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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위헌' 결정 끌어낸 이석연 변호사
지난 21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수도 이전 사업이 완전히 중단됐다. 이번 결정은 수도 이전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각종 국가적 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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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어린이 통학 차량 95%가 미신고
지난달 17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이모(5)양이 사고로 숨졌다. 자신이 다니는 학원 승합차에 치인 것. 운전자 서모(43.구속)씨는 이양이 차에서 내려 바로 앞을 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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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지급 제한기준 축소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7일 네티즌의 국민연금 비판과 관련, 체납보험료 강제징수를 완화하는 등의 보완책을 내놨다. 연금공단은 현재 지역가입자가 6개월간 30만원의 보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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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1만6000대 줄인다
올 하반기 중 서울 택시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한다. 골자는 현재 7만1000대인 택시 대수를 5만5000~6만대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줄여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고급화를 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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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세금'과 '요금'
경제가 또다시 어렵다고 한다. 가정경제도 예외는 아니어서 생활비와 관련된 얘기가 많아질 수밖에. "영희 엄마, 이번 달 수도세 얼마 나왔어." "말도 마. 그렇게 아꼈는데도 수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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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광주시장 : '道廳이전 백지화' 후유증 우려
도청 이전과 광(光)산업 육성-. 이렇다 할 묘안이 없는 광주의 현안들이다. 6명의 후보는 표심(票心)을 겨냥해 도청을 광주에 붙들겠다고 내세운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광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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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생활외국어는 필수다 (下) : 동네마다 공공 어학센터 세우자
택시기사 정봉균(48)씨의 중요한 고객은 일본인 관광객이다. 택시기사들의 일본어 공부 모임인 '진심회(眞心會)'에서 5년간 일본어를 공부해 온 그의 실력은 수준급이다. 간단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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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택시 심야 강제배차
'불러 타는 택시'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브랜드 택시'가 심야에는 강제 배차된다. 서울시는 브랜드 택시 운전기사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호출을 거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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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택시"부르면 온다더니…"
지난 22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종로에서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安모(35·강서구 방화동)씨는 30분 이상 '브랜드 택시'를 기다리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 심야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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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인터넷이 지금 당신의 아내를 유혹하고 있다!
요즘 대한민국 주부들 사이의 키워드는 단연 인터넷이다. 그런데 주부들이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이 ‘불륜의 수단’으로 활용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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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밀레이엄 슈마의 허위과장광고를 고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아 자동차 밀레니엄 슈마의 허위, 과장광고에 대해 여러분께 알립니다. 수 차례, 기아측에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시정조치(카타로그 정정, 피해보상 등등..)를 요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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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이슬람 라마단 이모저모
이슬람 지역은 지난 9일부터 한달간 라마단 금식 월에 들어갔다. 현지인들이야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외국인이 문제다. 조금 강경한 국가들은 금식 여부를 종교 경찰이나 문화 경찰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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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에 서서] 더불어 사는 삶위해…
*** 더불어 사는 삶 위해 새 천년엔 새 발상을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와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회한과 공포의 감정이 우리를 엄습하고 있다. 한편으론 이는 지난 세기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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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탈영병 2명 김해서 군경추적
소총 2정과 실탄 8백40발을 휴대한 무장탈영병 2명이 택시강도를 하고 달아나 군.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2일 오전 9시쯤 육군 모사단 예하부대인 부산시 영도구 모대대 소속 李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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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 시행후 부동산시장 전망…곳곳 긴축 전반적 하락 조짐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부동산 시장엔 어떤 변화가 일까. 결론부터 말해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주택.토지.상업용등 부동산 전반이 하락국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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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혼잡통행료 찬반양론
시행 1년을 맞아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시행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존폐 논란이 일고 있다. 제도 자체가 행정편의적 발상일 뿐만 아니라 우회도로의 교통난 가중 등 부작용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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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無籍택시 2백여臺
서울시내에서 면허 없는 무적택시들이 날뛰고 있다.90년부터 지금까지 면허가 취소된 개인택시는 8백32대. 서울시는 이중 2백여대가 번호판등이 회수되지 않은채 무적택시로 각종 불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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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철로차단·도로 점거/과격시위 이젠 안된다
◎시대착오적 행태에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올들어 21차례나… 강력한 대책 시급/어제 영등포역시위 2백45명 연행 분·초를 다투는 바쁜 도시생활에 시민의 발을 묶는「교통방해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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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에 정기저축성보험 강제로 끼워팔아 빈축-청주시
[淸州=安南榮기자]충북청주시내 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개인택시사업자에게 정기저축성보험을 강제로 끼워팔아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청주지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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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평양 속에 사는 북경의 북한인들
北京은 한국.북한인들이 같은 생활공간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유일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초.중.고나 대학에서 남북한 학생들이 같은 반으로 매일같이 얼굴을 맞대고 지내고,北韓과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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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연휴잊은 국감준비/매년 똑같은 자료 반복요구 곤욕
◎막연·중복된것도 많아 골머리/쟁점 미리 파악 모범답안 마련 새 정부들어 처음 실시되는 국정감사 준비로 정부 청사에 비상이 걸렸다. 부처별로 핵심부처는 대부분 추석연휴를 반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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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단이기주의 인내.설득으로 극복
계획용량 8백30만㎾(현재 7기중 3기 3백30만㎾ 가동중)의 가시와자키 원자력발전소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벨상 수상작『雪國』의 무대 니가타縣에 위치해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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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 가정도 “내몰라라”/떠도는 정신질환자/충동범행 늘어난다
◎“입원치료 필요” 10만여명/주변서 「병」 숨기고 시설도 크게 모자라/지난해 범죄 1천3백건 발생 떠도는 정신질환자가 많은데 비해 이들에 대한 국가나 가정의 관리가 소홀,「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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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관장」소환조사/김기춘 전법무·김영환 전시장 등 4명
◎“언론 매수”관련발언 수사/검찰,대화내용 법률 검토/타지역 모임여부도 추궁 「부산지역 기관장모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임휘윤부장검사)는 피고발인 6명중 김기춘 전법무