란을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 2003년 10월. 외교부 북미국 외무관은 주한 미 대사관에 조건부로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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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정부 내 네오콘 입지 약화 '네오 리얼리스트' 뜬다
미 국방부의 네오콘(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s) 핵심 전략가로 불렸던 로런스 프랭클린이 한 달 전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반(反)이란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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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자주파 조직적 공세 가능성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밀문건 공개로 시작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 의원은 2일 "외교부가 미국 측의 전략적 유연성을 지지하는 외교각서를 미국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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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반도 밖 이동 한·미 방위조약과 상충"
정부가 지난해 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상충한다는 점을 알고도 미국과 합의해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은 1일 열린'한.미관계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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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양안에 감도는 낙관적 조짐들
중국과 대만의 양안(兩岸) 관계가 눈에 띄게 안정을 찾고 있다. 지난해 1월 베이징과 타이베이를 여행했을 때 양안 위기가 고조돼 크게 걱정하면서 귀국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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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미대통령2006년국정연설] 대북 압박 의지 변함 없어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 방청석에 앉아 있던 반전 운동가 신디 시핸이 조지W 부시 대통령이 들어오기 수분 전 안전요원에 의해 끌려나가고 있다. 경찰은 시핸이 반전 구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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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란의 '핵위협'은 이슈가 아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핵 개발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을 비공식적으로는 인정한다. 그런데도 핵 개발을 시도하는 이란에 대한 압력이 더 거세지는 이유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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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문제 사실 확인 필요" 부시 대북정책 제동 거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신년 회견에서 미국이 북한 체제에 대한 '압박과 붕괴'를 통해 북핵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려 할 경우 양국 간에 이견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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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 모음]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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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 신동맹체제
첨단화(better), 경량화(lighter), 신속화(faster). 미국이 해외주둔 미군을 20세기형 '붙박이군'으로부터 21세기형 '기동군' 체제로 바꿔나가는 일련의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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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략적 유연성' 합의 이후 안보과제
한.미가 주한미군의 한반도 이외 지역 투입을 허용하는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했다. 다만 '한국인의 의지에 반해 동북아의 지역갈등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한국의 입장을 미국이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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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변환외교의 새 파도
제1차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는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돼 왔던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원칙적 합의를 했다. 한국은 주한미군의 유동군화를 인정하고 미국은 주한미군이 동북아의 지역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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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는 '감세론' 정당성 펼쳐
20일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이재오 원내대표와 이방호 정책위원장, 엄호성 전략기획본부장(왼쪽부터)이 증세 논란과 관련, 자신들의 감세론을 설명하고 있다.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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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한미군 빼내도 막기 어려워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左)과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첫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를 열었다. 양측은 3년여 동안 끌어온 최대 난제인 주한미군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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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주한미군 분쟁지역 파견' 합의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게 주한미군의 존재 이유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그런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주한미군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반도 전쟁 억지의 버팀목이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